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의 일 포스티노-희망을 담아 띄우는 문학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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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김용락 외
출판사항백조, 발행일:2022/01/28
형태사항p.191 46판:19
매장위치문학부(1층)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91948035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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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가난했지만 꿈을 잃지 않았던 모든 사람의 이야기”

『이재명의 일 포스티노』 출간


“희망을 담아 띄우는 문학 편지” 『이재명의 일 포스티노』가 출간되었다. 『이재명의 일 포스티노』는 50여 편의 문학 작품을 통해 이재명의 삶을 조명하는 도서다. 가난 때문에 국민학교를 졸업하고 공장에 들어가 산업 재해로 팔이 뒤틀리고 후각을 잃었던 이야기, 지옥 같은 공장에서 벗어나기 위해 검정고시를 보고 법과대학 선호장학생이 되었던 이야기, 군부 독재 시절 민주화를 위해 투신한 친구들에 대한 부채감으로 판·검사가 아닌 인권 변호사가 되어 노동자 인권에 앞장섰던 이야기 등 성남시장, 경기도지사에 이어 대선 후보에 이르기까지 이재명이 걸어온 길이 문학 작품과 함께 소개되고 있다.

이재명 후보는 추천사를 통해 “우리 문인들은 문학 작품을 통해서 모두가 함께 일군 삶의 흔적을 기록하고, 때로는 먼저 나서서 우리 사회에 경종을 울리는 일을 해왔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 책을 제 개인의 삶이 아니라 가난했지만 꿈을 잃지 않고 살아온 모든 사람의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했다.

엮은이들이 『이재명의 일 포스티노』를 출간하는 이유는 “위험이 있는 곳에서 구원의 힘도 함께 자란다.”는 휠덜린의 말과 “어렵다는 것은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라는 이재명의 신념이 결코 다르지 않고, 이 시대의 대표적인 ‘민중의 얼굴’이 바로 이재명이라고 믿기 때문이다. 일 포스티노(Il Postino)는 우편배달부를 뜻하는 이탈리아어인데, 시인 네루다와 우편배달부 마리오의 우정을 그린 영화 제목이기도 하다. 우편배달부 이재명이 자전거를 타고서 독자 여러분께 사랑이 깃든 문학 편지를 배달한다는 의미에서 책 제목을 ‘일 포스티노’라고 정하게 되었다. 책에 소개된 문학 작품들은 이재명이 페달을 돌려 밝히는 자전거의 전조등과 다르지 않을 것이다. 그 전조등 아래서 독자들이 설레는 마음으로 사랑의 편지를 읽기를 바란다. 

작가 소개

김용락

경북 의성 출생.

1984년 창작과비평 신작 시집 『마침내 시인이여』로 등단.

시집 『푸른별』 『기차소리를 듣고 싶다』 『시간의 흰길』

『산수유나무』 『하염없이 낮은 지붕』 등이 있고

평론집 『예술과 자유』 『민족문학논쟁사연구』

『지역, 현실, 인간 그리고 문학』 『나의 스승, 시대의 스승』

『문학과 정치』 등이 있다.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KOFICE) 원장을 역임했고

대구시인협회상, 시작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유응오

충남 부여 출생.

2001년 《불교신문》 신춘문예,

2007년 《한국일보》 신춘문예 단편 소설 당선돼 등단.

장편 소설 『하루코의 봄』,

영화 평론 『불교, 영화를 만나다』 등을 출간했다.


목 차

-제20대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 이재명

가난했지만 꿈을 잃지 않았던 모든 사람의 이야기 — 04


첫 번째 편지

김주대 「사랑을 기억하는 방식」 — 14


두 번째 편지

박찬세 「생일」 — 17


세 번째 편지

신석정 「대춘부待春賦」 — 19


네 번째 편지

김종삼 「북치는 소년」 — 22


다섯 번째 편지

이상화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 24


여섯 번째 편지

안도현 「너에게 묻는다」 — 27


일곱 번째 편지

이용악 「슬픈 사람들끼리」 — 29


여덟 번째 편지

김희정 「빈방」 — 31


아홉 번째 편지

김지하 「서울 길」 — 34


열 번째 편지

서정춘 「30년 전 : 1959년 겨울」 — 37


열한 번째 편지

김소월 「길」 — 39


열두 번째 편지

이재무 「위대한 식사」 — 42


열세 번째 편지

김규동 「고향」 — 44


열네 번째 편지

김춘수 「꽃」 — 46


열다섯 번째 편지

박재삼 『들풀 옆에서』 — 48


열여섯 번째 편지

박노해 「시다의 꿈」 — 52


열일곱 번째 편지

문승현 「사계」 — 55


열여덟 번째 편지

김광규 「이대二代」 — 58


열아홉 번째 편지

조세희 「난쟁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중에서 — 60


스무 번째 편지

박노해 「노동의 새벽」 — 63


스물한 번째 편지

이은봉 「탑 : 국가」 — 67


스물두 번째 편지

신기섭 「극락조화極樂鳥花」 — 70


스물세 번째 편지

곽재구 「수인선」 — 73


스물네 번째 편지

김호균 「회화나무」 — 76


스물다섯 번째

김광규 「쓰레기 치는 사람들」 — 79


스물여섯 번째 편지

김신용 「달팽이 꿈」 — 82


스물일곱 번째 편지

공광규 「소주병」 — 86


스물여덟 번째 편지

윤동주 「해바라기 얼굴」 — 88


스물아홉 편지

송수권 「산문山門에 기대어」 — 90


서른 번째 편지

신동엽 「달이 뜨거든 : 아사달・아사녀의 노래」 — 93


서른한 번째 편지

조오현 스님 「침목枕木 : 1980년 방문榜文」 — 96


서른두 번째 편지

도종환 「가죽나무」 — 98


서른세 번째 편지

박남준 「지친 어깨 위에 작은 별」 — 101


서른네 번째 편지

배창환 『좋은 사람들』 — 103


서른다섯 번째 편지

김수영 「풀」 — 107


서른여섯 번째 편지

백 석 「모닥불」 — 111


서른일곱 번째 편지

신경림 「말과 별 : 소백산에서」 — 114


서른여덟 번째 편지

전윤호 「메기 낚시 : 흐름에 대하여」 — 118


서른아홉 번째 편지

김용락 「법」 — 120


마흔 번째 편지

정민경 「그날」 — 122


마흔한 번째 편지

김종길 「성탄제聖誕祭」 — 125


마흔두 번째 편지

조태일 「어머니를 찾아서」 — 128


마흔세 번째 편지

유치환 「행복」 — 130


마흔네 번째 편지

신경림 「가난한 사랑 노래 : 이웃의 한 젊은이를 위하여」 — 133


마흔다섯 번째 편지

문태준 「백년」 — 135


마흔여섯 번째 편지

윤흥길 『아홉 켤레의 구두로 남은 사내』 중에서 — 138


마흔일곱 번째 편지

서광일 「복숭아」 — 140


마흔여덟 번째 편지

유응오 「수박」 — 143


마흔아홉 번째 편지

유하 「일 포스티노 : 자전거의 노래를 들어라 3」 — 146


쉰 번째 편지

김남주 「노래」 — 149


쉰한 번째 편지

이병률 「독 만드는 공장의 공원들은」 — 152


쉰두 번째 편지

어이쏘르여 쉬레스터 Aishwarya Shrestha의 「친구」 — 156


쉰세 번째 편지

박용래 「저녁눈」 — 159


쉰네 번째 편지

송찬호 「별은 멀리서 빛나고」 — 161


쉰다섯 번째 편지

이육사 「광야」 — 164


쉰여섯 번째 편지

김시천 「그릇」 — 166


쉰일곱 번째 편지

김두천 「진철이」 — 168


마지막 편지

류근 「이제 우리가 사랑한다는 것은」 — 172


엮은이의 말

이 시대의 대표적인 ‘민중의 얼굴’을 소개하며

“위험이 있는 곳엔 구원의 힘도 함께 자란다.”_ 김용락, 유응오 — 175


작품 출처 — 180

작가 약력 — 185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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