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사는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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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조석중
출판사항솔과학, 발행일:2021/04/23
형태사항p.384 A5판:21
매장위치문학부(1층)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87124870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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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50대의 저자가 이 시대의 모든 50대와 나누고자 하는 절절한 공감과 희망의 메시지!

인생은 나를 파는 여정이다.
사람은 스스로를 다듬어 좋은 가치를 만들어 내는 능력이 있다. 우리는 왔던 길을 돌아보면서 살아야 한다. 그곳에서 나의 가치를 발굴하고 판매를 해야 한다.
그것이 사람이 사람됨과 사람다움으로 거듭나는 길이다!


고통은 오르막길일 뿐 담담히 지나가면 된다!


무엇이든지 새로움과 모험을 준비하는 시작이 있다. 시작을 지나 과정에서 겪게 되는 수많은 느낌도 생산된다. 과정에서 얻게 되는 성장과 실패는 모두 다 성장이고 인생 성과이다. 과정에서 얻는 양면을 알아가고 포용하는 것이 나의 목적이다. 이것은 내면을 숙성시킬 수 있는 내공을 기르는 반복적인 과정이다. 그것이 참살이(Well Being)의 준비라고 생각한다.


나는 뒤로 가는 세상을 꿈꾸며 이 글을 쓰고자 한다. 진보와 발전의 혜택을 누리며 불행한 장수를 누릴 것인지, 여기서 뒤로 돌아 초라하지만 재밌게 노는 나를 찾아 장수할 것인지 말이다. 나는 현대적 삶에 완전히 학습된 사람이다. 하지만 몸은 그렇게 되었을지라도 정신은 아직 아니다. 이글을 통해 후진 작업을 하고 싶다. 반시대적 상상을 하고자 한다. 여기서부터 나는 ‘의미’라는 것을 이야기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숙제를 얻은 것이다. 마음을 가볍게 할 수 있는 시작점을 찾아야 한다는 숙제를 발견하는 것이다. 그 시작점이 뒤돌아보는 반성이다.


대한민국에서 현재를 살고 있는 나와 같은 나이 50이 넘어가는 분들은 많다. 그 지점을 살고 있는 우리는 다양한 경험과 느끼는 바가 많이 있을 것이다. 그러한 분들을 대신해서 좁고 얕은 영역이나마 표현하고자 한다.


대가족 구성, 협동, 어울림, 연대 등을 살펴보자는 것이다. 나는 이 글의 의미를 뒤로 가는 길목을 찾는 과정 중 하나라고 말하고 싶다. 1969년생이 50이 넘은 나이에 나를 비추어 보는 반성의 글이다. 반성은 이전의 무엇을 다시 생각해 보는 것이다. 잘못을 반성하는 것도 중요하다. 여기에서 반성은 뒤로 가보고 거기에서 앞을 보자는 뜻도 있다. 뒷걸음은 더 멀리 앞으로 뛰기 위한 것이기도 하다.


니체는 “심연의 고통의 깊이를 극복하는 순간 진정한 자유를 얻을 수 있다”고 하였다. 인간의 생각하는 능력이 오히려 인간을 더욱 더 고통스럽게 하는 것일 수도 있다. 살다보니 그러한 생각이 든다. 하지만 고통을 회피하는 것만이 방법은 아닐 것이다. 진정한 해방감은 회피가 아니라 직접 맞장 뜨는 데서 올 수도 있다.


■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는 과학의 발전과 사람살이의 진보를 보고 있다. 하지만 주위 분들의 말을 들으면 “옛날이 좋았지! 지금은 재미없어”라고 표현한다. 과거와 비교해 지금 사람들은 마음에 짐이 많다. 육체적인 편리함의 증가에 따른 정신적 피곤함이 가중되는 비례 현상이다. 문명이 발전할수록 개인불만이 커지는 현상을 우리는 보고 있다. 개인의 행복과 문명의 발달은 공존 가능한 이야기인가? 인간의 파괴와 통합, 소유본능에 의해 국가는 탄생했다. 국가는 법과 양심교육으로 죄책감을 만들어 국민을 다스린다. 우리는 국가에 살고 있다.
현대는 과학의 발전에 힘입어 산업화에 의한 인간생활의 편리함을 이루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역설적인 현상을 목격한다.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은 머리 위에 무거운 장식을 항상 달고 다닌다. 무슨 데코가 그리 많은지 모르겠다. 잘 사는 것 같은데 불행하다는 목소리가 높아가는 현실이다. 상대적 빈곤, 사회 양극화, 분주함, 경쟁, 갈등, 낙오, 소외 등에서 자유스럽지 않다. 우리는 인간이다. 고대 이래로 이성적 성취감을 높게 평가하고 추구하는 동물이다. 행복을 인간살이의 목적으로 추구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이다. 인간정신은 지루함을 견디지 못한다. 반면 재미를 추구하는 동물임에 틀림없다. 그리고 의미를 찾는다.
-(중략)-
우리에게 너무나 익숙해진 현대적 삶은 과거와 어떻게 다른가? 우리의 마음을 무겁게 하는 요인은 무엇인가? 선택지가 많은 시대에 욕망을 욕망하는 시대이다. 그에 따른 마음에 병이 양산되는 현대적 삶이다. 나는 이러한 삶이 우리들의 자유와 행복을 흐려지게 한다고 생각한다. 이에 반기를 들고 싶다. 모든 것의 진보만이 우리들의 목적인지 스스로 질문해 보아야 한다. 몸은 좀 불편해도 마음이 풍요로운 사회는 어떤 사회일까? 농경사회로? 말이 안 되는 소리?
나는 뒤로 가는 세상을 꿈꾸며 이 글을 쓰고자 한다. 진보와 발전의 혜택을 누리며 불행한 장수를 누릴 것인지, 여기서 뒤로 돌아 초라하지만 재밌게 노는 나를 찾아 장수할 것인지 말이다. 나는 현대적 삶에 완전히 학습된 사람이다. 하지만 몸은 그렇게 되었을지라도 정신은 아직 아니다. 이글을 통해 후진 작업을 하고 싶다. 반시대적 상상을 하고자 한다. 여기서부터 나는 ‘의미’라는 것을 이야기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숙제를 얻은 것이다. 마음을 가볍게 할 수 있는 시작점을 찾아야 한다는 숙제를 발견하는 것이다. 그 시작점이 뒤돌아보는 반성이다.
인간의 궁극적인 삶의 의미는 무엇일까? 600만 년 전부터 이어져 오는 인간 진화의 최종적인 의미는 무엇일까? 이러한 의문은 나에게 끊임없이 질문하는 ‘화두’이기도 하다. 사람은 하루 종일 자기와의 대화에서 벗어날 수 없다. 타인과의 관계 맺음에 있어서도 지속적으로 자기와의 대화는 이어진다. 어떤 작용에 의해 나는 나와 대면하고 있는가? 내안의 본능과 자아, 초자아의 갈등은 인간의 숙명인가? 갈등은 내가 일으키는 나의 마음으로부터 생산되는가? 그러한 내면의 대화는 나를 어떤 존재로 만드는가? 생각이라는 기능을 소유한 인간 종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나는 지난 50년 동안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었다. 생각하건데 어처구니없는 실수도 많이 하고 살았던 것 같다. 후회와 반성이 교차하는 시간이 많아졌다. 50년 세월이 짧지는 않다. 그래서 한번 뒤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한 것이다. -(중략)-
나는 세상을 살면서 느꼈던 바를 될 수 있으면 진정성을 유지하며 쓰려고 한다. 내가 이해하고 느꼈던 것을 그대로 표현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서이다. 사람 사는 세상이 나에게 선물한 부대낌을 표현하고 싶다. 내가 대면하는 세상과 사람들의 이야기에서 작은 씨앗을 발견하고자 한다. 이러한 작은 씨앗이 열매가 되어 숭고하게 익어가는 통로를 보고 싶다. 단 한 문장에서라도 씨앗이 발견된다면 나의 소임을 다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작가 소개

조석중
전남 화순 광산촌에서 1969년에 태어났다. 목포해양대학교를 졸업하고 한진해운에서 승선근무를 4년간 하였다. 단국대학교에서 인사·조직을 전공하여 경영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해운회사에서 25년 동안 근무 중이며, 최근에 해양수산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나이 50이 지나 뒤를 살펴보니, 시대와 환경이 마련해준 파도만 타고 있는 나를 발견하였다. 그래서 나는 파도타기에서 내려와야 한다는 생각으로 뒤를 보는 작업을 시작한다. 인생살이 50 정도 지나면 자신을 알아볼 수 있는 충분한 역사를 가지고 있을 것이다. 이 지점에서 스스로 가치를 생산하고 저항력을 높여야 한다. 지금을 의심해 보고자 하는 저항력이 살아가는 데 ‘삶의 의지’를 지속시키는 원동력이라 생각한다. 아들 정혁과 삼겹살에 곡차를 한잔하면서, 반성할 일이 많아 반성문을 쓰고 있다고 하였다. 아들이 내게 “아빠! 인생 처음 사는 거잖아 힘내!”라고 한다. 참으로 위로가 되는 말이다. 아들로부터 배웠다. 처음 사는 인생과 한 번뿐인 인생이 같다는 것을..... 그래서 가볍지 않을 처음과 한 번뿐인 사람살이를 다시 생각하게 된다. 현재는 ‘의지’에 대해 공부하고 있다. 프리드리히 니체의 미완성된 ‘권력에의 의지’를 고민하고 있다.

 

목 차

005 들어가며
 가끔씩 흔들리는 마음들

part 01 시작
021 시작이라는 것 별거 아닙니다
030 여러분! 지구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036 우리는 원래 자연인입니다
042 사람은 축복입니다
048 가슴 뛰게 만드는 선생님이 계셨습니다
056 나의 아버지는 광부입니다
064 선생님 보고 싶습니다
072 편지를 기억하십니까?
081 지금 나로 살고 계신가요?
088 나는 촌놈입니다
095 아버지
101 어머니
106 누님

part 02 느낌
115 우리가 우리를 봅니다
123 생각 좀 하고 살겠습니다
131 세상에서 가장 힘든 직업은 인간 직업입니다
139 있을 땐 잘 모릅니다 떠나면 알게 됩니다
145 시작과 출발을 잘하고 계시나요?
152 홀로 있는 시간이 나를 부릅니다
157 예의 좀 지키며 살면 좋을 텐데요
163 시간은 우리를 치유하는 약입니다
169 책도 사람이 먹는 음식입니다
174 최선을 다 해본 경험이 있으시나요?
180 노동자가 행복한 나라는 어디에 있습니까?
188 진정한 불평등을 말하고 싶습니다
197 친구
201 하늘나라로 가는 기차를 잘 타는 방법 있습니다
205 힘 있으면 막 해도 되는 겁니까?

part 03 성장
211 자기희생 좀 그만 합시다
221 아름다움이 그냥 보입니까?
227 내 마음 같은 사람은 이 세상에 없습니다
235 거짓 행동과 양심적 행동은 바로 드러납니다
243 지금 잘 살고 계신가요?
252 40년만 젊었으면 좋겠습니다
258 21세기가 여러분을 원하고 있습니다
265 우리는 어디에서 어디로 가고 있습니까?
272 교육에 대하여 의견 있습니다
280 내 마음아 사랑한다
283 가만히 듣겠습니다
291 고통은 오르막길일 뿐 담담히 지나가면 됩니다
298 감성을 착하게 만들어보면 부자 됩니다
306 부모의 부모가 되어 보겠습니다
314 사지 멀쩡함에서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part 04 익어감
325 오늘부터 독립하겠습니다
330 잘 익은 막걸리 한 잔 하시지요
334 소크라테스 형! 고마워요
339 나를 팔아 부자가 되고 싶습니다
343 알 깨고 나갑니다
351 우리는 원래 착한 바보였습니다
360 자유롭고 뿌리가 깊은 사람은 스스로를 익어가게 만듭니다

part 05 조각
369 나의 조각을 찾아서 붙입니다

380 나오며 가끔씩 흔들리는 마음들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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