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이름으로 부를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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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이병철
출판사항홍진북스, 발행일:2021/04/27
형태사항p.189 A5판:21
매장위치문학부(1층)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92200790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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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범아일여(梵我一如)의 사랑노래


나와 너, 우리가 아니라 처음부터 하나인
‘당신’에 대한 사랑의 노래


농민운동, 환경생태운동, 생명평화운동, 생태귀농운동처럼 무척이나 힘든 길을 앞장서서 이끌고 몸으로 실천해왔다는 점에서 시인이 걸어온 길은 시인이라기보다는 구도자, 수행자의 길이며, 시인의 시와 삶이 하나였다는 걸 알 수 있다. 여기에 묶은 시들은 이미 '여류의 노래'라는 이름으로 펴낸 몇 권의 시집에서, 이른바 '서정시'에 해당하는 것들 가운데 120편을 추슬러 다시 묶은 것이지만, 서정시를 넘어서서 종교적 깊이, 명상의 깨달음을 노래하는 시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범아일여(梵我一如), 너와 내가 따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고 차별화된 것이 아니라 본질에서 하나였던, 그런데 현상적으로는 나뉘어서 서로 그리워할 수밖에 없는, 우주적 자아에 대한 사랑 노래이다. 모든 개체의 조화와 평등, 자연과 인간의 조화와 평등을 추구하는 수행자, 구도자의 노래이다. 그런 까닭에 순수한 사랑을 노래한 시에서도 이러한 종교적 깨달음이 바탕 되어 있어서 읽는 이로 하여금 깊이 사유하게 만들어 준다.  

작가 소개

이병철
1949년 경남 고성에서 태어나 유년 시절을 물빛 푸른 통영에서 지냈다. 학생운동을 계기로 농민운동과 사회운동을 해오면서 생명운동으로 마음을 모아왔다. 1996년, ‘생태 가치와 자립하는 삶’을 내걸고 생태귀농운동을 처음 시작했다. 전국귀농운동본부장, 녹색연합대표, 녹색대학 상임이사 등을 역임했으며, 환경운동연합, 한살림, 생태산촌만들기, 생명의숲 국민운동 등 생태와 환경을 위해 노력하는 단체와 함께해 왔다. 현재 귀농하여 텃밭을 가꾸며 생명평화를 화두로 도반들과 생태적 사회와 신령한 짐승 되기를 꿈꾸고 있다. 2007년 시집 《당신이 있어》로 등단, 2018년 시집 《신령한 짐승을 위하여》로 제8회 녹색문학상을 받았다. 국제펜클럽회원.
지은 책으로 시집 《당신이 있어》, 《흔들리는 것들에 눈 맞추며》, 《고요한 중심 환한 미소》), 《지상에서 돋는 별》, 《신령한 짐승을 위하여》, 산문집으로 《밥의 위기, 생명의 위기》, 《살아남기, 근원으로 돌아가기》, 《나는 늙은 농부에 미치지 못하네》, 시산문집으로 《밥과 똥의 노래》 등이 있다.

 

목 차

서정시 선집을 엮으며

1부 _ 연가, 그 첫 사랑의
 첫봄을 맞다 / 첫 매화 / 봄날의 연가 / 새봄의 신부 / 봄바람 / 봄밤 / 목련이 지는 밤 / 그 사람으로 / 아침 미소 / 입춘제 / 그리움 바래기 / 연가, 그 첫사랑의 / 오월의 밤이면 / 하얀꽃 / 한 송이 꽃 되어 / 눈물로 젖는 / 훗날에 / 모심 / 남녘바다 일기 / 기도 / 그러면 좋겠네 / 한사랑 / 떨림 / 내 사랑은 / 강 같은 / 설야를 다시 외우며 / 섬이 품은 섬 / 슬픈 치 / 몸으로 존재하는 / 이별에서 사랑법

2부 _ 홀연히 지는 꽃 앞에서
 별리 / 좋은 날 / 떨림의 까닭 / 목련 앞에서 / 흔들리는 것들에 눈 맞추며 / 지는 것들 앞두고 / 떨어져 지는 꽃은 / 그대 향한 / 조사 / 남녘일기 초 / 눈물로 젖은 / 가림 없이 / 먼저 가닿아 / 바람새 / 저문 강에 / 강가에서 / 꽃이 지는 법 / 깊은 가을 / 가을 안부 / 바람처럼 저 새처럼 / 네 절망과 네 고통이 / 시방 죽음을 묻는 것은 / 기약 없이 / 다시 언약을 묻는다 / 루미에게 / 무상을 위하여 / 내 돌아갈 땐 / 외길에서 / 부음을 기다리며 / 홀연히 지는 꽃 앞에서

3. 푸르게 깨어 있기를
 비에 돋는 / 이현을 듣다 / 과녁 / 다시 솟대를 세우며 / 기타를 읽다 / 그대 올 땐 / 가을 손길 / 꽃 멀미 / 가을과의 작별 / 저문 길에서 / 눈이 내렸으면 / 첫눈 소식 / 동짓날 나 떠날 수 있다면 / 내비게이션 / 여정 / 푸르게 깨어 있기를 / 칼에 베인 / 갈 길 / 지켜보기 / 먼저 고요하기를 / 세상의 울음 / 지금은 / 한 물건 / 한 사람 / 늦은 안부를 묻네 / 누구인가 / 번지점프를 하고 싶다 / 백수의 꿈 / 비상을 위하여 / 남은 날을 위한 기도

4. 당신이라는 이름
 화두를 들다 / 내 사랑을 부른다 / 당신이라는 이름 / 당신이 있어 / 그 이름으로 부를 때 / 독서(讀書) / 움직이는 사원 / 바로 당신 때문 / 우주의 중심 / 그렇다. 우리 사랑은 / 예의 / 환한 꽃 / 속삭임 / 하늘 창 / 별 같은 / 먼저 가슴 열어 / 향을 듣다 / 생의 여정 / 전생애 / 몸을 가진 내가 / 내가 내 이름을 말하는 것은 / 이번 생에 / 훗날에 / 번지점프를 하다 1 / 한 발짝 / 그냥 / 그 너머 / 지상에서 돋는 별 / 사이에서 피는 꽃 / 남은 날은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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