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받은 특별한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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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박이도
출판사항스타북스, 발행일:2022/03/30
형태사항p.268 국판:22
매장위치문학부(1층)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57956364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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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최고 지성인들의 보물 같은 친필들을 독자와 함께 나눈다!


“그의 시편들은 그 미소처럼 담백하고 고결하며, 그 마음처럼 순결하고 고아하여 우리에게 크나큰 위안을 준다.”_작가 조정래


이 책은 1959년 자유신문, 1962년 한국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해

60여 년간 문학 활동을 펼쳐 온 박이도 시인이 평생 받아 소장하고 있는

육필서명본 중에서 그 필자들과 맺었던 ‘특별한’ 인연을 공개한 산문집이다

이런 형식의 책은 국내 최초라는 점이다. 박이도 원로시인이 이번에 집필한 『내가 받은 특별한 선물』에는 당대를 대표한다고도 말할 수 있는 시인 작가 화가 평론가들의 친필 서명이 모두 공개될 뿐만 아니라 그 서명본을 보내준 분들과의 인문학적 교유의 일화들이 곁들여져 있는데, 이는 예술계 인사들과 폭넓은 교유를 해온 분만이 집필할 수 있는 내용들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그 증정본 필자들이 두 분 외에는 모두 작고한 분들이어서 더욱 이런 자료들이 소중한 이유이다.

고등학교 후배인 마광수 시인,

요절한 〈기다리는 마음〉의 천재시인 김민부,

평생의 두 분 스승인 소설가 황순원, 시인 조병화,

민주 투사(?) 허명을 남기고 떠난 ‘아름다운 서정시인’ 문익환 목사,

〈민들레의 영토〉에 시의 씨를 뿌린 이해인 수녀,


방송가의 풍운아 신봉승 방송작가 등등

한 분 한 분 모두 당대를 대표하는 예술가라고 할 수 있는

48명의 인연과 비화를 정감 있는 문장으로 불러오고 있다.


글이 곧 그 사람이라는 말이 있다. 그 말이야말로 박이도 시인을 위해 있는 게 아닌가 싶다. 그만큼 박 시인의 인간적 품격과 시의 격조가 혼연일체로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어내고 있다. 성직자적인 고요한 미소로 평생을 살아온 고운 마음의 소유자 박 시인의 시편들은 그 미소처럼 담백하고 고결하며, 그 마음처럼 순결하고 고아하여 우리에게 크나큰 위로를 준다.(작가 조정래)

저자는 머리말에서 “오랜 세월 문단의 문객들과 나눈 육필서명본을 비롯해 편지 글과 엽서 글을 모아놓은 서첩(書帖)이다. 문단의 큰 어르신들부터 가까운 선후배들까지, 서로 나누었던 나의 사적 교우록이 되는 셈이다. 신문학이 싹트고 오늘에 이르기까지 한국 문단의 기라성들의 시화(詩畵)와 육필을 귀감삼아 정면(正面)교사로 삼고자 함이다. 이분들의 시문(詩文)에 담긴 저마다의 문학적 발상법과 시정신에서 많은 교훈을 받은 바 있다. 이미 고인이 된 어르신들의 예술과 인격을 기리고 명심불망(銘心不忘)하고자 한다. 특히 친필 육필로 받은 이분들의 함자와 필체를 한 자리에 모아 나 스스로에게 귀감이 되는 서첩을 마련하고자 하는 것이다.”라고 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박이도 朴利道

자유신문 신춘문예 시 당선(1959)

한국일보 신춘문예 시 당선(1962)

시집 〈회상의 숲〉 〈폭설〉 〈불꽃놀이〉 〈홀로 상수리나무를 바라볼 때〉 〈민담시집〉 〈있는 듯 없는 듯〉 등 15권

시선집 〈빛의 형상〉〈순결을 위하여〉 〈반추〉 〈삭개오야 삭개오야〉 〈가벼운 걸음〉 등 6권

번역시집 〈朴利道詩集.權宅明역〉(일어), 〈Language on the Surface of the Earth.Translate by Kevin O’Rourke/Chang-Wuk Kang번역〉(영어)

전집 〈박이도문학전집〉(전4권)

수필집 〈선비는 갓을 벗지 않는다〉

평론집 〈한국현대시와 기독교〉

문학상 ‘대한민국문학상’, ‘편운문학상’, ‘문덕수문학상’ 등 받음.

목 차

시인의 말 | 내 마음에 담은 시선詩仙들을 기리며 -박이도


십 년 만에 부치는 글월 -김광균 선생님에게

“시를 육성으로 낭송하자” -수연 박희진 선생님

시집 『소등』에 대한 부러움 -김형필이 이 탄이 된 사연

후백 선생님 안녕하십니까

투명인간으로 돌아온 초개에게 -김영태의 추억을 더듬으며

김광협 형, ‘만년필’은 갖고 가셨나요 -아버지 쏙 빼닮은 기자 따님 김예령 맹활약 중

애증의 무덤을 넘어 -늦봄 고 문익환 목사님에게

“어느 먼 곳에서 운명이 날 오라 손짓 하네” -박화목 선생님의 과수원 길을 걸으며

포커페이스의 암호 찾기 -모더니스트 이승훈의 비대상(非對象)이란

희미한 기억 속에 온유돈후한 시풍 -김구용 시인의 유불 사상에 기반한 시적 행적

정신적 사표가 되어 주신 고고한 선비정신 -한시와 영시를 두루 창작한 김종길 선생

누가 마광수를 죽였는가 -유서가 된 메멘토모리, 광마 왜 그랬어

지구에서 본 우주공간, 환상적인 관찰과 상상력 - 재기발랄했던 ‘상징시인’ 황석우

“올바른 말은 올바른 정신을 낳습니다” -필체의 품격 눌당 하희주 시인

한지에 먹물이 스며들 때 - 무아의 경지에 -수묵화의 대가 송수남 형에게

이미지와 상징 조작에 시적 개성 돋보여 -먼 이국 땅에서 한 줄 부음으로 떠난 박남수 시인

외유내강의 지사형 언론인 이경남 -유주현의 ‘조선총독부’를 대필하기도

독재 정권에 맞서 온 몸으로 저항시를 쓴 사나이 -후배 시인 조태일과의 인연

“결국, 나의 천적은 나였던 것이다” -스승 조병화 선생님의 이모저모

자유로운 산문시의 지경을 확장하다 -정진규의 매너리즘을 경계한 시정신의 내면일기

일출봉에서 하늘나라로 사라지다 -요절한 천재 시인 김민부

차돌같이 단단하고 이슬같이 투명한 영혼의 숨결 -모국어로 고독의 끝을 풀어낸 시인 김현숭

시인·언론인·정치인의 삼색 인생을 살다 -아직 뚫리지 않은 경의선을 두고 떠난 시인 강인섭

판소리로 불태운 한의 ‘서편제’ - “종교냐 문학이냐” 말년에 소회 밝히기도 한 이청준

광야의 예언자, 현실과 맞서는 시정신 -수석(水石)에서 자연의 오묘한 세월을 명상한 시인 박두진

다정다감했던 성품의 시인이자 언론인 -식물성에의 소묘로 자연계를 조망한 박성룡

지사형의 신앙 동지 -왜곡된 4.3사건 등에 대한 비정에 앞장 선 작가 현길언

“내 앞에선 남을 흉보지 마라” -시로 등단해 소설가로 대성하신 은사 황순원

전영택 목사를 스승으로 모셨던 방송작가 주태익 -백합보육원 시절 강양욱 등과 월남 후의 인생 역정

동아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한 문단의 풍운아 -자상한 맏형처럼 문협 이사장으로 활약했던 황 명

문예 전 장르를 아우른, 불세출의 명성 -신봉승의 사극 〈조선왕조 5백년〉 등

자유분방했던 한글세대의 기수 김 현 -시인의 감성을 꿰뚫어 보는 긍정의 시학 펼쳐

마음이 가난했던 무욕무심의 시인 임인수 -시집 『땅에 쓴 글씨』는 문우들이 출판해

“동리 선생의 귀는 당나귀 귀” -이데올로기 문학은 참된 문학이 아니라고 주창한 김동리 선생

불상을 연상케 한 과묵의 시인 -‘현대시학’으로 문단의 대부 역을 자처했던 전봉건 선생

이즈음 우리의 말글살이는 어떻습니까? -첫 스승, 한실 이상보 박사님

서사시 「우체부」로 주목받은 모더니스트 -현장 비평으로 현대시의 판을 키워놓은 문덕수 교수

작가적 역량, 화려한 상 복의 김문수 -“친구야, 내 친구 문수야”

시집 『종려』로 문단 데뷔 -아동문학가로도 활약한 신앙 시인 석용원

노선의 경지에 이른 잠언시 -토착어로 살려낸 우리의 성정(性情) 서정주

한글세대의 상징적 아우라 -「생명연습」 등 특유의 문체 계발한 김승옥

1960년대 한국기독교 문단을 이끌어 낸 공로자 -북에서 활동했던 김조규 시인과 형제 시인 김태규

언어 절제, 토속어의 상징성을 살려 -시로 확인해 가는 박목월 시인의 영생의 길

모국어의 향수 속에 역이민을 꿈꾸던 소설가 -송상옥, L.A 이민지에서 쓸쓸히 사라지다

시와 서예를 아우른 영활한 서예가 박종구 -서사체로 엮은 천지창조의 비의

「화수분」은 왜 그 시대의 대표작인가? -늘봄 전영택 작가의 이력

허무주의자 오규원의 시적 패러디 -30년 만에 뜯어본 연하장

생명 위기의 시대에 힐링의 전령사 -민들레의 영토에 뿌린 사랑의 씨앗 이해인 수녀


Letters

황동규 시인 | 박남철 시인 | 김주연 평론가 | 조정래 작가 | 김병익 평론가 | 성찬경 시인 | 조병화 시인 | 나태주 시인 | 장사익 노래꾼 | 김시철 시인 | 윤석산 시인 | 장 호 시인 | 최승범 시인 | 김준오 평론가 | 유재영 시인 | 서정춘 시인 | 유경환 시인 | 허영자 시인 | 한영옥 시인 | 이광석 시인 | 우한용 교수 | 임인수 미망인 신효숙 | 김광휘 작가 | 방송작가 주태익 | 2020년 이근배 시인이 보낸 신년 휘호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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