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김제신 시인의 고향은 완도이다. 바닷가에서 보낸 유년의 기억은 오래 삶의 밑바탕이 되어 왔다. 그간의 지난한 삶의 모습을 바다에 잘 녹이며 살아왔다. 바다가 주는 선물은 무궁하다. 청정한 유년의 바다, 지금 지구의 환경과 기후는 최악의 순간이다. 그걸 복원하지 않으면 시인이 가진 유년의 깨끗한 생활을 후손에게 물려주기가 쉽지 않을 것이다. 지금까지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코로나19도 결국 지구의 기후 위기에서 기인한다. 지구의 온도가 1도씩 올라갈 때마다 지구는 크게 열병을 앓을 것이다. 멸종하는 동식물이 무수해질 것이다.
(중략)
도시의 지난한 생활에서도 잊지 않고 자신의 감수성을 잘 지켜온 시인의 시세계가 어떤 기교와 새로운 감각보다도 더 따뜻하고 깊다. 이 시편들을 읽은 독자들은 지금까지 앞만 바라보고 살아온 하루에서 한 걸음 물러서서 자신을 돌아볼 수 있을 것이다. 그 하나만으로도 김제신 시인의 이번 시집은 뜻 깊은 역할을 한 것이라 본다. 더욱 깊고 푸른 바다 같은 서정을 펼쳐내는 시인의 다음 시집을 또 기대해 본다.
- 문정영(시인)
작가 소개
김제신
1966년 3월3일 전남 완도군 소안도 월항리에서 태어났다.
광주 전남공고를 나와 금오공대 전자공학과를 잠시 다녔고 경북 구미공단 LG전자에서 10여년 간 근무하였으며 기능올림픽 R/TV 부분 금메달을 수상하였다.
장옥관 시인이 지도하던 수요문학교실에서 작품 활동을 하였다.
한동안 의료기기 전문 벤처기업인으로 기술 개발에만 전념하다가 지금은 전자기기, 의료기기 개발 벤처기업에 근무하고 있다.
시집 『해조음海朝音』이 있다.
목 차
1부 노랑무궁화 꽃바람
간절 우체통 _ 021
가을 물들다 _ 022
빈방 _ 023
바람 부는 날 _ 024
가시리 국이 살아 다닌다 _ 025
해우 등티는 소리 _ 026
오래된 숲 _ 028
솔지 _ 029
해조음海朝音 _ 030
풍잠風簪 _ 032
가을 동거 _ 033
그가 온다는 말 _ 034
뻘뚝나무 _ 035
사랑아 아프다 _ 036
시크릿 _ 037
춘분 _ 038
그 바람이 걸어온다 _ 039
2부 소안도 맛 그리움
간재미국 _ 043
가짐국 _ 044
돌장기장 항아리 단지에서 단맛이 난다 _ 046
폿죽 _ 048
당산제堂山祭 _ 050
돼지국밥 _ 052
더덕향이 그립다 _ 054
호박 _ 055
달빛 항구에 서다 _ 056
거래밥 _ 058
3부 풍전의 싹
병산서원에서 _ 063
맥박의 기억 _ 064
찻물 내리는 소리 _ 065
몽돌의 노래 _ 066
입춘入春 _ 067
명예회복 _ 068
로드킬 _ 069
낙향落鄕 여인숙 _ 070
짝 잃은 친구에게 _ 071
풀이 운다 _ 072
풍경소리 _ 073
바람 씨앗 _ 074
참 징압다 _ 075
모스 부호 _ 076
귀거래사歸去來辭 _ 077
어울림 _ 078
꽃비 _ 079
묵석墨石 _ 080
묵석墨石을 줍다 _ 082
갱번가 _ 084
4부 바람의 노래
음악이 다가올 때 _ 088
여보 고마워요 _ 090
인연 _ 091
땅 붓길 _ 092
사모곡 _ 093
쩌그 _ 094
맹감잎 깡통 빵 _ 095
하얀 맛 _ 098
벚꽃과 윶 사이 _ 100
5부 나의 노래
바람탑은 올라가고 _ 105
바람 현소리 _ 106
달달하다 _ 107
선물 _ 108
추억여행 _ 109
어떤 장례식 _ 110
꿈에 _ 111
전파사 어부 _ 112
할머니를 생각하다 _ 114
바람이 좋은 아침나절에 _ 116
선창 이야기 _ 118
인생 품질평가 _ 119
아버지와 수국 _ 120
긴 멜로디 _ 122
할머니꽃 _ 123
■ 해설 문정영(시인) _ 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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