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인간에게 먹히기 위해 태어나는 동물은 없다
인간 동물과 비인간 동물의 경계가 허물어진 세상을 위하여
기꺼이 동물의 목소리가 되어주는 사람들
인간은 육식을 하기 위해 동물들을 비위생적인 환경에 감금하고 사육하며, 우유를 마시기 위해 소의 모성을 착취한다. 인간의 욕심에 비인간 동물들만 죽어나고 있다. 작가는 하루빨리 동물권이 보장되는 사회가 만들어져야 한다고 말한다. 살아있는 동물과 죽은 동물을 구분하여 명명하거나 엄연히 살아있는 존재를 물‘고기’라고 부르는 육식주의적 언어를 지적하고 종 평등을 이루는 언어 습관을 들이기를 권한다. 실질적으로 학대당하고 도살되는 동물의 실상을 알려주는 것부터 우리가 이미 너무 익숙해져 미처 인지하지 못했던 종차별적인 단어를 삭제하고자 애쓰는 것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인간 동물과 비인간 동물 사이에 존재하는 경계를 없애고자 노력한다. 이렇게 나 자신의 편의가 아닌 다른 동물들의 권리와 행복을 위하여 일하는 사람들의 모습은 인간으로서 가진 특권을 인식조차 하지 못한 채 살아갔던 지난날을 돌아보게 한다. 아직은 미미하지만 그들이 내는 목소리의 울림은 오래도록 남아 천천히 한국 사회를 바꿔가리라는 기대를 품게 된다.
인간만 나대지 않으면 모두가 행복할 텐데….
부메랑처럼 되돌아온 인간의 폭력, 그 재앙을 잠재울 방법은 비거니즘이다!
작가는 우리가 이미 알고 있는 외주의 문제를 언급한다. 바로 오랜 시간 동안 여성이 주로 담당한 살림 등의 노동이 그 가치를 제대로 인정받지 못하고 평가절하 당해온 것이다. 그렇기에 남성으로서 여성에게 미뤄두었던 가사, 돌봄 노동을 인정하고 자신의 몫을 찾아내거나 정당한 대가를 지불해야 한다고 말한다. 동물의 고통을 외면한 채 고기나 계란, 우유 등을 먹는 것 역시 동물에 대한 노예적 착취 구조임을 설명한다. 인간이 착취하고 있는 것은 그뿐만이 아니다. 인간은 지구의 한정된 자원과 자연 또한 무분별하게 소비하고 있다. 지금 인간이 살아가는 방식은 지속 불가능하기에 당장 생활 양식을 바꿔야 한다. 작가는 인간이 낳은 문제를 인간중심적인 사상으로는 해결할 수 없을 테니 비거니즘에 근거를 둔 생태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코로나19 이후 인류는 ‘현재 지구에 무슨 문제가 일어나고 있다’는 사실을 어렴풋이나마 인지했다. 지구가 망해버리면 인류의 미래도 없음을 자각해야 하는 때가 왔다. 비정상적인 착취 구조를 없애고 모든 인간 동물과 비인간 동물이 행복하게 공존하며 살아가는 시대, 그날이 어서 빨리 도래하기를 바라본다.
작가 소개
저자 : 전범선
1991년 강원도 춘천 출생. 글 쓰고 노래하는 사람. 밴드 ‘양반들’ 보컬이다. 〈아래로부터의 혁명〉으로 2017년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록 노래상을 받았다. 《해방촌의 채식주의자》를 썼고, 《왜 비건인가?》, 《비건 세상 만들기》 등을 번역했다. 동물권 단체 ‘동물해방물결’ 자문위원이다.
목 차
여는 말 사랑하는 능력
하루 페미니스트 애인과 나의 자존심
이틀 빛을 사랑하는 마음
사흘 사이보그 동물로 살아가는 법
나흘 노예해방과 동물해방
닷새 동물의, 동물에 의한, 동물을 위한 정치
엿새 소의 젖을 먹지 않는 사람
이레 물고기 아니고 물살이
여드레 나의 몸은 사찰이다
아흐레 내가 싼 똥을 내가 치워야 한다니
열흘 비거니즘이 새로운 로큰롤이다
맺는 말 사냥꾼에서 사랑꾼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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