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싱어송라이터 요조 번역
★★★아마존 베스트셀러
“당신의 마음에도 고양이가 살고 있을 거예요.
지혜롭고 영리하게 일상을 이끄는 그런 고양이가”
서툴고 막막한 세상에서
고양이처럼 당차고 씩씩하게 살아가는 법
말이 많고, 많이 먹고, 똥배가 나왔고, 꼬질꼬질하고, 귀찮은 타입이고, 따뜻하고, 잘 때는 몸을 꼭 붙이면서 정답게 굴다가도 일어나면 놀랍도록 냉담해지고, 민망함을 알고, 종종 웃기고, 코를 골고, 많이 자면 얼굴이 붓고, 어떨 땐 못생겼다가 어떨 땐 잘생겨 보이는 존재. 언제 어디서나 낮잠을 즐기는 데 완벽한 장소를 찾아내는, 지구상에서 행복지수가 가장 높은 생명체. 바로 고양이 이야기다.
나이키, 갭 등 세계적인 브랜드와 협업하며 이름을 알린 말레이시아 출신 일러스트레이터 림헹쉬의 유쾌한 그림에 두 고양이와 함께 사는 싱어송라이터 요조의 생각을 덧입힌 이 책 『고양이가 말했다 나처럼 살아보라고』에는 몸을 길게 늘어뜨려 한껏 게으름을 부리다가도 언제 그랬냐는 듯 세상 속으로 뛰어드는 변화무쌍한 고양이가 등장한다. 페이지마다 예측할 수 없는 모습을 보이며 한 걸음씩 전진하는 이 고양이는 불안과 고독을 옆에 두고 살아가는 우리에게 이렇게 속삭인다.
“행복해지는 방법은 간단해요. 조금 느려도, 조금 부족해도 자신만의 방식대로 이 세상에 발을 딛고 살면 돼요. 바로 나처럼요.”
가끔 게으름을 부려도, 앞으로 나아가지 못한 채 망설여도, 우리는 모두 주어진 하루에 최선을 다하는 존재다. 불안한 마음이 들어 주저앉고 싶은 순간마다 이 책의 고양이와 마주하자. 매 순간 따뜻한 위로와 용기를 전하는 한 마리 고양이를 따라가다 보면 이 세상에서 가장 영리하고 지혜로운 고양이가 우리 마음에도 살아 있다는 사실을 깨달을 수 있을 테니까.
★★★싱어송라이터 요조 번역
★★★아마존 베스트셀러
“오늘 하루, 고양이처럼 살아보세요”
불안에 지친 하루를 달래는
세상에서 가장 부드러운 위로
낯선 소리가 들리면 본능적으로 몸을 숨겼다가 이내 호기심을 갖고 살금살금 다가오고, 눈을 반짝이며 주위를 경계하다가도 어느새 달콤한 낮잠에 빠져드는 고양이의 하루. 이 책 『고양이가 말했다 나처럼 살아보라고』에는 이처럼 다양한 매력을 뽐내는 고양이의 일상으로 빼곡하다. 얼핏 보기에는 게으르고 겁이 많아 보이지만 삶을 사랑하고, 내면의 두려움을 깨고 세상 속으로 용감하게 뛰어들 줄 아는 모습이 우리와 꼭 빼닮은, 그런 고양이 말이다.
이 책은 번역을 맡은 싱어송라이터 요조는 파도를 타고 넘으며, 스스로 파도가 되기도 하는 책 속 고양이의 모습을 보며 자신이 기르는 두 고양이에 대해 알 수 없는 경이로움을 느꼈다고 고백한다. 자신에게 보이는 모습은 노상 후줄근한 ‘털인간’일 뿐이지만 다른 세계에서는 세상 속으로 모험을 떠나는 고양이 그 자체일 수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렇게 덧붙인다. “이 책을 번역하면서 우리 집 털인간들이 나와 살면서 이루지 못한 다른 삶의 가능성을 잠시 엿본 기분이 들었다”고.
우리 역시 마찬가지다. 아무 의미 없이 반복되는 일상을 살아가고 있지만 그 안에는 타인이 결코 볼 수 없는 반짝반짝 빛나는 진짜 ‘내’가 숨어 있다. 가끔은 내면의 나를 믿고 힘껏 뛰어보자. 불가능할 것 같은 높이에서도 사뿐히 착지하는 고양이처럼 좀 더 나은 삶에 사뿐히 내려앉게 될지도 모르니까.
“당신의 마음에는 어떤 고양이가 살고 있나요?”
때로는 무심하게
때로는 열정적으로
나에게 숨은 고양이를 찾아서
누군가가 지나치듯 한 말에 상처받고, 산더미처럼 쌓인 일에 한숨이 나고, 무엇을 위해 사는지 도통 알 수 없으며, 모든 걸 포기하고 주저앉고 싶다면, “당신에게 고양이의 삶을 처방합니다.”
잘나가는 대기업에 다니던 이 책의 저자는 남들이 부러워할 만한 것을 모두 가진 것처럼 보였지만 스스로를 살아 있는 송장이라고 부를 만큼 삶에 만족하지 못했다. 모든 것이 망가지기 직전, 그는 때로는 무심하고, 때로는 열정적으로 삶을 마주하는 고양이를 화폭에 담아내며 자신의 삶 또한 회복할 수 있었다.
이 책 『고양이가 말했다 나처럼 살아보라고』에 담긴 고양이 역시 사람들 곁에서 귀여움을 받으며 안주하는 나약한 존재가 아니다. 사랑하고, 웃고, 울고, 고뇌하고, 결심하고, 행동한다. 그래서일까. 우리는 페이지마다 당찬 삶을 살아가는 고양이의 모습에 공감하고, 위로받고, 용기를 얻는다.
그 어떤 조언도 귀에 들어오지 않는다면, 누군가의 위로와 격려가 오히려 어깨를 짓누른다면 고양이의 하루를 나침반 삼아 살아보자. 분명 당신의 마음속 고양이와 함께하는 내일은 분명히 오늘보다 훨씬 나아질 것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림헹쉬
말레이시아 출신 일러스트레이터. 대학을 졸업하고 대기업에 입사해 남부러울 것이 없는 삶을 사는 것처럼 보였지만 그는 그런 자신의 모습을 ‘살아 있는 송장’이라 표현할 만큼 혐오했다. 결국 회사를 그만둔 그는 ‘지구의 얼굴에 미소를 짓게 하고 싶다’는 마음을 담아 그림을 그린다. 무심코 지나치기 쉬운 일상의 장면마다 빙그레 웃음이 퍼지게 하는 그림을 숨겨놓아 ‘붓을 든 마법사’라고도 불리는 그의 작품은 불안과 고독에 갇힌 현대인의 마음을 따뜻하게 어루만지는 힘을 가진다.
나이키, 유니클로, 갭 등의 글로벌 브랜드와 협업했으며, 《르몽드 Le Monde》, 《리더스 다이제스트 Reader’s Digest》 등의 매체를 통해 그의 작품이 소개되면서 세계적인 작가로 자리매김했다.
옮긴이 : 요조
뮤지션, 작가. 제주에서 책방을 운영하고 있다. 발표한 음반으로는 1집 <Traveler>, 2집 <나의 쓸모>, 단편영화로 만든 ep앨범 <나는 아직도 당신이 궁금하여 자다가도 일어납니다>, <우리는 선처럼 가만히 누워>, <이름들> 등이 있다. 지은 책으로 『오늘도, 무사』, 『눈이 아닌 것으로도 읽은 기분』, 『아무튼, 떡볶이』, 『실패를 사랑하는 직업』, 『만지고 싶은 기분』 등이 있다.
목 차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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