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한순간도 가슴 뛰지 않은 적이 없었다고 2집에서도 말했다. 당도할 즈음 문 앞에 서서 기다릴 엄마를 생각하면 가슴이 뛰 듯 말이다. 여전히 뛰는 가슴들의 이야기, 감정의 파편들이 모여져 오늘 또 한 권의 가슴을 꺼낸다. 그들의 기쁨, 이별, 어떤 기다림, 그리움을 만나고 나의 작은 생애가 되어 오늘을 나는 노래한다. 이 노래는 공감이고 위로이며 응원과 기도이다.
하루를 걸어가는 길에 동행이 된 기도. 기도가 부쩍 많아졌다. 불안과 두려움이 많아진 건 아닌가 들여다보다가 어느 날 화들짝 놀란다. 꽃 던지며 화사한 웃음 살짝 감추던 스무 살로부터 아주 멀리 와 있는데 그렇게 웃고 있는 나를 만나다니. 내 기도 속의 이름들,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돌아보면 사랑스럽고 그립지 않은 것이 없다. 세월을 보내고 나이가 들어가는 것은 아마도 이렇게 넉넉해지는 것!
자연이 주는 변화의 순리를 겸손하게 받아들이는 지혜로 사람을 귀히 여기는 정성된 인연으로 나는 사랑해 왔다.
그러나 더 가슴을 채워야 한다. 감히 세상의 위로와 울림이 되는 글이 되려면 아직도 먼 길을 가야 한다. 내가 왔던 길에 나의 가족은 늘 참으로 사랑스럽고 고마운 사람들이다. 많은 부족함을 사랑으로 채워주는 가족(내 가족의 범위는 넓다) 한 사람 한 사람은 나의 보석이다.
친구, 지인, 신앙 안에서, 봉사센터에서의 만남들! 참으로 감사하다. 이들이 있어 『참 좋은 그대 있음에』(두 번째 시집) 나의 노래는 시작이었고 끝나지 않을 것이다.
내가 만나는 모든 분께 평화의 인사를 드리며
작가 소개
박현숙
월간 시사문단 시로 등단
한국시사문단 작가 협회회원
한국문인협회
한국문인협회 은평지부
한국 가톨릭문인협회 회원
한국여성문인협회 회원
한국사이버문예협회 회원
한국예술인복지재단 예술인작가
빈여백동인
월간시사문단 전속 시낭송가
시낭송가/지도사
구연동화가/지도사
동화심리 상담가
원예복지사
현재 비영리민간단체 우리동네 복지사 부회장
현재 데이케어센터 구연동화 강사
제16회 빈여백동인문학상 수상
시사문단 신인상 수상
1 시집 [그대있음에 내가 있지요]
2 시집 [참 좋은 그대있음에]
공저 [봄의 손짓]외 다수
목 차
Part 1 Ⅰ 기도하는 아침
Part 2 Ⅰ 오늘도 부르는 놀
Part 3 Ⅰ 평온한 그 자리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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