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오늘부터 아무거나 하지 않기로 했다
내가 좋아하는 것들이 주는 확실한 기쁨에 대하여
취향에 관심이 많아진 요즘, 취향이란 과연 뭘까? 국어사전에는 “하고 싶은 마음이 생기는 방향, 또는 그런 경향”이라고 되어 있다. 취향에는 내가 소유한 물건, 라이프스타일에 한정되지 않고 내 기분을 살피며 좋고 싫음을 또렷이 하는 일도 포함된다. 트렌드 당일 배송 미디어 〈캐릿〉의 에디터인 김혜원 작가는 특정 카테고리를 떠올렸을 때 좋고 싫음이 분명히 나눠진다면 취향이 있는 거, 이래도 그만 저래도 그만이면 없는 거라는 나름의 답을 찾았다. 그 기준을 스스로에게 적용해보니 작가는 대체로 확고한 취향이 있는 사람이었다. 하지만 그 역시 바쁜 일상에서는 아무거나를 외치는 사람이기도 했다. 살면서 가끔 뭔가 잘못됐다는 느낌이 드는 시기에는 꼭 아무거나 먹고, 아무거나 입고, 아무거나 보면서 시간을 낭비했다. 행복한 매일이 모여 행복한 인생이 된다는데, 불만족스러운 하루가 쌓여 불만족스러운 인생이 되지 않을까 하는 불안에서 “아무거나로 인생을 낭비하지 않고 한 번 사는 인생 좋아하는 것으로 채우며 살겠다”는 다짐으로 이 책을 썼다. 작가는 기분과 상황에 맞춰 들을 수 있는 음악, 가고 싶은 장소, 일요 우울을 달래주는 작은 행동 등을 기록해간다. 그 과정에서 스스로도 몰랐던 취향을 알아가며 ‘내가 좋아하는 것들로 채우는 인생의 확실한 기쁨’에 대해 하나씩 소곤소곤 들려준다.
내 마음이 괜찮은 게 중요하지!
아무 일이나 하지 않고, 아무 관계나 맺지 않고, 아무 감정이나 느끼지 않기
삼십 대의 여느 직장인처럼 작가는 일요일부터 우울해지는 마음을 물리치기 위해 무언가를 시작하기엔 애매하지만 그렇다고 하루를 포기하기엔 아까운 시간 ‘일요일 오후 세 시’에 집을 나섰다. 일요일 오후 세 시에 어디로든 떠날 수 있는 사람이 되면서 아는 도시가 많아졌고, 이는 여행 한정 즐거움이 아닌 지속 가능한 행복을 알게 해줬다. 또한 자기를 둘러싼 자질구레한 것들에도 ‘나’를 담으려 애쓰는 그는 연필 한 자루를 사도 나와 닮은 것을 고르며 자기만의 방식의 취향과 멋을 만들어나간다. 관계에 있어서도 분명하다. ‘나한테 잘해준 사람 좋은 사람, 상처 준 사람 나쁜 사람’이라는 단순하지만 확실한 관계 방정식을 통해 아무 관계가 아닌, 나에게 분명 좋은 관계 맺기를 한다. 괜히 어중간한 마음으로 모두를 품어보려 애쓰다가 소중한 사람까지 놓치느니 ‘단 건 일단 삼키고 쓴 건 뱉기로 한다. 미워하는 동안에 사랑할 틈도 생기지 않으니까 사람이든 물건이든 좋아하는 마음에 더 큰 에너지를 쏟는다. 싫어하는 것 말고 좋아하는 것부터 챙기다 보면 행복한 매일을 차곡차곡 쌓여 행복한 인생이 되리라 믿는다.
오늘도 성실히 단어 냉장고를 채우고 ‘나’를 기록합니다
달면 삼키고 쓰면 좀 뱉고 살자는 말에 누군가는 ‘그렇게 살고 있지 않나요?’ 반문할지도 모른다. 내 마음대로 되는 게 인생이면 좋겠지만, 보통은 어딘가에 소속되어 일하고 홀로 떨어져 살지 않는 한 누군가와는 관계를 맺고 살아갈 수밖에 없다. 좋은 것만 하고 살 수 없는 것이 인생이다. 그럼에도 평범한 일상에 하고 싶은 일을 조금 더 늘리고, 좋아하는 사람을 조금 더 만나며 ‘좋음 리스트’를 늘려가다 보면 인생도 좀 더 좋아지는 방향으로 조금씩 움직이게 될 것이다.
“기왕이면 성의 없는 감탄사 말고, 비속어나 유행어 말고, 아름다운 말로 인생을 기억하고 싶다”는 작가는 오늘도 성실히 단어 냉장고를 채우고 ‘나’의 디테일을 기록하고 복습하며 스스로를 돌본다. ‘나’를 어떻게 정의하느냐에 따라 같은 상황에서도 완전히 다른 태도가 불쑥 튀어나온다고 한다. 만사 귀찮아질 때, 무기력해질 때, 취향이 뭔지 모를 때, 이 책을 읽다 보면 일상에 방치해뒀던 아무거나 영역을 살피고, 주변의 것 말고 ‘나’의 디테일을 들여다보며 스스로를 위로하고 돌보는 시간을 갖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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