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시간의 행복

이 책은 최경식 시인의 시집이다. 최경식 시인의 주옥같고 흥미로운 작품들이 수록되어 있다.

사람이 살아가는 데는 벽이 많다. 절벽 같은 때로는 철벽같은 앞을 차고 나가기 위하여 우리는 혼신의 힘을 다 모은다. 깨어지기도 하고 넘어지는 것은 필수종목이었다. 세월이 지나고 보면 벽의 의미와 죽도록 가고자 하던 직진의 어설픔에 대하여 많은 사유를 가지게 된다. 그래도 한세월 넘기며 살다 보면 틈새 철학이 생성되는 것이다.

이번 시집은 이와 같은 지난한 세월 속에서 꽃피운 틈과 바람의 시학이 녹여진 시집이다.

-정영자(문학평론가, 한국문인협회 고문) 해설 중에서

지은이 : 최경식

· 아호 : 청옥, 청록 출생 : 대구시

· 월간 한울문학 시부문 등단(2006.2.)

· 계간 청옥문학 시조부문 등단(2017) 수필부문 등단(2011)

· 한국문인협회 인성교육개발위원, 국제펜한국본부 회원

· 부산문인협회 이사, 새부산시인협회 감사, 부산불교문인협회 전감사

· 금정문인협회 부회장, 기장문인협회 이사, 석교시조문학회

· 청옥시낭송회, 청옥문학협회 회장, 기장군생활문화연합회 위원장

· 중합문예지 계간《청옥문학》발행인, 청옥출판사 대표

시인의 말

제1부 가을 편지

HELLO 모전

가을 등산ㆍ영남 알프스

가을 사랑

가을 편지

기다림

간절곶에서

개나리꽃

계단참

광안리 바닷가에서

그대 사랑

그대에게

그대와 같이

그대와 산책

금낭화

금어도

기다리는 보람

나들이

낙엽

낙엽 2

난꽃향기

제2부 마음의 빗장

눈물

달맞이꽃

담쟁이

동방명주

동백꽃

동백섬

두 여인ㆍ자갈치 해변

디지털 사랑

땅뫼산에서

마음의 빗장

비상

이 세상은

만남

만남의 기쁨

만남의 향기

모전공원의 밤

목련꽃

무섬 마을에서

바다

바람 소리

백양산을 오르며

제3부 어떤 시간의 행복

불꽃

비 오는 날

비 오는 아침

빗소리

빗줄기

사랑 꽃

사색

서리꽃

선돌을 보며

세월 속에

소산마을 카페

소쇄원 겨울

솔마루 공원

솔잎 바람

수평선

스피드를 즐기다

시간

어떤 시간의 행복

억새꽃

제4부 인생 한 줄

연서리꽃

연화리 밤바다

영취산 서운맘

오늘은

오시리아 해변길

오시리아 해변길 21

외바위 외솔

우물 - 소산마을

이기대 갈맷길

인생 고개

인생 한 줄

인생은 여행이다

인생은 미완성

인생이란

인연

우체국 가는 날

문학의 별이 지다

저 바다

전하는 우편물

절미천문산 - 중국

접시꽃 바라보며

제5부 지나는 바람소리

정류장 바람

질병

차 한 잔

차나무 숲 양산

백의관음 - 청량사

칠불사

타국에서 온 차향

틈

파도가 지나간 길

편백 숲에서

풀꽃

행복이란

풀잎 사랑

향기

사랑의 현주소

화제마을1

화제마을의 하루

황과수 폭포

흔적

황산

해설 정영자 _ 틈과 바람의 시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