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우리가 집이 없지 로망이 없냐
이 한 몸 뉘일 자리 찾는 전월세러 헌정 에세이
시리즈의 두 번째 편은 『이까짓, 집』이다. 웹툰 「부부생활」 연재 후 독립출판물 『유뷰녀가 간다』를 출간한 바 있는, 써니사이드업 작가가 그 주인공이다.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는 집값으로 떠들썩한 나날. 집값 상승이 곧 재산 증식인 세태가 먼 나라 이야기인 사람들도 있다. 오늘의 벌이가 내일의 집값을 따라가기엔 아득하고, 영혼을 끌어 모을 대출은 두려운 세입자들이다. 이 책은 이사에는 도가 튼 6년차 프로 세입자 작가가 ‘우리 집’을 찾아다니며 만난 집과 사람들을 모아 낸 이야기다.
평소 웹툰 기반으로 창작 활동을 해온 써니사이드업 작가의 숨겨 둔 글 솜씨는 독자로 하여금 전월세살이에 대한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몰입도 높은 전개와 서스팬스급 반전을 이어간다. 전 집주인에게 대뜸 전화가 와 추궁당한 이야기부터 부동산 중개인에게 위 아래로 스캔당한 이야기, 다 계약한 집과 이별해야했던 이야기까지. 웃고 울 수밖에 없는 이야기 와중에 작가는 이사 꿀팁도 살뜰하게 챙겨준다. 프로 이야기꾼답게 술술 풀어나가는 필력도 훌륭하지만 이 이야기에 울고 웃을 수 있는 강력한 이유는 결국 우리네 사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집’ 이야기이기 때문일 것이다.
콤플렉스 때문에
콤플렉스 덕분에
이까짓, OO
나를 옭아매는 줄 알았는데, 사실 나를 어화둥둥 키우고 있는 것. 바로 콤플렉스다. 콤플렉스 없는 사람은 없다. 콤플렉스에게 멱살 잡힌 채 살아가느냐, 콤플렉스의 멱살을 잡고 헤쳐 나아가느냐의 차이만 있다. 하지만 우리가 누구인가. 불굴의 노력으로 단점을 장점으로, 특이함을 특별함으로 승화시키는 기특한 민족 아닌가.
이까짓 시리즈는 ‘콤플렉스 대나무숲’이다. 없앨 수 없어서 숨기고, 숨길 수 없어서 고치고, 고칠 수 없어서 덤덤해지고, 덤덤해지니 털어놓을 수 있고, 털어놓으니 웃을 수 있고, 웃어보니 별것 아닌 것들에 관해 이야기한다. 부끄러움은 모두 자기 몫으로 돌린 필자들의 선창에 기꺼이 화답해 주면 좋겠다. 그들의 용기가 고스란히 나에게 스며들 것이다.
시리즈 제목인 ‘이까짓’은 ‘겨우 이만한 정도의’라는 뜻의 관형사다. 우리의 인생에서 콤플렉스가 차지하는 비중이 딱 ‘이까짓’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붙인 제목이다. 이까짓, 콤플렉스가 되는 날까지 응원을 그득 담아 책을 펴나가려 한다.
우리가 집이 없지 로망이 없냐
이 한 몸 뉘일 자리 찾는 전월세러 헌정 에세이
시리즈의 두 번째 편은 『이까짓, 집』이다. 웹툰 「부부생활」 연재 후 독립출판물 『유뷰녀가 간다』를 출간한 바 있는, 써니사이드업 작가가 그 주인공이다.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는 집값으로 떠들썩한 나날. 집값 상승이 곧 재산 증식인 세태가 먼 나라 이야기인 사람들도 있다. 오늘의 벌이가 내일의 집값을 따라가기엔 아득하고, 영혼을 끌어 모을 대출은 두려운 세입자들이다. 이 책은 이사에는 도가 튼 6년차 프로 세입자 작가가 ‘우리 집’을 찾아다니며 만난 집과 사람들을 모아 낸 이야기다.
평소 웹툰 기반으로 창작 활동을 해온 써니사이드업 작가의 숨겨 둔 글 솜씨는 독자로 하여금 전월세살이에 대한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몰입도 높은 전개와 서스팬스급 반전을 이어간다. 전 집주인에게 대뜸 전화가 와 추궁당한 이야기부터 부동산 중개인에게 위 아래로 스캔당한 이야기, 다 계약한 집과 이별해야했던 이야기까지. 웃고 울 수밖에 없는 이야기 와중에 작가는 이사 꿀팁도 살뜰하게 챙겨준다. 프로 이야기꾼답게 술술 풀어나가는 필력도 훌륭하지만 이 이야기에 울고 웃을 수 있는 강력한 이유는 결국 우리네 사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집’ 이야기이기 때문일 것이다.
‘자기만의 방’을 찾아가는 여정
‘오롯한 나’를 찾으려는 욕망의 실현!
이 책은 집을 통해 바라본 성장기이기도 하다. 집에 녹아 든 작가의 한 시절 이야기들은 독자로 하여금 각자의 어린 시절로, 현재로 떠나게 한다. 어린 딸에게 안방을 내어준 부모님이 계시는 유년기의 집은 따뜻함을, 교환학생 시절 머물렀던 2인실 기숙사는 외로움을. 식탁과 거실을 오가며 일했던 신혼집은 풋풋한 열정을 불러일으킨다.
옛날이야기만 하는 것은 아니다. 집과 씨름해 해답을 찾으려는 그녀의 노력은 계속되고 있다. 자신만의 공간에 대한 욕망을 차츰 실현해 나가는 그녀의 시도들은 마침내 답을 찾아가고 있는 듯 보인다. 내 집 장만이 아닌 다른 방식으로 ‘공간욕’을 해결한 저자의 앞선 걸음은 아직 자기만의 공간을 갖지 못한 많은 이들을 부추긴다. 이 책의 마지막 장을 덮고 난 독자들이 전월세살이의 고단함을 잠시 잊어주면 일차적으로 기쁘겠고, 더불어 자신이 오롯이 자신으로 있을 수 있는 공간을 찾아낸다면 더 없이 기쁘겠다.
작가 소개
웹툰작가 및 일러스트레이터. 화려한 이사 경력을 가지고 있다. 유년시절엔 부모님 사업의 흥망성쇠에 따라 이사했고, 결혼 후에는 부부만의 이사 경력을 쌓고 있다. 광고 회사에서 아트 디렉터로 일하다 퇴사 후 프리랜서 콘티라이터로 일했다. 짬짬이 그린 신혼일기 「부부생활」이 SNS에서 인기를 얻어, 2016년 네이버 웹툰에서 동명의 웹툰으로 데뷔했다. 하고 싶은 일이 뭔지 서른이 훌쩍 넘도록 고민한 끝에 최근에서야 ‘그림 그려 먹고사는 일’이 적성에 맞다는 결론을 내렸다. 서점 PRNT를 운영 중이다.
출간 작으로는 독립출판물 『유부녀가 간다 vol.1』, 『유부녀가 간다 vol.2』가 있다.
목 차
프롤로그 164cm x 35cm
[첫 번째 내 공간] 화장실에 놀러와
[예비 신혼집] 대충 화이트 톤
[신혼집] 싱크대와 변기 수압
[잃어버린 내 방] 프리랜서의 책상
[유년기의 집] 아파트와 평상과 푸세식 화장실
[청소년기의 집] 크리스마스트리
[살림살이] 나만 없어, 건조기
[신혼집 떠나기] 부동산 손절 선언
[신혼집 떠나기] 같지만 다른 세입자
[부동산 방문기] 사모님, 사모님!
[부동산 방문기] 나라는 사람
[세입자의 집] 사람, 사람들
[기숙사] 이방인
[여행지] 캐나다 이층집과 할렘가 한인 민박
[복도식 아파트] 그날의 소개팅
[본가, 결혼 후의 집] 우리집
[세 번째 집 찾기] 풍수가 뭐길래
[세 번째 집 찾기] 부부라는 이름으로
[부엌 찬장] 케이크의 운명
[두 번째 집] 소유에 대하여
[내 작은 책방] 케렌시아
[잠시 머무르는 집] 느슨한 관계, 그리고 자유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반품사유 | 반품 배송비 부담자 |
---|---|
단순변심 |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
진행 상태 | 결제완료 | 상품준비중 |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
---|---|---|---|
어떤 상태 | 주문 내역 확인 전 | 상품 발송 준비 중 |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
환불 | 즉시환불 |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결제수단 | 환불시점 | 환불방법 |
---|---|---|
신용카드 |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 신용카드 승인취소 |
계좌이체 |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
계좌입금 |
휴대폰 결제 |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
포인트 |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 환불 포인트 적립 |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상품군 | 취소/반품 불가사유 |
---|---|
의류/잡화/수입명품 |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
계절상품/식품/화장품 |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가전/설치상품 |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
자동차용품 |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
CD/DVD/GAME/BOOK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 |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