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은 도시락

한인석 시인은 충북 제천 출생입니다.

2004년 『자유문학』 ‘시’ 천료, 2005년 『시조문학』 ‘시조’ 등단을 하였습니다.

한인석 시인의 시를 읽는 동안 ‘가족’과 ‘자연’에 대하여 생각해 보게 된다. 지금 대한민국 사회의 가장 큰 문제는 정치권의 연이은 실책과 함께 가족의 해체에 있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가족 간의 살상과 단절도 문제이고 노인의 고독사, 청소년의 일탈, 미혼 인구의 증가등등 많은 문제 속에서 시인은 가족 사랑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고 있다. 지금 한인석 시인은 바로 그 잃어버린 가족에 대하여, 가족 간의 사랑에 대하여 이야기하고 있다.

또한 어떤 생명체 대상을 갖고 시를 쓸 때 시인은 그 생명체의 특징을 잘 짚어내 묘사하는 일에 혼신의 열정을 다하고 있다. 이와 같이 자연을 이루고 있는 온갖 생명체에 대한 묘사가 시집에서 또 하나의 시 세계를 이루고 있다.

한인석

충북 제천 출생

2004년『자유문학』‘시’ 천료, 2005년『시조문학』‘시조’ 등단

한국문인협회, 한국자유문인협회, 한국문화해외교류협회, 시여울 동인, 제천문인협회 회장역임

제4회 공무원문예대전 최우수상, 제4회 설록차문학상 최우수상, 2002 소방문화대상 동상

제10회 김유정문예작품공모 장려상, 제2회 한국농촌문학상 우수상, 제9회 해외문학상,

2021 홍성 디카시공모전 동상, 제6회 황순원 디카시공모전 우수상, (현)디카시창작 지도강사

시집 『나비처럼 살 수 있다면』 (2008)

1부 다솜을 불러오다

민들레 같은 … 15

아버지 반지 … 16

벽시계 … 18

탑 … 19

원서헌 산목련 … 20

지옥에서 탈출한 아들 … 22

연리지 … 23

둥지를 떠난 새 … 24

미안하다 8237 … 26

섬 … 29

초보 선원 … 30

비밀 … 32

감꽃 목걸이 … 34

2부 서정에 물들다

난蘭 … 36

화사花蛇 … 38

용담폭포 … 40

백년의 휴休 … 41

꽃등 … 42

앵두꽃 … 43

능소화 … 44

하늘 일기장 … 46

붉은 물결 … 48

약식동원藥食同源 … 50

고운매 … 52

봄바람 … 54

낙엽 지고 나니 … 55

3부 서사를 그리다

장마, 그 후 … 58

무임승차 … 60

절집 통시깐 … 62

맥주, 그 깔끔함에 … 64

혼자 놀기 … 66

김장을 담그다가 … 68

일개미 … 69

새벽 모기 … 70

씨앗 … 72

안벽 크레인 … 74

숨소리 … 76

오티별신제 … 78

가을 강가에서 있었던 일 … 80

빗물 … 81

갈 … 82

4부 향수에 젖다

양은 도시락 … 84

벽화 … 86

수채화 속 가느실 … 88

응답하라 1972 여름 … 90

호수에 비친 청풍 … 91

할머니 그림 … 92

빈집 … 94

봄봄 … 96

너를 한번 안아보고 싶다 … 98

오빠 생각 … 100

행운을 찾아서 … 102

옥류헌玉流軒 목탑 … 104

노점 할매 1 … 106

노점 할매 2 … 108

5부 세상을 돌아보다

변검 … 110

복숭아벌레집 … 112

맨발 산행 … 114

혼술 … 116

스마트폰 속으로 … 118

가지치기 … 120

해맞이 … 122

삼한의 사람들아 … 124

빈 소주병 … 125

오르막길 … 126

절로절로 … 128

민원전화 … 130

질기다 … 132

수의囚衣 … 133

날고 싶은 앵무새 … 134

해설 _세상 뭇 생명체의 평화를 꿈꾸는 따뜻한 마음으로

이 승 하 (시인, 중앙대 교수) … 1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