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조우종(방송인) 강력 추천도서!
지하철 안내방송이 나에게 위로를 건넸다.
잘했다고, 오늘의 당신 참 괜찮았다고.
하루의 시작과 끝에 자연스레 발걸음을 옮기는 곳이 있다. 바로 지하철, 버스와 같은 대중교통 수단이다. 우리는 이 좁은 공간에 몸을 맡긴 채, 반복되는 일상을 시작하거나 고된 하루를 마칠 준비를 한다. 하지만 집으로 향하는 길, 불쑥 지하철에서 흘러나온 다정한 안내방송 한 마디에 눈물이 나오는 건 왜일까.
“이번 역은 특별히 직장인 분들이 많이 하차하실 예정입니다. 제가 내리실 시간을 충분히 드리겠사오니, 승객 여러분들께서는 밀지 마시고 안전하게 천천히 하차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여러분들에게 행운과 즐거움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p.51 「실행에 옮기다」
수능을 앞두고 계신 수험생 여러분, 오늘은 여러분들이 3년간의 학업에서 벗어나는 날이 아니라, 사회로 나가는 첫 발판을 마련하는 날입니다. 승객 여러분들도 교복을 입고 있거나, 책가방이 조금 두꺼워 보이는 승객이 있다면, 위로와 격려의 한 말씀 건네 보시는 건 어떨까요?
---p.60 「당신과 나라는 집합체」
매일 자신의 삶을 살아가고 있지만 하루의 의무와 책임감이 ‘의문’으로 바뀌는 순간은 누구에게나 찾아오기 마련이다. 반복되는 일상 속에 나의 오늘이 정답이었는지 불안할 때, 문득 내일의 용기가 사라지고 마음이 흔들릴 때. 지하철에서 흘러나오는 30초 안내방송은 이런 마음을 토닥여주고 어루만져주었다. 양원석 기관사의 진심을 꾹꾹 눌러 담은 ‘정직한 위로’는 특정한 사람을 위해서가 아닌 우리 모두를 위한 것이었다.
“잘했다고. 오늘의 당신 참 괜찮았다고.”
양원석 기관사가 지하철 안내방송으로 건네는 말들은 오늘 하루도 치열하게 존버한 우리를 알아주고, 공감해주는 것 같아 더욱 뭉클하게 다가온다. 평소와 다름없는 지하철에서 들리는 낯선 목소리와 예기치 못한 응원이었지만, 3~4줄의 문장만으로도 인정받고 격려를 받는 다면 더 힘찬 하루를 시작하거나 또는 행복하게 하루를 마칠 수 있는 시간이 된다. 봄이 지나가면 겨울이 찾아오는 계절의 흐름처럼, 불안이 내 마음을 어지럽히는 순간은 우리 곁에 필연적으로 찾아오기 마련이다. 우리에게 그 순간 가장 필요했던 것은 ‘잘 했다’, ‘잘 하고 있다’는 온기 가득한 위로와 응원이 아니었을까.
이 책은 묵묵히 저마다의 하루하루를 이겨내며 살아가고 있는 당신에게
잠시 삶의 환승역 앞에 서 있지만, 결국 다시 답을 찾고 발을 내딛을 우리 모두에게
아주 따뜻한 용기와 힘이 되어줄 것이다.
1.5평 운전실에서 60,000Km 지구 한 바퀴 반을 달려 온 ‘기관사’
하루의 시작과 끝, 위로의 열차에 탑승할 준비가 되셨나요?
2021년, 서울 지하철을 이용한 시민들이 서울교통공사에 보낸 칭찬 민원은 약 2,000건에 달한다. 칭찬 민원 중 가장 높은 80% 이상의 비율을 차지하는 것이 바로 기관사의 안내방송인 것을 보면, 지하철을 타는 사람들이 이 짧은 안내방송으로 많은 위로와 위안, 응원을 받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누구에게라도 인정받고 싶고, 위로받고 싶은 사람들의 마음을 안내방송을 하는 기관사들도 알고 있는 것이다.
그 화제의 기관사 방송에서 따뜻한 안내방송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잡아 끈 기관사가 있다. 바로 서울 지하철 5호선의 양원석 기관사다. 그는 직접 써 내려간 감성 멘트로 승객들과 소통하고 있으며, 1.5평 운전실의 DJ로 많은 사람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건넨다. 그렇게 그가 달려 온 거리는 어느덧 60,000Km. 지구 한 바퀴 반을 훌쩍 넘는 거리가 되어 있었다.
그는 말한다. 삶에는 어렵고 힘든 일들이 많이 기다리고 있겠지만 당신은 그 어려움을 이겨내고 헤쳐 나갈 자격이 충분히 있다고. 삶의 루틴 속에서 승객들의 하루를 위해 양 기관사는 오늘도 열차를 운행하며,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건넨다.
위로는 다시 ‘위로’를 만든다.
내가 더 좋은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용기’를 붇돋아준다.
양원석 기관사가 감성 방송을 시작하게 된 계기도 정말 힘들었던 하루, 예기치 못한 위로를 받은 순간에서 시작된 것이었다. 모든 것을 던져버리고 싶을 만큼 힘들었던 그날, 지하철 스피커를 통해 흘러나왔던 따뜻한 안내방송은 지쳐 있던 그에게 마치 커다란 응원을 받은 것처럼 용기를 주었다. 위로받은 사람은 다시 그 ‘위로’ 돌려준다. 위로는 내가 더 좋은 사람으로 살아가야겠다는 ‘용기’를 붇돋아준다.
“고3이 되었는데 학교도 들쑥날쑥이고 학원은 계속되는 휴강에 수능도 미뤄지고 수험생 생활이 한 치 앞도 볼 수 없어 불안해지더라고요. 늘 그랬듯 주변에는 씩씩한 척, 괜찮은 척하고 나조차도 그렇다고 생각했는데 기관사님의 방송을 듣고 정말 큰 위로를 받았습니다. 저도 따뜻한 말 한마디 진심으로 건넬 줄 아는 사람이 되고 싶어졌습니다.”
---p.102 「온 힘을 다하는 자세」
걱정과 고민으로 가득한 오늘을 견뎌낸 당신에게, 내일에 새로운 용기가 필요한 이들에게, 이 책이 마음속에 간직하고픈 위로와 응원을 전해줄 것이다.
작가 소개
양원석
조금 특별한 안내방송으로 시민들에게 따뜻한 메시지를 전하는 서울 지하철 5호선 기관사이다. 용인 태성고등학교와 경북전문대학교 철도전기 기관사과를 졸업, 이후 우송대학교 철도차량시스템학과를 편입학 후 졸업했다. 2020년 서울교통공사에서 주최한 최우수 방송왕 선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였으며, 한국 전문대학 교육협의회에서 시상하는 2021년 전문대학인상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승객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하고 싶다는 소망을 담아 매일 직접 써 내려간 멘트로 지하철에서 감성 방송을 하고 있으며, 오늘도 승객들의 발걸음이 되어 입사 후 단 한 건의 사고없이 5호선을 운행하고 있다.
목 차
프롤로그 | 하루의 시작과 끝, 위로의 열차에 탑승할 준비가 되셨나요?
1부 출발역
: 캄캄한 지하 터널을 달리는 기관사
경춘선 기차
인생을 결정짓는 순간
길고 긴 어둠의 터널 속으로
아무튼 출근
기관사, 양원석입니다
2부 마음역
: 하루의 시작과 끝을 위로하는 지하철의 DJ
감성 방송을 시작하다
실행에 옮기다
가족
당신과 나라는 집합체
마음이 전해지는 시간 30초
칭찬 센추리 클럽
3부 환승역
: 가끔 위기가 찾아온다 해도 우리 앞에는 안전문이 있다
거, 조용히 좀 갑시다
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 방법은 얼마든지 있다
조금 특별한 대회
나비 효과
잠시 쉬어가다
온 힘을 다하는 자세
교류의 장소 승강장
빨간불
4부 정차역
: 고민과 걱정, 힘들었던 마음은 모두 이 열차에 두고 내리세요
삶의 무게를 잴 수 있다면
봄은 찾아온다
한줄기 빛
비상 경보음
꼭 직진이 아니더라도
60,000Km 지구 한 바퀴 반
부록 | 직업로그: 기관사 노선도
철도 전기 기관사과
철도차량운전면허 취득
면접과의 사투
수습기관사
에필로그 | 오늘도 당신의 발걸음이 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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