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별이 되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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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박선숙
출판사항문학공감, 발행일:2021/09/30
형태사항p.203 A5판:21
매장위치문학부(1층)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56226109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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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시인의 완벽한 감성을 전달하기 위한 사과 사진의 컬래버


한국문인협회 미주지회 회장 강정실 회장이 사진에 시를 입힌 사진 시집 『개썰매』를 출간했다. 문인이면서 사진작가이기도 한 시인은 젊은 시절 마흔 곳이 넘는 해외를 여행하며 수많은 사진을 남겼다. 코로나로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지자 사진들을 한 장 한 장 정리하며 아름다운 사진과 사진에 어울리는 시를 매치시켜 사진 시집이라는 또 하나의 예술을 탄생시켰다.
시인의 감성과 사진작가의 감성은 어쩌면 많이 닮았다. 세상 만물의 변화하는 모습을 놓치지 않으려는 공통점이 있기 때문이다. 섬세한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시인의 눈으로 사진을 찍어서인지 사진에서 느껴지는 감성이 시적이다. 시 한 편에 사진 한 점이 결합해 시의 감성을 더욱 풍성하게 한다.
이 시집은 총 107편의 시와 사진이 7부로 구성되어 있다. 사람과 사물, 계절과 자연물 등 다양한 소재를 바탕으로 시인의 추억과 감성이 펼쳐져 있다. 사진 한 장에 담긴 추억과 시인의 생각을 시로 풀어 시와 사진이 서로 부족한 부분을 메우며 완전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시만으로, 사진만으로도 훌륭하지만 시와 사진이 함께함으로써 영상에 길든 현대인에게 익숙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시가 사진을 찍고 사진이 시를 쓰는 절묘한 작업


시인이 직접 시도 쓰고 사진도 찍었다. 강정실 시인은 한국문인협회 미주지회 회장이면서 한국사진작가협회 회원으로서 전문 사진작가이다. 시인은 그동안 수필과 시, 문학평론 등 다양한 문학 활동을 해왔기 때문에 문학에도 사진에도 조예가 깊다.
기청 문예비평가는 강정실의 『개썰매』에 대해 ‘사진작가에 의해 문학인의 손으로 본격적인 시를 입히는 작업이 미주 지역에서 처음 있는 일’이라며 이 사진 시집으로 인해 더욱 확장된 언어 예술의 진수를 보여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시가 사진을 찍고, 사진이 시를 쓰는 절묘한 작업을 통해 하나의 멀티 예술을 완성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시인이 직접 시와 사진 작품을 모두 완성했기에 시에 단순히 사진을 넣은 것과는 다르다고 말할 수 있다.
그는 촬영차 여행을 많이 다녔다. 수많은 여행지에서 보고 듣고 느낀 것을 시와 사진으로 표현했기에 주제도 다양하다. 그렇기에 추억 속의 이야기가 다소 많지만 다양한 여행지에서 경험한 것들을 풀어내었기에 시와 사진이 전하는 메시지도 다채롭다. 때론 간결한 자유시로, 때론 다소 긴 산문시로 시인의 감성을 자유자재로 구사하고 있다.

작가 소개

강정실
부산 출생
한국문인협회 회원
국제펜클럽 한국본부 회원
한국사진작가협회 회원


현재
2012. 1.~ 한국문인협회 미주지회 회장
2013. 9.~ 한국사진작가협회 산타모니카지부 고문


수상
한·아세안포럼 문학부문 시 대상 외 다수
문학과의식 및 에세이포레 수필 대상 외 다수
서울문학 및 한중문화예술 평론 대상 외 다수
한국일보 사진대전 대상 외 다수


경력
·2005.3~2006.10
수필시대(격월간) 연재
·2008.1~2011.12
미주문학 수필분과위원장 및 수필 강의
·2008.9~2013.9
한국사진작가협회 산타모니카 지부장
·2012.1~2018.7
오렌지카운티 문학 강의
·2014.2~2016.4
코아라이프(월간) 연재
·2018.2~2020.1
제민일보 칼럼 연재


작품집
『등대지기』, 『어머니의 강』, 『요강화분』, 『렌즈를 통해 본 디지털노마드』, 『바람과 빈집』, 『개썰매』 외 다수

목 차

추천사1: 강종관•4
추천사2: 한길수•6
머리글•8


제1부 이곳에 오면
이송도에서•16
해녀•18
외갓집•20
폐가•22
돌음 계단•24
이곳에 오면•26
둥근 파문•28
 8월 바다•30
신발 가게 앞에서•31
복숭아 사진•32
녹슨 외벽•34
인생 열차•36
아미새(娥美鳥)•38
산닭•40
딱따구리•42


제2부 노랑 꽃
4월의 대지•46
해바라기•48
달팽이•50
바위•52
노랑 꽃•54
노을•56
연꽃•58
봄•60
억새•62
발자국(1)•64
달빛•66
그리움(1)•68
코스모스•69
가을밤•70
꿈•72
하양 장미•73


제3부 기다림
귀뚜리 노래•76
봄바람 났다•78
벚꽃잎•80
눈 온 날•82
풍경화•84
산책길•86
그리움(2)•88
아침 안개•90
뱃놀이•92
여름 바닷가•94
빈 의자•96
기다림•98
오리 가족•100
 KUTEL•102
데스밸리•104


제4부 개썰매
햄버거 먹는 날•108
카날스 다리•110
밤 8시 25분•112
갈매기의 하루•114
양산춤•116
빙화석(氷化石)•118
시시포스의 둥지•120
개썰매•122
반딧불이•124
아틀리에•126
선술집•128
인간 새•129
바다 이야기(1)•130
바다 이야기(2)•132
하루살이•134


제5부 대머리
해 질 녘•138
놀이터•140
오로라•142
참새•144
산다는 것은•146
영도 다리•148
탄생•150
공놀이•152
해변의 햇살•153
노인의 하루•154
이랑•156
대머리•158
이별•160
고드름•162
파도•164


제6부 비 오는 날
코로나 19•168
달려라•170
등대와 갈매기•172
조슈아 트리•174
문신•176
비 오는 날•178
암벽 타기•180
펠리컨의 삶•182
영혼을 위한 기도•184
삶터•185
일광욕•186
거미•188
회한•190
조화•192
미생(未生)•194


제7부 개구리 떼울음
아들과 손자•198
보솜이•200
내 그림자•202
펜사콜라 해변에서•204
71세가 시작되는 첫날•206
낙엽•210
내 어린 날•212
코티 분통•214
발자국(2)•216
멍멍이•218
일출•220
개구리 떼울음•222
은행잎 사진•224
얼레빗•226
얼굴•228
햇살•230


작품 해설
시와 영상, 멀티 언어 예술의 美學
-강정실 사진시집 『개썰매』의 세계•233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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