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태산 하늘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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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2021 천태산은행나무를사랑하는사람들
출판사항시와에세이, 발행일:2021/10/01
형태사항p.366 국판:23
매장위치문학부(1층)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91914023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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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천태산 영국사 앞뜰 아래

천년을 살았다는 은행나무는

새들의 물갈퀴 양말 공장


겨우내 빈 나뭇가지로

달빛 별빛 뜨개질하여

나뭇가지에 걸어놓으면


봄바람이 와서

작은 초록색 물갈퀴 양말을

신어보고 가고


가을날 나뭇가지에

노란색 물갈퀴 양말 걸어놓으면

오리들이 신고 날아가서는


겨울 냇물 속에 발을 담그거나

강변 얼음 위에 서 있어도

발이 따뜻한 물갈퀴 양말 공장


공광규 「물갈퀴 양말 공장」

작가 소개

저자 : 천태산은행나무를사랑하는사람들

목 차

꽃·가걸랑·11

장독대·강대선·12

등불의 노래 2·강문출·13

그리움·강병철·14

천년 은행나무 옆에서·강상기·15

홀아비바람꽃·강세화·16

산책·강신용·17

소통(疏通)의 방향·강영은·18

꽃양귀비·강영환·19

노을·강은희·20

갈바람·강혜지·21

우크라이나·고경숙·22

첫눈·고경연·23

천태산 은행나무·고안나·24

물갈퀴 양말 공장·공광규·25

마량리 동백숲·공정애·26

아지랑이 필 때·곽 구·27

속성·곽문연·28

천태산 은행나무·구재기·29

은행나무를 보며·구태연·30

가을 숲·권미강·31

쑥털털이·권용욱·32

그들·권위상·33

통나무 의자·권은중·34

민달팽이·권재숙·35

별난 풀 이름들·권정희·36

만덕산(萬德山)·기성서·37

주홍·김감우·38

가을의 소원·김고니·39

찔레꽃·김관식·40

바람이 전하는 말·김광련·41

아버지의 연못·김광이·42

천년 연서·김기화·43

대게·김길전·44

자연을 읽다·김나연·45

낮달·김남권·46

봄, 낙화·김노을·47

아르케(arche) 2·김다솜·48

내 가문 손의 삽화(揷畵)·김도연·49

줄장미·김도향·50

생일선물·김동수·51

상사화(相思花)·김리영·52

하얀 보자기에 싸인 상자·김 명·53

전지 중입니다·김명은·55

눈도 없이 하늘을 날고 있는 매미·김명철·56

산홍시·김미순·57

바다가 울고 있다·김민지·58

잔대, 이제 보이네·김비주·59

두엄·김삼환·60

꽃·김상우·61

물의 내시경·김석이·62

별들의 야근·김선태·63

10월·김성우·64

안단테 칸타빌레·김세영·65

개 짖는 소리가 살아 있는 밤·김순애·66

벼랑에 핀 꽃·김순옥·67

해는·김순진·68

나비나물 날아오르다·김승기·69

항복·김양경·70

햇살 수제비·김 영·71

마음·김영재·72

죽(竹)·김영천·73

격포·김옥경·74

각시투구꽃·김 완·75

내 몸에 그늘이 들다·김완하·76

개심(開心)·김요아킴·77

화사한 그늘·김윤배·78

우박·김윤한·79

동백·김윤환·80

연애·김은령·81

가을은·김은아·82

어느새·김의상·83

반야여명(般若黎明)·김인호·84

어등역(魚登驛)·김일곤·85

가로수·김재수·86

소망·김정례·87

돌고 돌아·김정민·88

네 잎 클로버·김정순·89

이별 꽃·김종원·90

우리가 숲이 되는 이유·김주혜·91

숲속에 지휘자가 산다·김주희·92

충청도 영동산맥·김준태·93

쌈·김진엽·94

이사·김충경·95

다시 온 계절·김혜숙·96

풍마(風馬)·김혜천·97

폐지의 꿈·김홍숙·98

월요일·김효선·99

그늘나무·김 휼·100

그대 마음이 머무는 곳·김희근·101

막대벌레처럼·나건하·102

박재삼 시인을 생각하며·나문석·103

풀꽃·나석중·104

무게로 달 수 없다·나숙자·105

나무 위의 집·나종영·106

외로움·나태주·107

내 속에는 나무가 살고 있다·나호열·108

당신이 있는 그곳·남명숙·109

몰골·남태식·110

산나리꽃 꿀점은 골똘히·노혜봉·111

왼손·도종환·112

그리운 오지(奧地)·류미야·113

갈대, 바람을 스캔하다·류미월·114

홀씨로 날아·류인수·115

빈자리·류중석·116

배추적이 바다 되었다·마선숙·117

빈 화분의 감정·문설희·118

노을 카페·문예진·119

참새와 빗방울·문정석·120

저녁·문철수·121

부들꽃·문철호·122

개기월식·문현숙·123

안녕, 피아노·민순혜·124

가을의 결·박경조·125

여름꽃·박광수·126

가을걷이·박금리·127

아내의 도토리묵·박남주·128

산벚나무에 은하수가 피었다·박덕희·129

계단을 오르며·박득희·130

햇볕 발라먹기·박명현·131

샴쌍둥이 향나무·박몽구·132

어느새·박무원·134

이틀째·박미경·135

호박을 타다·박미연·136

은행나무·박미화·137

도라지 꽃밭·박부민·138

서쪽에서 부는 바람·박상봉·139

어쩌면·박상진·140

보라색 별·박소름·141

단풍·박수산·142

하루·박식주·143

엄마가 말했다·박영애·144

움직임·박원혜·145

천태산 은행나무·박원희·146

가습기·박윤자·147

홀씨·박은정·148

소머리국밥·박인정·149

벽과 담쟁이·박일만·150

곤줄박이 편지·박재숙·151

목류·박진형·152

뱀의 꽃자리·박찬희·153

떠나간 것들에 대하여·박철영·154

백운동에서·박희선·155

새벽안개 덮일 때·배명식·156

거미·배윤진·157

동반자·백성일·158

산보다 높은 곳에·백순금·159

매미가 운다·백지은·160

소는 꽃을 아낀다·변창렬·161

꾀·서범석·162

당신이 건네준 행복·서창원·163

춤추는 숲에 와서·섬 동·164

꽁보리밥·성낙수·165

페브리즈 잔혹사·성명남·166

배롱나무·성배순·167

강아지·성백술·168

제비꽃·성백원·169

물봉숭아·성 희·170

못을 박다·손인식·171

홍천강 소야곡·손준식·172

야생이 돌아왔다·손현숙·173

은행잎 한 장·송시월·174

기억의 은행나무·송연우·175

까마귀밥을 주다·수 완·176

가을·신명금·177

소리 없이 쓸쓸하게·신순말·178

세상 속 오만 길·신승희·179

매의 말·신해식·180

당산나무·심수자·181

갈대를 듣다·심승혁·182

투병·안상용·183

흔적·안옥이·184

선(禪)·안원찬·185

까치 부부·안재덕·186

굴참나무·안현심·187

점심·양 곡·188

잔별같이 오는 은행나무·양문규·189

눈빛·양선규·190

산사나무의 자세·양소은·191

사람책·양효숙·192

?바람의 청동 물고기·엄태지·193

자꾸 눈물이 나·염선행·194

하루·염창권·195

꿈꾸는 자전거·오봉수·196

매화, 봄을 기다리다·오수야·197

통일 병·오하룡·198

도솔암에서·오형록·199

자작나무 애인·우정연·200

물 한 모금·유용식·201

신록·유재호·202

붉은 오로라가 펼쳐지는 새벽·유준화·203

나무 이야기·유회숙·204

황금융단(黃金絨緞)·윤갑현·205

빈 화분의 감정·윤상선·206

능소화 숨어 피다·윤은진·207

섣달그믐·윤인경·208

숲에게·윤준경·209

득음(得音)·윤중목·210

소나기·이강하·211

침묵·이경주·212

밤 하나 떨어졌을 뿐인데·이달균·213

비가 쓰는 천수경·이동근·214

혼밥족·이동순·215

민들레·이 룬·216

은행나무 앞에서·이명희·217

바닷가 지붕 낮은 집·이미령·218

나무·이범철·219

월든 호수·이보숙·220

단물, 그 이후·이복희·221

찔레꽃·이삼순·222

꽃의 말을 듣다·이상은·223

은행나무의 손 편지·이상인·224

굴뚝·이상학·225

하얀 봄비·이상현·226

모과·이서은·227

오십만 원·이선정·228

존재에 대하여·이 섬·229

마가렛·이숙희(울산)·230

가을을 줍다·이숙희(전주)·231

폭포처럼·이순애·232

단풍숲에서·이순주·233

빛 바라기·이승용·234

?·이승진·235

장수공깃돌바위·이애리·236

씨앗의 말·이애정·237

방명록·이연미·238

딱 그만큼·이연순·239

동백꽃·이연주·240

천태산 은행나무·이영순·241

나의 지하를 보는 순간·이영자·242

가을 산사에서·이영춘·244

민초·이옥순·245

그예·이우디·246

별빛으로 쓴 묘비명·이원구·247

천고(天鼓)·이원규·248

거미줄·이유준·249

그 길과 관계 맺고 있었던 것들·이은숙·250

다시 옥창에·이 적·251

고슴도치풀·이정숙·252

기다림·이종숙·253

귀가·이주언·254

콩짜개덩굴아·이주희·255

바람새·이지유·256

푸른 꽃·이창우·257

코로나19·이채윤·258

천태산 은행나무·이춘우·259

들꽃·이한배·260

언덕 위에 바람은 길을 열고·이현숙·261

벌거벗은 화석·이현협·262

망초·이혜자·263

유독(幽獨)·이화영·264

동자꽃·이화인·265

민들레 빈집·임경숙·266

미안하다·임근수·267

하얀꽃·임덕기·268

세량지·임미리·269

부여, 서당골의 봄·임소윤·270

어느 날은 나도·임영석·271

또 다른 나·장민규·272

풀잎 한 장·장성수·273

그래야 꽃·장세현·274

갯버들·장웅상·275

전원일기 2·장윤태·276

우편번호는 명자나무 그늘·장이엽·277

단지(斷指)·장지성·278

나무에 기대어 1·전길자·279

온 산골짜기에·전무용·280

가을 천태산·전선자·281

달빛 한줄기·전 숙·282

다시, 천태산·전인식·283

사직공원·전장석·284

어성초·정가일·285

시간을 듣는 귀·정경남·286

노랗게 웃음 지어준·정관웅·287

벼랑에 휘어진 소나무·정대호·288

바람을 기다리는 일·정동수·289

개망초·정리움·290

떼창·정문정·291

개굴 경(經)·정바름·292

어머니의 봄·정삼조·293

개별꽃·정선희·294

#삶·정 숙·295

공우림(空友林)의 노래 5·정숙자·296

간혹 그런 일이 있다·정영주·297

초승에서 그믐까지·정원도·298

여름 나무·정의숙·299

밭둑의 호박같이·정이랑·300

유학사에서·정이향·301

자연에 안겨·정일남·302

정원사를 바로 아세요·정지우·303

오타(誤打)·정택근·304

DMZ, 우리 형제들·정호정·305

옥계폭포·조경순·306

넝쿨장미·조국성·307

우물·조길성·308

초주가(招酒歌)·조동권·309

그냥이라는 말·조동례·310

절정·조선이·311

늙은 호박·조성범·312

엄마 품·조영애·313

꽃방·조영행·314

강가에서·조원학·315

근원적 질문·조재도·316

물푸레나무·조정숙·317

고독한 사랑·조충호·318

피신·조평자·319

그리움·주리애·320

은행을 줍다·주석희·321

느티나무·주선미·322

가을·주해봉·323

오동나무·진영대·324

초록빛·차옥혜·325

풍경(風磬)·차용국·326

난산(難産)·차행득·327

가버린 사랑·채영조·328

그 무엇·천선기·329

풍로초·천유근·330

띠밭늘·천융희·331

어느 가을날·최경화·332

동강아리랑·최서림·333

가을은·최성규·334

홍가시나무·최성문·335

나무 가족·최 영·336

순응·최우서·337

낯익은 풍속도·최일화·338

저요, 저요·최재경·339

조문·최춘희·340

물 위의 잠·최형심·341

나무·하 송·342

달빛 여인숙·하재청·343

수크령이 맞이하는 가을·한도훈·344

바람의 전설·한만수·345

야생화·한상호·346

달·한선미·347

운흥사지 종탑·한영채·348

물속 한세상·한이나·349

닳다·한종훈·350

나무가 되어줄게·한효정·351

천태시목(天台詩木)·함창석·352

산사의 풍경 소리·허남기·353

고목이 된다는 것·허 석·354

사랑의 마음·허창주·355

산까치·허형만·356

가지치기·현상연·357

하양 아니면 안 보이는·홍점임·358

허밍 코러스(Humming Chorus)·홍하표·359

흰 고무신·황구하·360

생존의 기술·황미경·361

천년의 노래·황선복·362

인간 나무·황성용·363

마장호수 출렁다리·황우정·364

내 마음속에 너랑·황은미·365

탱자·황지형·366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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