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오은 시인 추천 에세이”
인싸 출판 마케터이자 유명 북스타그래머 ‘최초딩’
세상을 향한 그의 쓸모 있는 오지랖이 시작된다!
자타공인 인싸 출판 마케터이자 유명 북스타그래머 ‘최초딩’
그가 지난 2년간 기록해 온 연재 에세이 <초딩시선>
시즌 1-10까지의 기록들이 책으로 나왔다!
팔로워 1.8만 명에 많은 팬을 보유한 유명 북스타그래머 ‘최초딩’. 그는 북스타그래머인 동시에 파주에서 일하고 있는 ‘인싸 출판 마케터’이기도 하다. 그 타이틀에 걸맞게 지난 몇 년간 책과 사람 사이를 부지런히 넘나들며 <초딩시선>이라는 연재 에세이를 써 왔다. 2019년, 시즌1을 시작으로 2020년을 함께 마무리한 시즌10까지의 과정들을 구독자들과 함께하면서 힘들면 힘든 대로, 기쁘면 기쁜 대로 나아가 슬프면 슬픈 대로 자신의 감정과 생각들을 솔직하게 공유해 왔다. 『잠깐 선 좀 넘겠습니다』는 그 기록들을 한데 묶은 책이다. 더한 것도, 덜한 것도 없는 그의 삶 자체에 관한 이야기이다.
저자에 따르자면 우리는 하루가 멀다 하고 다양한 감정들을 마주하며 산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다름 아닌 ‘사람’이 있다. 사람 때문에 울기도 하고, 힘들기도 하지만 결국에는 또 사람 때문에 웃고, 다시 일어난다. 그래서 우리는 온갖 감정의 선을 서로 공유하고 넘으면서 관계를 의미 있게 변화시켜 나가야 한다. 그 속에서 때론 방황하지 않는 날보다 방황하는 날이 더 많지만 그것 또한 우리의 일상이고 인생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아무리 좋은 사람이라도 매번 좋을 수 없고, 아무리 싫은 사람이라도 매번 싫을 수만은 없기 때문이다.
세상을 향한 최초딩의 애정 어린 시선들
그의 쓸모 있는 오지랖이 시작된다.
1장 ‘오래 보고 싶습니다’에서는 그가 살아오면서 마음 받고, 마음 줬던 존재들과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가족과 연인은 물론 1년에 몇 번 볼까 말까 하는 카카오톡 친구에서부터 밖에서 만난 택시 기사님, 심지어는 한여름의 매미들까지 다양한 관계 속에서 성장하고 변화해 가는 저자의 모습이 드러난다. 살면서 만나게 되는 모든 존재가 언제, 어떻게 우리의 삶에 영향을 줄지 모른다는 사실을 통해 누구든 옆에 있을 때 잘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주로 만남과 상호작용이 중심이었던 1장과 달리 2장 ‘이토록 안녕한 날들’에서는 저자 본인의 내면 이야기가 중심이 된다. 자신이 맞닥뜨리게 된 여러 가지 상황들 속에서 생각의 범위를 확장해 나가는 아버지의 병원으로 향하던 어느 날 저녁에 왕십리 길거리를 걷다가 문득 깨달은 것, 한 음식점에서 노란색 머리를 한 알바생을 지켜보다 깨달은 것, 인스타그램에서 낯선 이의 고민을 상담해주다가 깨달은 것 등을 이야기하면서 무엇 하나 직접 경험하지 않고서는 제대로 알 수 없는 게 바로 우리의 삶임을 알려 준다.
3장 ‘말하자면 그렇습니다’에서는 저자에게 특별했던 공간, 순간, 대상 등에 관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여자친구와 함께한 ‘그해 속초’, 자주 쓰다 보니 어느새 특별해진 ‘단어’들, 어머니가 끓여 주시는 ‘싱거운 라면’, 그리고 아버지에게서 풍기던 ‘아픈 냄새’ 등 어떻게 보면 지극히 평범할 수 있는 것들이지만 저마다 하나의 ‘이름’을 붙임으로써 특별해질 수 있는 것들을 말한다.
4장 ‘슬기로운 파주생활’에서는 출판 마케터로서 최초딩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파주에 위치한 직장 덕분에 집 다음으로 파주에 있는 일이 많아 그곳에서 경험하곤 했던 혹은 글과 작가에 관련된 에피소드들이 주를 이룬다. 이를테면 셔틀버스 정류장 앞 붕어빵 할머니에 대한 회상, 많은 사람과 함께한 독서모임, 책을 쓰고 읽는 일, 저자가 사랑한 작가들 그리고 책 나눔의 기쁨에 관해 말한다. 이로써 저자는 본업에 충실했던 동시에 그 어느 때보다 내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었다.
한 번쯤은 ‘선 좀 넘어도 괜찮겠다’는
안도감이 드는 책!
나이를 먹고, 꽤 오랜 시간을 살다 보니
자연스레 내 주변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이제는 그들을 향해 손을 내밀 수도 있고,
내민 손을 잡을 수도 있는 사람이 됐다.
지금껏 내가 받았던 소중한 마음을 이제는 돌려줄 수 있음에 감사하다.
-2장 「으른이」 中
‘거리두기’니 ‘개인주의’니 하는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사람들은 저마다 할당된 ‘개인’이라는 이름을 갖고, 딱 그만큼의 몫을 하며 살고 있다. 그러다 보니 다른 누군가에 대한 걱정, 도움, 심지어는 사랑까지도 그 기준선을 정해 놓고 지키기 바쁘다. 어디까지가 호의고 어디까지가 참견인지 몰라서기도 하지만 애정을 갖고 함께하고자 마음먹은 순간 더해지는 마음의 깊이를 때로는 어찌할 수 없음을 너무도 잘 알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어찌할 수 없음’으로 내가, 우리가 힘들어질 것을 알지만 그럼에도 함께하자는 것. 『잠깐 선 좀 넘겠습니다』를 통해 저자가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여기에 있다.
때로는 ‘나’와 ‘너’라는 몫 앞의 선을 좀 넘어야만 보이는 것들이 있고 내밀 수 있는 손이 있으며 또 돌려줄 수 있는 마음이 있다. 그리고 다름 아닌 이것들이 세상을 변화시킨다는 사실을 이 책에서 이야기하고 있다.
이 책을 지금껏 많은 시간을 ‘이게 선 넘는 행동이면 어떡하지’라고 걱정만 하며 살았던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그 걱정들은 어느새 ‘한 번쯤 선 좀 넘어도 괜찮겠구나’ 싶은 안도감으로 변해 있을 것이다.
작가 소개
언젠가 어버이날에 태어났다.
일기 쓰는 것을 싫어하지만,
삶을 기록하고 그 삶에 응원받는 것을 좋아한다.
그래서 일기장이라는 은밀한 공간을 벗어나
SNS에 꾸준히 일상을 기록한다.
책을 좋아하지 않은 채로 서점 직원이 되었다가
책을 좋아하는 마음을 거쳐 출판사에서 일하고 있다.
목 차
10 프롤로그
1장 오래 보고 싶습니다
18 첫 번째 시선 안녕하세요
22 두 번째 시선 감사합니다
25 세 번째 시선 이유 있는 아침밥
28 네 번째 시선 상상은 자유
30 다섯 번째 시선 예쁘고 고운
34 여섯 번째 시선 감사하다는 흔한 말
38 일곱 번째 시선 오지랖도 꽤 부릴 만합니다
42 여덟 번째 시선 죽음 뒤에 오는 안부
46 아홉 번째 시선 한여름의 매미
50 열 번째 시선 어떤 말들
53 열한 번째 시선 사랑꾼의 역사
58 열두 번째 시선 문자의 유효기간
63 열세 번째 시선 그녀의 눈물
66 열네 번째 시선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
69 열다섯 번째 시선 애증
2장 이토록 안녕한 날들
76 열여섯 번째 시선 날것의 그것
81 열일곱 번째 시선 어떻게 쓸 것인가
84 열여덟 번째 시선 생겼거나 사라졌거나
88 열아홉 번째 시선 후회의 골든타임
91 스무 번째 시선 소소하고 사사로운
96 스물한 번째 시선 세월은 가고
100 스물두 번째 시선 어느 날의 출근길
103 스물세 번째 시선 소유욕
107 스물네 번째 시선 으른이
110 스물다섯 번째 시선 거리에서
114 스물여섯 번째 시선 베스트 드라이버
119 스물일곱 번째 시선 걱정 말아요
123 스물여덟 번째 시선 몸으로 새긴 일
126 스물아홉 번째 시선 계절을 지나며
129 서른 번째 시선 재미 없는 말장난
3장 말하자면 그렇습니다
134 서른한 번째 시선 샤이관종
136 서른두 번째 시선 그해 속초
142 서른세 번째 시선 BB크림과 CC크림
146 서른네 번째 시선 단어
151 서른다섯 번째 시선 마지막
154 서른여섯 번째 시선 어버이날 생일인 자
158 서른일곱 번째 시선 꼰대의 기준
162 서른여덟 번째 시선 싱거운 라면
165 서른아홉 번째 시선 고데기
169 마흔 번째 시선 부산I
173 마흔한 번째 시선 부산II
179 마흔두 번째 시선 아픈 냄새
4장 슬기로운 파주생활
184 마흔세 번째 시선 붕어빵과 할머니
188 마흔네 번째 시선 작가와의 만남
192 마흔다섯 번째 시선 초딩’s in my bag
195 마흔여섯 번째 시선 숨겨진 맛집
197 마흔일곱 번째 시선 꼼마살롱
202 마흔여덟 번째 시선 내가 뭐라고
207 마흔아홉 번째 시선 시인과 나
211 쉰 번째 시선 팬심의 계보
214 쉰한 번째 시선 작가의 자격
216 쉰두 번째 시선 글
219 쉰세 번째 시선 책에 관하여
223 쉰네 번째 시선 어느 출판 마케터의 사생활
226 쉰다섯 번째 시선 내가 사랑한 작가들
231 쉰여섯 번째 시선 쉼표
234 쉰일곱 번째 시선 일의 기쁨과 슬픔
239 쉰여덟 번째 시선 마음을 쓰는 일
242 부록 최초딩에 관한 20가지 고찰들
250 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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