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함께 자란다

고객평점
저자최희숙
출판사항텍스트칼로리, 발행일:2021/08/18
형태사항p.262 46판:19
매장위치문학부(1층)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88969333 [소득공제]
판매가격 15,000원   13,500원  (인터넷할인가:10%)
포인트 675점
배송비결제주문시 결제
  • 주문수량 

총 금액 : 0원

책 소개

“나로 인해 아이가 변하고, 아이 덕분에 내가 변한다.
그리고 잃어버렸던 꿈을 다시 찾았다.
그때처럼.
내가 처음 한국어를 가르쳤을 때처럼.“


함께 성장하는 아이와 나
반복된 실패 속에서 싹트는 사랑


《우리는 함께 자란다》는 한국어 교원과 다문화 아동이라는 스승과 제자 사이의 관계와 교감을 섬세하고 다정한 시선으로 그려내고 있다. 여섯 살 ‘진수’는 한국어 소통이 능숙하지 않다보니 제멋대로 행동한다. 반말을 하고 친구들을 때리고 자기 뜻대로 되지 않으면 소리를 지른다. 그뿐만 아니라 유치원 밖으로 냅다 뛰쳐나가는 위험한 행동을 일삼기도 한다. 아동을 제대로 가르쳐 본 적이 없는 최 작가는 ‘진수’의 이런 행동에 이기적이고 양보할 줄 모르는 아이라고 판단한다. 그러나 최 작가는 포기하지 않는다. ‘진수’가 반말을 할 때마다 반복해서 존댓말로 바꾸어 일러주고 잘못된 것은 분명하게 바로 잡는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알게 된다. 선생인 자신이 ‘진수’의 마음을 끊임없이 오해하고 실수하고 있었다는 것을. 아이는 존댓말 하는 법을, 선생은 제대로 사랑하는 법을 수없이 실패하고서야 이들은 서로를 조금씩 이해하게 된다.


유년시절 나에게 보내는 위로


많은 어른들이 성장하고 난 뒤에도 내면 속의 겁먹은 어린 아이를 품고 살아간다. 내면의 어린 아이는 평소에는 웅크리고 있다가 슬프고 괴로운 일이 있을 때면 고개를 든다. 그리고는 성인이 된 나의 발목을 붙잡고 한 발짝도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게 만든다. 미처 치유하지 못한 어린 시절의 상처가 어른이 된 이후에도 계속해서 영향을 미치는 것이다. 《우리는 함께 자란다》의 최 작가 역시 내면의 상처받은 어린 아이를 언급한다. 최 작가의 내면 아이는 유치원에서 빠르게 나가고 싶어 신발장에 숨어 있는 아이인데 ‘진수’ 역시 같은 행동을 한다. 친구들이 무서워 계속해서 도망가고 피하는 ‘진수’의 마음을 다독이기 위해 최 작가는 유치원이라는 공간을 꿈과 희망이 가득한 놀이공원으로 만들어 주고자 노력한다. 외로워하는 아이의 하나뿐인 친구가 되어 주고, 무서워하는 아이는 달래며 다시 이끌고 놀아 준다. 이런 행동은 비단 아이를 위한 것만이 아니라 어린 시절의 나를 위로하고 치유하는 과정이다.


나에게 선물 같은 아이


최 작가는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일자리를 잃고 우울하고 부정적인 생각을 하며 보냈었다. 그러나 ‘진수’를 만나고선 삶의 태도가 180도 바뀌었다. 퇴근을 하고서도 다음날은 어떻게 수업을 진행할지, 어떤 책을 어떻게 읽어줄지, 어떻게 대화할지 고민하고 또 공부한다. 하루하루를 의미 있고 활기차게 보내기 시작한 것이다. 그리고 아이를 가르치고 챙기면서 내면의 어린 아이가 치유되는 것을 알아챈다. 한없는 아이의 사랑을 느끼면서 작가는 아이가 자신을 기억하지 못 해도 괜찮다는 생각에 이르게 된다. 행복하고 즐거웠던 느낌만 가져도 충분하다고 염원하는 작가의 마음은 큰 감동을 준다. 아이를 만나고 비로소 선생님도 성장한 것이다. 선생님 덕분에 아이가 변하고 아이 덕분에 선생님이 변한다. 최 작가는 ‘진수’가 자신에게 ‘선물처럼 찾아온 아이’라고 소개하곤 했다. 삶의 이유를 잊어버릴 뻔한 작가에게 그것을 다시 일깨워준 아이이라는 의미다. 《우리는 함께 자란다》는 최 작가에게 선물처럼 찾아온 ‘진수’처럼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잃어버린 꿈과 희망을 다시 찾을 수 있도록 돕는 선물 같은 에세이가 될 것이다.

작가 소개

최희숙
대학교를 졸업한 이후 몽골과 베트남에서 현지인들에게 한국어를 가르쳤다. 한국으로 돌아온 후에는 외국어로서의 한국어교육학 석사 과정을 밟으면서 대학교 한국어교육센터 등에서 일했다. 현재는 베트남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목 차

|프롤로그|

1장 내가 잘할 수 있을까?
유치원생인데 괜찮으시겠어요?
가르칠 아이가 좀 힘들 거예요
 어떻게 가르쳐야 해?

2장 반말하는 아이, 진수를 만나다
 안녕? 만나서 반가워
 이걸 보지 말라고 해야 하나?
책이 싫다고 도망가면 어떻게 해?
너는 할 수 있어
 교실 싫어. 친구들이 무서워

3장 나는 진수의 선생님
 나는 쟤들하고 달라
 이거 내가 좋아하는 거다!
너 싫어! 저리 가!
선생님이 오해해서 미안해
 다시 만들어 주세요
 선생님은 인내심이 있어요

4장 진수와 함께 성장하다
 내 선생님이야!
우리 같이 하늘을 날아 볼까?
하지 마, 지 마, 마, 마, 마
 계속 말 안 들으면 선생님은 집에 갈 거야
 미안하고 또 미안해
 이건 내가 가지고 놀던 거야

5장 선생님을 기억하지 않아도 괜찮아
 괜찮아? 기다릴 수 있어?
인생 최고의 교수님
 이 책 읽어 주세요
 선생님 너무 예뻐
 진수의 편지
 이따가 또 봐요

|에필로그|
진수에게 보내는 편지

역자 소개

01. 반품기한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02. 반품 배송비
반품 배송비
반품사유 반품 배송비 부담자
단순변심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상품의 불량 또는 오배송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03. 배송상태에 따른 환불안내
환불안내
진행 상태 결제완료 상품준비중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어떤 상태 주문 내역 확인 전 상품 발송 준비 중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환불 즉시환불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04. 취소방법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05. 환불시점
환불시점
결제수단 환불시점 환불방법
신용카드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신용카드 승인취소
계좌이체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계좌입금
휴대폰 결제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포인트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환불 포인트 적립
06. 취소반품 불가 사유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환불불가
상품군 취소/반품 불가사유
의류/잡화/수입명품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계절상품/식품/화장품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가전/설치상품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자동차용품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CD/DVD/GAME/BOOK등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내비게이션, OS시리얼이 적힌 PMP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