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세상의 창(窓)을 활짝 열고, 바라본 우리네 삶의 모습이 낯설지 않다. 치열하게, 최선을 다해 살아온 세상살이에서 건진 사금파리 같은 이야기와 꽃같이 참한 삶의 진리가 나지막하고 다정한 노랫가락(唱) 같기도 하다. 선정수 수필가의 수필집 『창窓 창唱』.
사파이어 문고 여섯 번째 책으로 그간 작가가 공모전에서 수상한 작품을 포함, 47편의 작품을 5부에 나누어 실었다. 변화무쌍한 일상의 모습에서 담백한 의미를 우려내는 작가의, 섬세하고 진실한 문장이 산뜻하면서도 묵직한 감동을 안겨준다.
작가 소개
저자(글) 선정수
인물정보
현대문학가>수필가
(본명: 김미경)
· 1966년 대구 출생
· 이화여대 사범대학 졸업
· 대구교육대학교 대학원 문예창작스토리텔링학과 석사
· 《한국수필》 수필 등단
· 수필집 『창窓, 창唱』
◇ 수상
· 새한일보신춘문예 수필 부문 이사장상(2020)
· 국제가이아문학공모전 수필 부문 대상(2019)
· 복숭아문학상 수필 부문 최우수상(2019)
· 영축문학상 수필 부문 우수상(2019)
· 포항소재문학상 수필 부문 우수상(2019)
· 독도문예대전 수필 부문 특선(2019)
목 차
작가의 말│바람의 둥지
1부 바람의 창
새천년의 불씨 / 바람의 언덕 / 삼강주막 외상장부 / 독도 골든벨 / 완행열차 / 필름 / 운파(雲波) / 푸소(FUSO) / 기억의 문 / 꽃양귀비 꽃말처럼
2부 사색의 창
골마지꽃 / 작은 영웅들 / 네버 엔딩 스토리 / 숲속의 대화 / 내 정원의 빈자리 / 바리스타의 황금 사색 / 위로 / 미로 / 붉은 태양은 다시 떠오르고 / 황금돼지꿈 꾸세요 / 눈, 귀, 입 그리고 마음 / 묵은 옷을 정리하듯
3부 기억의 창
인생 제2막 / 재활용, 날개 달다 / 생명수 / 연극이 끝난 후에 / 개기일식 / 극락춤 / 환승 / 감사합니다 / 비 오는 날 / 팔 년간의 사랑 / 바늘의 기억
4부 엄마의 창
천오백 년 노목을 보다가 / 복숭아귀신 / 부지깽이 / 문턱 / 몽당빗자루 / 엄마의 창 / 슬픔의 샘
5부 둥지의 창
삼도천(三途川) / 설국열차 / 천 겁(劫)의 연 / 가야금 소리의 힘 / 엄마의 계란말이 도시락 / 담금질 / 공갈빵 / 소확행 / 거품, 그 시린 / 숨구멍 / 복 짓다 / 선정수(禪定水)
발문│장호병_실존양식을 열어가는 窓 or 唱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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