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게 다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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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명로진
출판사항마음의숲, 발행일:2021/08/20
형태사항p.239 46판:19
매장위치문학부(1층)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62850879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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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 행복, 발견에서 발명으로! ‘소확행’에서 이제는 ‘별다행’으로!
빛보다는 그림자가, 행복보다는 우울이 만연한 지금의 시대를 지나는 인류에게 가장 간절한 것은 무엇일까? 당장의 팬데믹 상황을 타개할 백신도, 경제활동의 재개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각자의 일상을 지키는 자신만의 해법이 필요하다. 세상이 어떻게 굴러가든, 우리는 일단 살아가야 하니까. 이왕이면 행복한 삶을 누려야 하니까.


코로나 사태로 생계에 위협을 받은 저자는 다양한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며 행복을 묻는다. “행복하세요?”라는 그의 질문에는 당신의 생존기를 알고 싶다는 궁금증과 자신만의 해답을 찾고 싶다는 갈증이 모두 숨어 있다. 이 질문의 의도는 생존에 대한 의지와 직결된다. 잘 살고 싶다는 외침이자 살려달라는 절규와 다르지 않다. 그 간절함은 상대의 삶에서 명쾌한 답변을 얻는 것으로 해소된다. 설령 대답의 꼴이 아닐지라도 충분히 대답이 된다.


별것도 아닌 게 다 행복해지는 순간이다. 인생의 어느 한순간도 제대로 된 대접을 받아본 적 없는 노숙인 미영 선생님은 만 원짜리 전시회를 보고, 만 원짜리 점심 식사 접대를 받고는 왕의 하루를 누렸다. 느닷없는 신분 상승에 감격했던 그는 참았던 눈물을 터뜨렸다. 미영 씨는 울면서 오래 제 기능을 잊고 있었던 행복 담당 전두엽을 반짝 빛냈을 것이리라. 테레사 님이야 말해 무엇하랴.
_<‘별다행’의 순간> 중에서


저자는 깨닫는다. 별것도 아닌 것들이 사람들의 일상을 지킨다는 사실을. 거대한 불행이 덮친 이 상황 속에서도 사소한 행복이 살아 있음을. 그러나 소소한 행복을 발견하고 만족하는 ‘소확행’에서 그치지 않고, 자신만의 행복을 만들어내는 발명의 경지에 다다른다. 책을 관통하는 ‘별다행(별게 다 행복)’이라는 키워드가 여기서 탄생한다.
작지만 묵직한 저자의 깨달음은 책 곳곳에서 공명을 일으킨다. 꼭지 곳곳에 짧게 요약된 아포리즘은 알고도 잊고 지냈던 삶의 진리를 곱씹게 한다. 자본, 쾌락, 건강 등 몇 가지의 가치를 맹목적으로 추구하는 현대인들, 행복에 닿기 위한 선택지가 거기서 거기이거나 아예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행복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준다.


▶ 믿음, 행복을 손수 만드는 법
대체로 불행하고 이따금 행복하다고 느껴지는 건 어쩌면 인간의 숙명인지도 모른다. 좀처럼 곁을 내주지 않기에 행복이 지금의 위치에서 숭배받고 있는지도 모른다. 그러나 저자가 만난 사람들의 이야기를 읽어나가다 보면 자연스레 알 수 있다. 행복을 누리는 사람들은 행복을 찾은 것이 아니라 만들어내고 있던 것이다.


금은 돈이고, 또 귀한 것이나 마땅히 사랑으로 끊을 수 있다. 성준과 혜자 부부는 값비싼 명품 가방이나 오디오, 외제차 같은 것이 없다. 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것은 친구들을 성북동 소행성으로 불러 술을 마시는 일이다. 아내는 손님을 초대해놓고 요리하는 것을 즐기고 남편은 손님이 가고 난 뒤에 설거지하는 것을 기꺼워한다. 부부는 툇마루에 앉아 텅 빈 마당과 하늘을 바라보는 순간을 가장 사랑한다고 했다. 왜 아니겠나?
_<놀면 뭐하니?> 중에서


익숙하지만 늘 괴로운 불행을 지나던 저자 또한 책을 맺으며 행복의 모양을 어림잡는다. 영종도라는 외지고 낯선 섬도, 늘 부족하기만 한 듯한 자신의 모습도 사랑하게 된다. 지금은 행복이 내 안에 이미 있다는 맹랑한 믿음도 가진다. 저자뿐만 아니라 부록으로 모은 77인의 기록들이 이러한 믿음의 증표이자 행복의 충실한 증거가 된다.
믿음은 인간이 가장 힘 중에서도 가장 강력해서, 경계와 의심을 내려놓으면 당신도 행복이라는 신기루를 잡을 수 있다. 아니, 만들 수 있다. 책 속의 명사들이 이미 그러했고, 저자가 그랬으며, 이 책을 읽을 당신도 그럴 수 있다.


먼 것 같았던 곳도 걸어보니 갈 만했다.
유배지 같았던 곳도 살아보니 살 만했다.
볼품없는 나도 사랑하니 사랑할 만하다.
_<작은 섬이 천국이 될 때> 중에서

작가 소개

명로진
배우이자 방송인이며 글을 쓴다. 연세대학교 불문학과와 연세대학교 대학원 테크노인문학과를 졸업했다. 《몸으로 책 읽기》 《짧고 굵은 고전 읽기》 《동백어 필 무렵》 등의 책을 썼다.
매일 글을 쓰고 이틀에 한 번 웨이트트레이닝을 한다. 혼자서 평일 조조영화를 볼 때, 비 온 뒤 숲을 산책할 때, 베란다에서 서해의 노을을 바라볼 때 소소한 행복을 느낀다.

목 차

머리말 이제는 별게 다 행복합니다 4

유재석은 행복할까? 11
건물주는 행복할까? 17
영광을 얻고 싶다면 24
볼보이의 기쁨 30
지선이는 예뻤다 34
두심은 행복한 사람 39
청소년 바둑 기사가 알려준 것 43
‘별다행’의 순간 46
무인도, 진정 행복한 섬 51
죽어도 하고 싶은 일 58
놀면 뭐하니? 63
박명수의 불면 68
아나운서처럼 말한다는 것 73
아나운서도 절망한다 79
왜 행복 다음에 불행이 올까? 85
종교에 미치면 생기는 일 90
일찍 성공하면 망한다 94
‘내로남불’의 이중성 98
사랑 없이 행복할 수 있을까? 103
당신만의 행복 조율사를 만나라 108
주변 사람과 행복도의 비례·반비례 법칙 113
돈 안 되는 일만 찾아서 117
건강이 최고라는 말 122
어느 인문학자 이야기 127
전사가 되고픈 평론가 132
사람을 못 버리는 사람 140
행복도 나이를 먹을까? 146
맹목적인 질책보다 주체적인 존중을 151
‘미친 인맥’의 비결 156
사모아인에게 배운 것 162
여행의 명수 169
당신이 1등이다 175
김홍신 작가의 행복론 180
이기적인 행복 184
당신의 쟁기를 내려놓아라 189
새는 바가지는 놔두자 194
작은 섬이 천국이 될 때 199
선생을 오래 하다 보면 205
유보해선 안 되는 것들 211
환경의 중요성 214
내 안에 이미 있다 219

부록 - 77인에게 묻는 행복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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