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현 1월의 햇살

고객평점
저자장현정
출판사항호밀밭, 발행일:2021/01/26
형태사항p.267 A5판:21
매장위치어린이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90971232 [소득공제]
판매가격 15,000원   13,500원  (인터넷할인가:10%)
포인트 675점
배송비결제주문시 결제
  • 주문수량 

총 금액 : 0원

책 소개

의인 이수현 20주기, 국내 최초 평전 출간


아름다운 청년 이수현(李秀賢). 그가 일본 유학 중 선로에 떨어진 일본인을 구하다 목숨을 잃고 세상을 떠난 지 어느덧 20년이 지났다. 그의 의로운 행동은 곧바로 한일 양국에서 큰 화제가 되었고 긍정적인 세계관과 낙천적인 성격으로 음악과 운동을 사랑했던 한 청년의 국경을 초월한 인간애에 많은 사람이 감동했다. 한일 양국의 과거를 극복하고 미래의 우호적인 관계를 위해 기여하고 싶었던 이수현의 꿈은 양국 교류사의 큰 별이 되어 여전히 많은 사람들 속에 빛나고 있으며 장학회를 비롯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그의 삶을 재조명하고 그 뜻을 이어가기 위한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
사단법인 부산한일문화교류협회가 의인 이수현의 20주기를 맞아 그의 삶을 기록한 평전을 기획했고, 생전 이수현이 유학을 떠나기 직전 함께 밴드 활동을 하며 인연을 맺은 작가 장현정이 1년에 걸친 자료조사와 인터뷰 등을 통해 책을 집필했다. 한국에서는 최초로 발간된 이 책에 담긴 이수현의 건강하고도 당당한 삶은, 차별과 혐오가 만연한 오늘날 우리에게 더욱 큰 울림을 준다.


인간의 사랑은 모든 것을 뛰어넘는다
상실의 시대에 더욱 빛난 국경을 초월한 인간애


이수현은 1974년 울산에서 태어나 1976년부터 부산에서 자랐다. 낙민초, 동래중, 내성고를 졸업하고 1993년 고려대학교 무역학과에 입학 후 2000년 1월 일본으로 건너가 유학 생활을 시작했다가 이듬해인 2001년 1월 26일 도쿄 신오쿠보역에서 선로에 떨어진 일본인을 구하던 중 사고를 당했다.
책은 추모의 서시(序詩)로 시작해 2001년 사고 당시의 일을 상세히 소개하고 이후 수현의 어린 시절부터 일본에 갈 때까지의 삶을 모두 10개의 장으로 나눠 생생하게 전한다. 운동과 음악을 열정적으로 사랑했던 수현의 모습은 우리에게 긍정적이고 건강한 젊음이란 어떤 것인지 다시 한번 환기하게 만들고, 수현의 부친 이성대 선생과 모친 신윤찬 여사의 이야기를 통해서는 지금 우리가 다시 살펴야 할 교육의 본질은 과연 무엇일지 생각해보게 한다. 어린 시절부터 함께 한 친구들과의 추억을 통해 수현의 평범한 사춘기와 일탈의 시간을 엿볼 수 있고 그런 시간 속에서도 끝까지 사려 깊고 멋진 어른이 되려는 꿈을 포기하지 않았던 청년 이수현의 모습에 감동하게 된다.
책의 마지막에는 이수현의 연보와 사진으로 보는 삶, 그리고 어머니 신윤찬 여사를 비롯해 김영건 사단법인 부산한일문화교류협회 이사장, 마루야마 코우헤이 주부산일본국총영사, 아라이 도키요시 아카몽카이일본어학교 이사장의 추모사를 담았고 지난 20년 동안 수현을 위해 마음을 보탠 이들과 장학금을 수혜한 학생들의 명단을 함께 기록했다.


차가운 세상의 어둠에 문득 쏟아진 한 줄기 햇살


이수현의 건강하고 열정적인 삶과 숭고한 희생은 20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우리에게 많은 것을 깨닫게 한다. 지금도 많은 이들이 그의 홈페이지 (http://www.soohyunlee.com/)에 들러 추모의 글을 남기고 있으며 일본에서는 단 한 해도 쉬지 않고 매년 그를 추모하는 행사가 열리고 있다.
사고 직후 고려대학교는 이수현의 부모님을 초청해 최초로 명예 졸업장을 수여했으며 한일 양국 정부는 각각 훈장을 추서했고 이수현의 모교와 일본의 여러 곳에 민간 주도의 추모비와 기념공원 등이 조성됐다. 이수현의 뜻을 기리기 위해 설립된 LSH아시아장학회는 매년 일본에서 공부하는 유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해오고 있으며 그 수가 20년 동안 1천 명에 달한다. 영화와 음반 제작 등 분야를 막론하고 이수현의 뜻을 이어가기 위한 움직임은 오늘도 계속되고 있으며 아들의 죽음 이후 대신 동분서주하며 아들의 못다 한 꿈을 이루기 위해 헌신한 부친 이성대 선생도 지난 2019년 3월 21일 작고해 부산시립공원묘역에 있는 아들 곁에 모셔졌다.


“나는 건강하다. 나는 젊다.
나는 내가 젊다는 것을, 건강하다는 것을
자랑스럽게 여긴다.
나는 나보다 못한 사람을 도울 것이다.
위험에 처한 사람을 도울 것이다.
그것이 대한민국의 건강한 젊은이가 할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일일 것이다.
나는 젊고 건강한 대한민국의 젊은이다.
나는 이수현이다.”


- 이수현의 일기 中 

작가 소개

지은이 : 장현정
1975년에 태어나 부산에서 성장했고 10대 후반부터 록밴드에서 활동했으며 이수현과는 1999년 여름부터 함께 록밴드 활동을 준비하며 친구가 되었다. 부산대학교 사회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한 뒤 작가, 사회학자, 문화기획자 등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지은 책으로 <소년의 철학>, <록킹 소사이어티>, <무기력 대폭발>, <아기나무와 바람> 등이 있다.

 

기획 : 부산한일문화교류협회
사단법인 부산한일문화교류협회는 민간교류를 통한 한일 양국의 우호증진을 창립 정신으로 1987년 설립되었다. 이후, 30여 년간 부산지역을 기반으로 일본 민간단체와의 문화교류 사업을 추진하여 풀뿌리 교류를 바탕으로 한일 양국의 상호이해와 우호증진을 위한 토대를 마련해왔다. 21세기 급변하는 한일정세에서 양국간 미래 지향적이며 지속가능한 문화교류의 패러다임 구축을 위하여 한일 민간교류 단체와의 네트워크를 더욱 확대하고 국가와 지역, 지역과 지역을 연결하는 문화교류를 전개하고 있다.

 

목 차

序詩 - 이수현, 1월의 햇살 4
 1장. 2001년, 1월의 햇살 9
 2장. 왜 하필 일본이냐 47
 3장. 바다 사나이 59
 4장. 내 이름은 ‘깁슨 71’ 83
 5장. 벌거벗고 풍덩 111
 6장. 나의 최고 보물은 129
 7장. 할아버지, 아버지, 그리고 아들 141
 8장. 젊다는 건 후회하지 않는 것 157
 9장. 도쿄 신오쿠보의 스웨터 181
 10장. 2021년, 1월의 햇살 199
後記 - ‘우리는 인간’ 229
이수현 연보 236
수현의 20주기를 추모하며
 신윤찬 - 이수현 어머니 240
김영건 - (사)부산한일문화교류협회 이사장 242
마루야마 코우헤이 - 주부산일본국총영사 246
아라이 도키요시 - 아카몽카이일본어학교 이사장 248
고마운 사람들 254
사진으로 보는 이수현의 삶 269 

역자 소개

01. 반품기한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02. 반품 배송비
반품 배송비
반품사유 반품 배송비 부담자
단순변심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상품의 불량 또는 오배송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03. 배송상태에 따른 환불안내
환불안내
진행 상태 결제완료 상품준비중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어떤 상태 주문 내역 확인 전 상품 발송 준비 중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환불 즉시환불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04. 취소방법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05. 환불시점
환불시점
결제수단 환불시점 환불방법
신용카드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신용카드 승인취소
계좌이체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계좌입금
휴대폰 결제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포인트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환불 포인트 적립
06. 취소반품 불가 사유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환불불가
상품군 취소/반품 불가사유
의류/잡화/수입명품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계절상품/식품/화장품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가전/설치상품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자동차용품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CD/DVD/GAME/BOOK등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내비게이션, OS시리얼이 적힌 PMP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