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의 일생

고객평점
저자양성우
출판사항일송북, 발행일:2022/12/12
형태사항p.159 A5판:21
매장위치문학부(1층)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57323038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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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독재에 대한 저항시집 〈겨울공화국〉으로 우리나라 민주화에 불을 지핀 양성우 시인이 18번째 신작 시집 〈꽃의 일생〉을 펴냈다. 팔순을 맞아 펴낸 이 시집에는 자연과 한 몸이 되어 쓴 생태 시편들과 함께 삼라만상이 자연스레 어우러지는 도에 이르는 원숙한 시편들이 실려 있다.


독재에 대한 저항시집 『겨울공화국』으로 우리나라 민주화에 불을 지핀 양성우 시인이 18번째 신작 시집 『꽃의 일생』을 펴냈습니다. (일송북刊, -원) 팔순을 맞아 펴낸 이 시집에는 자연과 한 몸이 되어 쓴 생태 시편들과 함께 삼라만상이 자연스레 어우러지는 도道에 이르는 원숙한 시편들이 실려 있습니다.

양성우 시인은 1970년 『시인』지로 등단해 1975년 집회에서 시 「겨울공화국」을 낭송하여 교사직에서 파면됐습니다. 이에 굴하지 않고 장시 「노예수첩」을 국내에서는 발표할 수 없어 일본의 잡지 『세카이世界』지 1977년 6월호에 게재했다가 국가모독죄로 투옥됐습니다. 두 시 모두 제목에 그대로 드러나듯 당시의 유신독재 체제를 비판한 투쟁시입니다.

양 시인이 투옥되자 자유실천문인협의회(현 한국작가회의) 측 문인들이 시인의 시들을 묶어 1977년 『겨울공화국』을 펴냈습니다. 이에 연루돼 고은, 조태일 시인 등이 투옥되는 등 소위 ‘겨울공화국’으로 상징되는 유신독재 시절 항쟁의 전위에 섰던 시인이 양 시인입니다. 1979년 가석방된 시인은 1985년 자유실천문인협의회 회장을 맡는 등 시작詩作과 함께 문단의 민주화 투쟁에 앞장서왔습니다.

이와 함께 민주통일민중연합 부의장(1986), 민주쟁취국민운동본부 대변인(1988) 등의 이력이 말해주듯 시인은 재야민주화운동에도 깊숙이 관여했습니다. 1988년에는 국회의원에 당선돼 현실정치를 하다 이제 시작에만 몰두하고 있습니다.

그런 시인이 대자연과 자연스레 한 몸이 돼가는 순정한 첫 마음으로 선보인 시편들이 이번 시집입니다. 인간의 꿈과 삶과 일생이 어떻게 우주 삼라만상과 한 몸, 한 마음이 돼 서로를 염려하며 건강한 우주적 삶으로 순환하는 지를 시인의 경륜과 시적 내공을 통해 실감으로, 감동적으로 보여주고 있는 시집 『꽃의 일생』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홍보를 부탁드립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양성우

1943년 전남 함평에서 태어나 전남대 국문과를 졸업했다. 1970년 《시인》에 「발상법」, 「증언」 등을 발표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시집으로 『발상법』 (1972), 『신하여 신하여』(1974), 『겨울공화국』(1977), 『북치는 앉은뱅이』(1980), 『청산이 소리쳐 부르거든』(1981), 『낙화』(1984), 『노예수첩』(1985), 『5월제』(1986), 『그대의 하늘 길』(1987), 『세상의 한가운데』(1990), 『사라지는 것은 사람일 뿐이다』(1997), 『첫마음』(2000), 『물고기 한 마리』(2003), 『길에서 시를 줍다』(2007), 『아침꽃잎』(2008), 『내 안에 시가 가득하다』(2012), 『압록강 생각』(2019) 등이 있다.

목 차

1. 우연히 내게 온 시

2. 나의 집은 어디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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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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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넝쿨장이 지는 곳

51. 초록찬가

52. 산안개 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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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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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 약속이나 한 것같이

109. 언강을 건너는 거 처녀들이

110. 속울음


후기

약력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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