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노유정 시인이 여섯 번째 시집 『피란민의 난간』을 펴냈다. 노유정 시인은 이번 시집 『피란민의 난간』에서 지난 시집 『험한 세상의 다리가 되어』와는 변별된 시 세계를 보여주고자 변화를 꾀하고 있다. 갑자기 홀로의 삶을 살아가야만 하는 시인의 상실감이 시집 전편을 가득 채우고 있다. 그러나 그 상실감은 감정의 토로에 그치지 않고 긍정적이고 활동적인 에너지로 재생산해내고 있다는 점이 주목할만하다. 그만큼 이미지 묘사에 대한 시인 스스로의 진취적 서정성의 깊이를 몰아간다.
작가 소개
지은이 : 노유정
(아호, 문희)
《문예운동》 시 등단. 《국보문학》 수필 등단.
미국에서 10여 년 이민 생활을 하다 2010년 귀국함.
현)한국아태문인협회 부이사장, 문학타임 부산지회장.
천성문학 상임부회장
국제펜한국본부, 한국문인협회, 한국현대시인협회, 한국자유문학, 부산문인협회, 부산시인협 회원.
한국국보문학 부산지회장 역임
부산펜 부회장 역임
미주LA지부, 중앙일보(KOWIN) 문예 공모 대상.
미주 한미문학진흥재단, 서울문학 공동(오늘의 시인상).
한국신문예문인협회 제9회 월파 문학상.
한국국보문학 최우수상
문학타임 대상.
천성문학 소호문학상.
부산펜 작가상.
민족통일문예 제정 詩부 우수상.
시집 『바람이어라』, 『아무리 잊으려 해도』, 『꽃 가람 길』, 『내 안의 바다』, 『험한 세상에 다리가 되어』, 『피란민의 난간』 .
목 차
시인의 말
제1부
피란민의 난민
갈대
겨울 바다에 서면
물망초 사랑
바다에 핀 찔레꽃
결혼식에 가요
서러운 먼지가 되어서라도
사랑은 아름다운 것
이제 그만 울어
주소 없이 가는 길
지각 신랑
그 얼굴
집시의 노래
친정어머니
초승달
온천욕에서
제2부
시
소녀의 꿈
스승님의 혼불
시린 재만 남아도
슬픔
사랑
파라마운트의 유리 성전
폴 게티 박물관
고향으로 가는 노을
그 나라는 지금도
그리운 이름
로즈힐의 향기
루이지애나 다리
백작의 성보다
텍사스의 젖소
별이 우는 산장
수목원의 전통혼례
제3부
그리운 고당봉
봄의 미각
봄의 발아
봄의 요정
무지개를 보는 하루
아침 안개
엽서 한 장
그대가 시인이라면
동굴의 사랑
나의 기도
달물
방 빼 방 빼
보약 한재
봄 아기
사랑은
개업 응원가
캠퍼스의 아침
트로트 한 곡
제4부
섬의 눈동자
그리운 그들은
매미의 각혈
바다에게 배우자
부평초
빨간 이불
물 폭탄
산불
섬의 탄식
인내의 덧신
인생의 방정식
자키란다의 입술에
잡초
장맛비
책의 염원
해운대
바다에 핀 찔레꽃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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