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자연과 문명의 접경에서 위태롭게 방황하는 한 호랑이,
종의 경계를 뛰어넘어 그를 지키려고 했던 한 인간,
두 생명의 만남, 우정, 그리고 이별에 대하여
생명이란 무엇일까? 산다는 것은? 그저 발버둥뿐인 나날에도 우리는 왜 살아가고 있는가? 어리석은 질문들이 서슴없이 찾아오고, 책장은 쉼 없이 넘어간다. 문득 처음에는 둘이었던 인간과 호랑이가 하나로 느껴진다. 누가 관찰하고 관찰되는가? 저자는 한 생명의 마지막을 더없이 경이로운 문장들로 그려낸다. 그 경이로움이 끝나는 곳에서 생명에 대한 깊은 감동이 시작된다.
_김연수 소설가
이 글의 아름다움과 깊이에 대해서 뭐라고 말할 수 있을까? 차갑고 소음 가득한 세상 너머에서, 저 아득히 깊은 숲에서 진실로 보고 듣고 사랑한 것을 저자는 우리에게 나눠준다. 유한 생명에 대한 무한한 사랑, 이런 이야기가 있는 한 세상은 절망적이지 않다.
_정혜윤 PD, 《슬픈 세상의 기쁜 말》저자
늙은 호랑이가 마주할 수밖에 없던 환희와 고비의 순간들이 너무 강렬해서 나는 마지막 장을 덮을 때까지 꽉 쥔 손을 펼 수 없었다. 가슴을 먹먹하게 만든 마지막 반전을, 두고두고 잊지 못할 것이다. 언젠가 저자는 픽션이 난무하는 세상에서 고유의 정신을 잃어버린 논픽션에 대해 말한 적이 있다. 이 책은 한국에 자연 논픽션이 도도히 살아 있음을 보여주는 문학적인 증거다
_남종여 한게례 기자, 《북극곰은 걷고 싶다》저자
작가 소개
지은이 : 박수용
자연의 내면을 기록해 온 자연 다큐멘터리스트이자 자연문학가.1964년 경남 거창 출생. 서울대 영문학과를 졸업한 후 EBS에 입사했다. ‘긴 시간과 광막한 미지의 공간에서 할 수 있는 일을 하고 싶다’는 마음에 이끌려 자연 다큐멘터리스트가 되었다. 생명 하나하나의 일상을 내밀하게 담아낸 수십 편의 다큐멘터리를 제작했다. 2011년에 국제 NGO인 ‘시베리아호랑이보호협회(STPS)’를 설립, 시베리아호랑이 보호 및 연구 활동에 힘쓰고 있다.1997년 러시아 연해주에서 야생 시베리아호랑이를 처음 관찰한 이후, 한 해의 절반 이상을 시베리아에서 보내며 시베리아호랑이를 연구하고 기록한다. 그 결과, 이전까지 세계에 한 시간도 기록되어 있지 않던 시베리아호랑이를 1,500시간 넘게 영상으로 담아낸다. 27년의 추적과 20,000시간의 잠복, 그 외롭고 혹독한 시간이 만들어낸 결실이었다. 초인적인 인내로 자연의 일부가 되어 살아 있는 자연을 포착한 박수용의 작품들은 자연에 대한 깊은 이해와 통찰, 생명에 대한 따뜻한 시선, 나아가 동물도 인간과 마찬가지로 영혼을 가지고 살아감을 보여준다.1998년 〈시베리아, 잃어버린 한국의 야생동물을 찾아서〉 7부작으로 제11회 올해의 프로듀서상을 수상했다. 2003년 〈시베리아호랑이-3代의 죽음〉으로 프랑스 쥘 베른 영화제 관객상, 블라디보스토크 국제영화제 특별상을 받았다. 이 작품은 2010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주최한 ‘세계 호랑이 보호를 위한 정상회담’의 개막작으로 상영되기도 했다. 2013년 미국 공영방송 PBS에서 제작·방영된 자전적인 다큐멘터리 〈시베리아호랑이 탐사(Siberian Tiger Quest)〉가 여러 국제영화제에서 촬영상 및 작품상을 받았다. 그 외에 제1회 삼성언론상, 제8회 도쿄국제지구환경영화제 최우수작품상, 제32회 백상예술대상 대상 등 다수의 상을 수상했다. 저서로 “자연문학의 고전이 되어 마땅한 작품(타임즈)”이라는 찬사를 받은 《시베리아의 위대한 영혼》이 있다.
목 차
작가의 말
1부
1. 소금절벽
2. 숲속의 편지
3. 습격
4. 용의 등뼈
5. 안개
6. 백두산 사슴
7. 밤하늘의 불꽃
8. 시간이 흘린 낙엽
9. 강물 너머
2부
10. 겨울의 시작
11. 갈등
12. 갈림길
13. 회색지대
14. 양봉장
15. 건초창고
16. 함박눈
17. 용의 등뼈
에필로그: 물 맑은 숲에서 일어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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