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서른 음악 따라 세상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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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박교식
출판사항이채, 발행일:2021/07/29
형태사항p.255 국판:22
매장위치문학부(1층)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85788258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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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우리의 일상은 얼마만큼 안전한가?
한국형 안전관리시스템을 선도한 엔지니어의 생각 모음


1993년 목포공항 항공기 추락, 서해 페리호 침몰, 구포역 열차 전복, 1994년 성수대교 붕괴, 1995년 삼풍백화점 붕괴 등 이름만 들어도 알 만한 대형 사고들이 연속 헤드라인을 장식하고 있을 때였습니다. 저자는 1995년 10월, 한국가스안전공사 시스템안전실장으로 부임하면서, 국내의 화재, 폭발, 유독물질 누출 등의 중차대한 재해 현장의 중심에서, 사고의 원인 분석과 예방대책 수립을 포함하는 ‘공정안전관리’를 시작했습니다. 저자인 박교식 교수(숭실대 안전보건융합대학원)의 첫 에세이 『두 번째 서른, 음악 따라 세상 둘러보기』는, 국내 산업통상자원부의 SMS(Safety Management System) 제도의 도입 및 정착과, 환경부의 장외영향평가제도의 설계, 시범 사업 수행 및 제도 정착에 이바지한 공학자의 성실한 기록입니다.
1994년 아현동 도시가스 폭발사고, 1995년 대구 상인동 지하철공사장 도시가스 폭발사고가 직접적인 계기가 되어 정부는 가스안전관리를 대폭 강화했고, 그 일환으로 한국가스안전공사의 인원을 600여 명에서 약 2배로 증원합니다. 저자가 실장으로 부임한 시스템안전실은 공정으로 이루어진 장치산업에서 안전관리체계의 수립을 전담한 핵심 부서였습니다. 우리나라가 안전을 체계화하고 선진화하는 길목에서, 저자는 동료들과 같이 안전관리시스템을 만들고 우리 사회에 정착시키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저자는 수십 년간 국내 안전관리의 현장에서 몸소 경험했던 이야기를 음악에 입혀 부드러운 목소리로 들려줍니다. 이 책은 인간 문명과 과학기술은 발전했지만, 과연 우리의 일상이 안전한지에 대해 또 다른 시각에서 질문을 던집니다. 과연 ‘안전’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엔지니어인 저자는 이 책에서 바로 ‘원칙을 지키는 것’이라고 2014년의 ‘세월호 사건’ 분석을 예로 들어 간명하게 답하고 있습니다. 사건수 분석을 통해 세월호 사건에 대한 논리적이고 명료한 처방은, 관련 전문가들이나 일반인들도 한 번쯤 읽어 보신다면 우리 사회의 안전관리에 대해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안전을 엔지니어에게 한 줄로 정의하라고 하면 바로 ‘원칙을 지키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세상의 모든 사고는 바로 이 원칙을 지키지 않아서 일어나는 것입니다. 사람들의 기억에 가장 깊이, 그러나 아프게 남아 있을 세월호의 예에서 보더라도 사고란 바로 원칙 준수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본문 중에서


우리나라 안전을 체계화·과학화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한 공학자의,
다른 시각으로 세상 엿보기


음악과 여행에서 시작하여 안전관리와의 연관성으로 풀어간 저자의 독특한 글쓰기는, 독자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합니다. 공학자의 애정 어린 시각으로 세상을 관찰한 『두 번째 서른, 음악 따라 세상 둘러보기』는, 안전이 우리 일상생활과 분리될 수 없으며 인간의 기본적인 권리이자 의무임을 보여 줍니다. 이러한 전개방식은 엔지니어들에게 안전에 대한 사고의 깊이를 더해 줄 수 있으리라 기대합니다. “사회 전 분야에 걸쳐 전문가들은 올바른 안전지침을 마련하고, 이 내용들이 사회 곳곳에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이는 안전 전문가들의 의무이자 책무라 생각합니다.” 4차 산업을 이끌어 나가고 국내 중차대한 산업현장을 책임질 고급 인력을 양성하고 있는 저자가 강조하는 ‘안전 전문가들의 책무’는 뼈아프게 들립니다. 본문 안에 언급한 아름다운 곡 목록은 부록에 정리했으며, 구글이나 유튜브에서 이 책 제목으로 검색하면, 인용된 음악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작가 소개

박교식
대구 오성고등학교, 서울대학교 화학공학과 졸업. 한국과학기술원(KAIST) 화학공학 박사. 에너지자원기술개발지원센터(현 에너지기술평가원) 팀장, 한국가스안전공사 실장·처장·본부장 역임. 중동공과대학교(Middle East Technical University), 명지대학교를 거쳐 현재 숭실대학교에 재직 중이다.
저자는 졸업 후 공공 기관에서 에너지기술 관련 정책기획, 연구관리 및 국제협력업무 등을 맡았고 가스안전공사 이직 후 우리나라에 가스안전관리종합체계 도입을 실무적으로 주도했다. 제도 정착 후에는 이를 촉진하기 위한 연구에 집중하여 2001년 관련 분야 최초로 국가지정연구실(NRL)로 지정받았으며 이를 바탕으로 해외 교류를 활발하게 하여 유럽과 미국의 전문가와 폭넓은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2004년 가을에는 미국에서 가장 큰 공정안전연구소가 있는 텍사스 A&M 대학에 파견, 현지 전문가들과 폭넓게 교류하였고, 그동안의 경험을 학술적으로 체계화한 내용을 대학교 3~4학년을 대상으로 강의하면서 학술적인 체계를 세웠다. 이는 후에 환경부의 장외영향평가제도에 이론적인 토대가 되었다.
환경부, 행정안전부, 국민안전처 등 정부 부처와 평택시 등 지자체는 물론, 소방산업기술원 등 정부 기관, 삼성안전환경연구소 등 민간 기관의 자문을 두루 맡아 활동했고, 안전 관련 정책 및 연구과제, 기업의 장외영향평가 컨설팅 사업을 수행하면서 안전과 관련하여 활발히 활동 중이다. 최근 산업자원부의 4차 산업의 핵심 중 하나인 협동로봇산업 관련 안전을 중심으로 대학원 인력양성사업과 친환경 안전인프라 구축사업도 연구수행 책임자로서 수행하며 후진 양성에 힘쓰고 있다.
저서로 『공정안전공학』(공저), 『RCM; 세계적 수준의 유지 보수 기술』(공역) 등이 있고, ‘Incident analysis of Bucheon LPG filling station pool fire and BLEVE’ 등 사고분석 관련 논문 20여 편, ‘탱크터미널 공사 시 장외영향평가를 활용한 안전관리 방안’ 등 위험성평가 관련 30여 편, ‘용접·용단 작업 중 사고 예방을 위한 제도 개선 연구’ 등 제도 연구 관련 10여 편의 연구논문이 있다.
구글이나 유튜브에서 책 제목인 『두 번째 서른, 음악 따라 세상 둘러보기』를 검색하면 이 책의 본문에 인용된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목 차

들어가는 말 _ 4
추천사
윤인섭(서울대 교수) _ 8
윤재옥(국회의원) _ 10


첫 번째 마디 음악과 안전 이야기


원칙을 지킨다는 것 _ 17
안전도 표준화가 될까요? _ 21
안전 확보, 소 잃고 고친 외양간 _ 25
상선약수(上善若水) _ 31
안전, 물이 깊어야 큰 배를 띄운다 _ 36
정확히 알고, 기본에 충실하자 _ 40
한국형 안전을 꿈꾸며 _ 48
다양한 게 좋아 _ 54
안전, 하이브리드 영역 _ 60
런던 다리와 록펠러 건물 _ 66
알함브라궁의 추억 _ 70
청출어람? 귤화위지? _ 75
합창과 협업 _ 78
대학원 시절 이야기들 _ 82
안전, 문화를 넘어 제2의 천성으로 _ 85


두 번째 마디 음악과 살아가는 이야기


요람기(搖籃記) _ 98
천상에서의 이틀 밤, 히말라야 트레킹 _ 102
천재와 사이코 _ 109
조연으로 역사 보기 _ 113
아는 만큼 들린다 _ 119
칸쿤에서의 오 솔레 미오 _ 124
리우의 추억 및 연관된 이야기들 _ 128
페루 여행 _ 133
멀고도 가까운 이웃 _ 139
생활 속의 클래식 _ 143
양면성 _ 146
시그널 뮤직 _ 149
우리의 우뇌는 우수하다 _ 151
Starting over _ 155
가깝고도 먼 이웃, 일본 _ 158
친근한 왈츠 _ 161
들으면 속이 후련해지는 록 발라드 _ 164
어쿠스틱과 경음악 _ 167
사과에 대한 잡기(雜記) _ 170


세 번째 마디 키프로스 이야기


세비야에서 파포스 해변까지 _ 176
중동공과대학교 강단에 서다 _ 182
키프로스섬에 대해 _ 186
학교생활 _ 195
지중해 섬의 삶 _ 200
‘5프로’ 부족한 곳 _ 206


네 번째 마디 생각의 바탕, 화학공학


화학공학과 공업화학 _ 214
화학공학이 인류에 공헌한 이야기 _ 217
일상생활 속의 화학공학 _ 223
반응공학의 원리와 연관되는 주변 이야기 _ 231


마무리 말 _ 238
부록
본문 내 수록곡 목록 _ 242 / 경력사항 _ 254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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