바람나고 싶은 날

수필은 곧 그 사람의 마음이다. 처절한 외로움과 그리움을 온몸으로 받아들인 작가의 고된 삶이 진정한 체험 문학으로 잉태되었다. 상처받은 사람만이 그 상처의 아픔을 이해한다. 아무도 돌아다보지 않는 깊고 짙은 어둠의 터널을 헤쳐나고자 몸부림쳤던 처절한 시간들…. 고뇌와 고통이 오히려 맑디맑은 수정으로 가슴 뭉클하게 들어와 우리를 몹시도 아리게 한다.

- 시인 반영호 

반숭례

수필가

1995년 문예한국 (호박꽃) 신인상으로 등단

2013년 충북수필문학상 ㅅ 상

충북수필문학회 회원

저서

사랑스런 바보

내 곁에 그대있네

1부. 산촌의 단상

10 아야 노래
12 겨울 산
15 그 남자의 낭만
18 여름날의 그놈들
21 자장면 한 그릇
24 제비
26 패랭이꽃
28 행복

2부. 시가 있는 수필

32 11월의 그리움
36 가을
38 고추잠자리
40 바람이 전해 주는 충고
43 수선화
46 시詩가 있는 식탁
49 쑥부쟁이와 바람, 그리고 들녘

3부. 사랑하면 알게 되리

54 가슴에 뜨는 달
57 가을비와 순대
59 겨울 손님
62 곰보배추와 겨울비
65 그녀들
69 기다림도 길었구나!
72 까마귀와 두 아들
75 꿈꾸는 아이들
79 나는 누구인가!
85 노거수
88 담배 가게 아가씨
92 당신이 그리운 날
94 뜨거운 심장
97 마늘 캐는 날
100 목동의 고뇌
104 바람나고 싶은 날
107 사랑하면 알게 되리
111 산길에서
114 손톱에 물들이는 여름
116 숲의 풍경은 그들 것만이 아닌 것처럼
118 아베마리아
121 오랜 이별이 그리움이었네
124 웃음이 웃게 한다
127 이렇게 삽니다
130 이웃사랑
134 참깨와 비둘기
137 초여름 밤의 로망스
140 틈과 틈 사이
143 허수아비와 문학

4부. 번개팅을 좋아하는 여자들

148 감자 까기
151 고라니의 외로움
154 고추장 담그는 날
157 그녀의 애창곡
160 내가 좋아하는 것
163 마음에 바르는 약
166 물리치료실 풍경
170 번개팅을 좋아하는 여자들
173 부재자
176 서리꽃
179 세상에서 가장 예쁜 이름
183 어머니
186 진솔한 마음의 향기
189 참깨농사
192 참새와 들녘
195 친정엄마
198 풀들과 함께 삽니다
201 화장실 안에 있는 여자
205 힐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