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랑의 파란

고객평점
저자이강하
출판사항시와반시, 발행일:2021/07/01
형태사항p.131 46판:20
매장위치문학부(1층)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83451170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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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소설처럼> 이 시에서 소설은 모두 세 가지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小說, 小雪, 素雪이 바로 그것이다. 시인은 이 세 가지의 단어를 통해 우리가 사는 동안 가지게 되는 "몸 안의 슬픔을 내쫓"고 있다. 가가운 사람을 잃거나 떠나보낸 슬픈 경험이 소설 속에서 일어난 일이라 생각하면 고통은 훨씬 가벼워질 것이다. 시인은 이 가벼움을 겨울날 나뭇가지 위에 쌓인 하얀 눈의 이미지를 통해 그려내고 있다. 겨울은 모든 사물이 습기를 잃고 가벼워지는 시간이다. 그 가벼움은 죽음과도 연관되어 있다. 시인은 흰 눈을 보면서 "먼저 가벼워져서" 떠나버린 사람을 생각한다. 하지만 "위태로운 발자국을 숨김 / 봉분을 파묻고 있는 저 흰빛은 어디서 왔을까"라고 질문을 통해서 이 가벼움의 경지가 과연 우리의 삶에서 가능한 것인가를 묻고 있다. 가벼워 보이지만 거기에는 무덤처럼 무거운 슬픔과 무거운 삶이 그 안에 위태로운 발자국처럼 숨어 있다. 이렇듯 이강하 시인의 시들은 모든 것을 가볍게 벗어나 쉽게 현실의 초월로 나아가지 않는다. 반대로 가벼움을 통해 우리의 삶이 감당해야 할 무게와 가벼움 사이에서 주저할 수밖에 없는 삶의 아이러니를 말하고자 하는 것이 이강하 시인의 시들의 핵심이라 할 수 있다.

- 황정산(시인, 문학평론가)

작가 소개

이강하
경남 하동 출생. 2010년『시와세계』등단. 시집『화몽花夢』『붉은 첼로』등
2021년 울산문화재단 창작기금 받음.

목 차

| 1부 |
포인세티아
 안압지雁鴨池
타샤의 정원
 소설처럼
 수국
 사과
 미래의 묘지
 불의 나신
 꽃기린
 모란과 작약
 반구대 암각화
 통도사에서
 멀고도 가까운 해변
 낙화
| 2부 |
야생의 방
 빗방울
 텍사스 가방
 수련과 태양
 하이힐 칸타타
 관문성에 들다
 폭우
 커피의 아침
 카라멜마끼아또
 리모델링
 췌장암
 십리대숲
 목련의 시간
 귤
| 3부 |

 패턴
 손톱
 향기
3월에 내리는 눈
 장롱과 외투
 그림자들
 칸나의 해안
 벚나무
 거문고의 저녁
 서출지書出池
빈집
 둥지

| 4부 |
이상기후異常氣候
산막의 신발
 꽤 긴 기차
 다가오는 것들
 선물
 사과밭에서
 밤이 밤을 까는 밤
 텐트 1
텐트 2
개여뀌
 모란 산책
 베질루르 홍차
 사회적 거리 두기
 양치질, 3분
 해설 무거운 것들을 위하여|황정산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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