촌놈 새로운 세상에서 살아가기

* 어려운 시절을 지내면서 가족과 사회구성원의 소중함을 알고, 역사에서 세상의 이치를 깨닫고, 우리의 슬기로움을 이해하며, 인생의 소중함을 널리 알리고 싶은 이야기.

(저자 서문) 이 글을 마주한 당신은 나에게 참으로 소중한 사람입니다.
이 글에서 당신이 얻을 수 있는 것은 조금도 없겠지만 심심할 때 한번쯤 마주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군요.
이 글은 보잘것없는 글쓴이의 자서전이나 회고록이 아니고 또한 문집이나 소설 또한 더더욱 아니며 그저 남들처럼 평범하게 살아온 이야기, 쓸데없이 떠들고 다닌 이야기를 모아서 남기고 싶어 적어본 글입니다.
조상의 은덕으로 이 세상에 와서 나름대로 아름다운 자연을 섭렵하고 즐기면서 보낸 시절이 그립기도 하고, 다시 한번 찾아가서 즐기고 싶어 적어보았을 뿐이죠.
세상을 더럽히고 여러 사람들의 마음을 아프게 한 일은 없는지, 그 마음을 보듬어줄 수는 없는지, 후세에게 전해주고 싶은 마음은 무엇인지 적어보고 싶었을 뿐이죠.
선한 마음으로 주변에게 또 후손에게 전해주고 싶은 마음을 적어 보았을 뿐이니 가볍게 읽어보시고 웃고 버립시다.

‘甫仁(보인)’이란 이야기는 글쓴이가 태어나고 자란 ‘보천’과 제2의 고향인 ‘인천’에서 차용하였지만, 속마음은 농사에 필요한 용수를 공급하는 수(水)로, 옛말에 ‘보’와 ‘인자’한 마음을 인용하였습니다. 즉 농사에 꼭 필요한 인자한 용수를 공급하는 그런 마음을 담고 싶었습니다.
이 책을 나오는데 도와주고 고생하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코로나 시대에 세상은 큰 고통에 빠졌다.
비단, 이런 일이 아니더라도 누구나 말 못할 곤경에 처할 수 있다.

특히 어린 시절의 곤경은 좀처럼 벗어나기 어렵다.
그래서 세상 탓하고 남을 미워하는 경우가 왕왕 있다.
결과가 좋지 않을 확률이 높아진다.

다행히 저자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 잘 헤쳐 나왔다.
유년시절은 어려웠지만 많이 배우고 화목하게~ 한 세상살이 괜찮았다 할 수 있다.
모든 사람은 소중하다.
그 사람의 조상이 소중하니 내 자녀도 소중한 인생 공부 발자취!

반채진
충북 음성 출생
‘국립충주대학교’(현, 국립교통대학교)에서 ‘화학공학’을 공부하였고
‘한국표준협회’ ‘한국생산성본부’ ‘한국능률협회’에서 전문적 교육을 받음.
산업현장에서 ‘직업훈련’ ‘노무관리’ ‘생산관리 안전/환경업무’ 등, ‘제조 현장업무’에 근무하였으며 일상생활을 ‘心田耕作’ 하는 마음으로 살아왔다.

* 제1장. 살아가는 방법
 나는 촌놈이다
 소년가장이 아닌 가장 같은 시절
 누님과 누이동생
 두 명의 남동생
 나는 ‘식용유제조기술자’였다
 우리집에는 ‘아내’와 ‘안해’가 있다
 심전경작(心田耕作)
나의 직장생활
 몸으로 버는 돈과 입으로 버는 돈
 생활의 터전 제2의 고향

* 제2장. 역사에서 배우자
 이상적인 국가, 현실적인 국가
 용왕의 손자와 호랑이의 아들
 근인불(近因不) 원인불(遠因不)
오만(傲慢)과 편견(偏見)
권력(權力)은 위임(委任)이다
 서오릉(西五陵)에서 학(鶴)춤을?
한 많은 여인, 슬기로운 여인

* 제3장. 우리가 알아야 할 일
 전곡리와 미야기현 그리고 막고굴
 교육의 중심서원(書院)
자식(子息)은 부모(父母)의 거울이다
 독도(獨島)를 지키는 사람들
 파락호(破落戶) 이야기
 농업이 국민을 살리다
 의림지(義林池) 이야기

* 제4장. 사연을 찾아보자
 알쏭달쏭한 음식 즐기기
 속 터진 만두 이야기
 먹거리에도 사연이 있다
 서로 같으면서 또 다른 것

* 제5장. 이렇게 살아보자
 한번쯤 찾아가보자
 낭만(浪漫)과 추억(追憶)
알고 즐기면 흥미롭다
 배우는 마음과 사랑하는 마음
 사람을 키우자
 주자(朱子)의 권학문(勸學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