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소설처럼> 이 시에서 소설은 모두 세 가지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小說, 小雪, 素雪이 바로 그것이다. 시인은 이 세 가지의 단어를 통해 우리가 사는 동안 가지게 되는 "몸 안의 슬픔을 내쫓"고 있다. 가가운 사람을 잃거나 떠나보낸 슬픈 경험이 소설 속에서 일어난 일이라 생각하면 고통은 훨씬 가벼워질 것이다. 시인은 이 가벼움을 겨울날 나뭇가지 위에 쌓인 하얀 눈의 이미지를 통해 그려내고 있다. 겨울은 모든 사물이 습기를 잃고 가벼워지는 시간이다. 그 가벼움은 죽음과도 연관되어 있다. 시인은 흰 눈을 보면서 "먼저 가벼워져서" 떠나버린 사람을 생각한다. 하지만 "위태로운 발자국을 숨김 / 봉분을 파묻고 있는 저 흰빛은 어디서 왔을까"라고 질문을 통해서 이 가벼움의 경지가 과연 우리의 삶에서 가능한 것인가를 묻고 있다. 가벼워 보이지만 거기에는 무덤처럼 무거운 슬픔과 무거운 삶이 그 안에 위태로운 발자국처럼 숨어 있다. 이렇듯 이강하 시인의 시들은 모든 것을 가볍게 벗어나 쉽게 현실의 초월로 나아가지 않는다. 반대로 가벼움을 통해 우리의 삶이 감당해야 할 무게와 가벼움 사이에서 주저할 수밖에 없는 삶의 아이러니를 말하고자 하는 것이 이강하 시인의 시들의 핵심이라 할 수 있다.
- 황정산(시인, 문학평론가)
작가 소개
이강하
경남 하동 출생. 2010년『시와세계』등단. 시집『화몽花夢』『붉은 첼로』등
2021년 울산문화재단 창작기금 받음.
목 차
| 1부 |
포인세티아
안압지雁鴨池
타샤의 정원
소설처럼
수국
사과
미래의 묘지
불의 나신
꽃기린
모란과 작약
반구대 암각화
통도사에서
멀고도 가까운 해변
낙화
| 2부 |
야생의 방
빗방울
텍사스 가방
수련과 태양
하이힐 칸타타
관문성에 들다
폭우
커피의 아침
카라멜마끼아또
리모델링
췌장암
십리대숲
목련의 시간
귤
| 3부 |
빛
패턴
손톱
향기
3월에 내리는 눈
장롱과 외투
그림자들
칸나의 해안
벚나무
거문고의 저녁
서출지書出池
빈집
둥지
| 4부 |
이상기후異常氣候
산막의 신발
꽤 긴 기차
다가오는 것들
선물
사과밭에서
밤이 밤을 까는 밤
텐트 1
텐트 2
개여뀌
모란 산책
베질루르 홍차
사회적 거리 두기
양치질, 3분
해설 무거운 것들을 위하여|황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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