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박정애 시인은 몸이 악기인 바다가 빚는 오만 가지 소리와 빛깔을 「바다 악사」에서 건져올리고 있다. 이 소리와 빛깔을 통해 바다를 삶의 터전으로 삼고 있는 자들에게 바다란 무엇인가 라는 질문에 답하고 있다. 이 질문에 답하기 위해 바다와 관련된 수많은 시적 대상들이 동원되고 있다. 그래서 이 시집은 바다 박물관을 방불케 한다. 그런데 시인의 관심은 바다 자체가 아니고, 바다가 삶이고 종교인 바다 사람에 가 있다. 특히 바다와 한 몸을 이루고 있는, 몸으로 살아낸 해녀들의 삶에 대한 깊은 통찰과 원초적인 생명력의 확인은 한국해녀시 논의의 한 가능성을 엿보게 한다.
- 남송우(문학평론가)
북에 백석이 있었다면 남에는 박정애가 있다. 생선회로 친다면 접시 위에 얍시리하게 펼치지 않고 숨텅숨텅 썰어 툴툴 털 듯 놓아 주는 질박함과 넉넉함이 그의 시에 있다. 기면 기고 아니면 아닌겨! 딱 정리하고 술 한 잔 치는, 정이 굽이치는 온몸의 시인. 그의 아홉 번째 시집은 바다를 향한다. “살다보면 살아지는 거라고”(「해녀 일지」) “늘 젖은 몸인 여자의 물집”(「물집」) “날숨들숨 따라 피는 그 꽃”(「순비기나무 숨비기꽃」) “흙을 뚫고 일어선 것들 모두는 진실이라서”(「숨꽃 4」) 억척같이 살아온 이 땅 갯사람들에게 바치는 따뜻한 헌사다.
- 김형로(시인)
작가 소개
지은이 : 박정애
기장 월평 출생.
1993년 ≪국제신문≫ 신춘문예 시 당선.
1997년 ≪경향신문≫ 신춘문예 시조 당선.
시집 「개운포에서」 외 7권.
한국작가회의 회원.
부산작가회의 자문.
제40회 이주홍문학관 수상.
목 차
1부
바다 악사
삼달리 해녀 삼대三代
해녀학교
바다 변주곡變奏曲
하얀 쪽배
해녀 일지日誌
대포항 도대불
칠월 백중사리
사계里 그 여자
도다리에게
곽전藿田
몽돌해변 학동들
땅끝, 예송리禮松里 갯돌
판실댁
매물도에는 매물賣物이 없다
2부
소금꽃
물집
섬에서 섬으로
바다의 구음口音
개경포開經浦에서
숭어들이
순비기나무 숨비기꽃
바다의 셈법
바다별곡
조도鳥島
등대
고래는
숨꽃 1
숨꽃 2
숨꽃 3
숨꽃 4
숨꽃 5
3부
구만리 구룡소九龍沼
부활의 바다
호미곶串
해파랑길 해맞이 간다
울기등대蔚氣燈臺 1
울기등대蔚氣燈臺 2
비금도飛禽島
남행
멸치후리
투망投網
기장 대변항大邊港에서
슬도瑟島
추자도
섬 1
섬 2
4부
포구사설 1
포구사설 2
포구사설 3
포구사설 4
포구사설 5
포구사설 6
읍파정揖波亭이 사라졌다
모정돌담길
갯浦가 살이 1
갯浦가 살이 2
갯浦가 살이 3
갯浦가 살이 4
달집 1
달집 2
달집 3
바다, 그 첫 페이지
바닷새가 된 해녀 시인을 위하여-故 박말애 영전에
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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