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사랑의 길을 묻는 딸에게 보내는 아버지의 편지”
사랑은 결혼의 열쇠
매사 열심이고 사랑스러우며 모나지 않고 영리하며 애교 있는 슬기로운 딸 카렌이 결혼을 몇 달 앞두고 자기를 위한 편지를 써 달라고 하는 부탁에 쓴 이 작은 편지에는 평범한 아버지의 사랑이 담겨 있습니다.
미국의 유명한 신학자이며 목사인 찰리 쉐드 박사는 결혼을 앞둔 딸에게 다음과 같은 내용의 편지글을 통해 오늘을 살아가는 젊은 여성들의 목표와 애정이 담긴 어버이의 마음을 전하고 있다.
〈구약성서〉에 의하면 여호와에 의해 흙으로 지음을 받은 최초의 인간 아담의 모습으로 아름답고 먹기 좋은 과일이 풍부한 에덴이란 낙원에서 삶을 즐겼는데, 그곳은 생로병사가 없고 고통이 없는 이상향이었다.
그러나 여호와는 ‘인간이 홀로 사는 것이 좋지 못하니 내가 그를 돕는 배필을 지으리라.’ 하여 아담을 깊이 잠들게 하고는 갈비뼈 하나를 취하여 여자를 만들어 아담에게 주었다.
이후 ‘모든 남자는 부모를 떠나 그 아내와 둘이서 한 몸’을 이루게 되었다. 인간 사랑의 시작은 바로 여기에 기초를 둔 것이다. 그러나 여자의 유혹으로 금단의 열매를 소유함으로써 최초로 원죄를 저지른다. 죄에 대한 벌은 낙원으로부터의 추방이다.
이렇듯 사랑한다는 것은 함께 지낸다는 뜻이고, 함께 죄를 범한다는 것이며, 함께 행복을 잃은 체 고난의 길을 간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 사랑의 대가로 잉태하는 고통을 부여받았다. 여자에게는 남편을 사모하고 기다리는 쓰라림이 시작되었고, 남자는 가정을 위해 종신토록 수고하고 땀 흘려야 먹을 수 있게 되었다. 다시 흙으로 돌아가야 하는 운명도 지니게 되었다.
에덴의 낙원에서 누리던 무의식적인 결합이 현실에서는 의식적인 노력으로 찾아야 하는 합일이 삶의 터전이 된 것이다. 그러므로 진정한 사랑이란 현실이 아니라 미래이며 앞으로 이루어져야 할 사실로 존재한다는 것이다.
바로 여기에 사랑만이 지배할 영원한 세계, 피안을 기대하게 된다는 것이 이 책의 주된 내용으로, 결혼을 앞둔 딸에게 보내는 서한문으로 엮은 책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찰리 쉐드 Charlie W. Shedd
슬하에 다섯 자녀를 둔 그는 전 미국에 잘 알려진 목사이자 신학 박사이고 탁월한 저술가이다.
그는 여러 신문에 지금도 기고하고 있으며, 그 수입으로 지체장애자의 재활을 돕는 기금을 조성하고, 아프리카 지역의 빈민 구제에 헌신함으로써 고귀한 인류애를 실천하는 모범 기독교인이다.
접기
번역 김사경
인물정보
번역가/통역사>독일어
서울 출생
성신여대 독문과 졸업
언어학 전공
주한 캐나다 대사관 근무
옮긴 책 : 〈너를 부르는 이름은〉
〈사랑을 묻는 젊은 여성에게〉
목 차
LETTER 1 - 매일을 새롭게 사는 여자의 지혜
자신있게 사는 여자가 되어라
사랑은 언제나 아름답게
사랑은 이웃과 더불어
매일 매일을 새롭게 사는 여자의 지혜
결혼은 약속이지 결정은 아니다
LETTER 2 - 여자의 자리에 서라
여자의 역할은 많을수록 좋다
한결같은 마음이 행복을 창조한다
먼저 여자의 자리에 서라
삶의 장소가 남편의 품만은 아니다
집안에서 늘 사랑의 목소리가 들리도록
LETTER 3 - 가정, 그보다 아름다운 낙원은 없다
몸과 마음이 시키는 대로 행동하라
여자는 가정이란 희생 속에서 피어난다
가정, 그보다 아름다운 낙원은 없다
경험을 두려워하지 말라
LETTER 4 - 남편에 대한 에티켓, 영원한 신혼을 약속한다
사랑받는 아내의 조건
아름다운 밤의 연출, 여자에 달려 있다
결혼생활은 고뇌의 즐거움이다
LETTER 5 - 결혼은 인생의 열쇠다
남편에 대한 에티켓은 영원한 신혼을 약속한다
여성, 지금 어디로 가고 있는가
외롭지만 행복한 순간은 인생을 성장시킨다
나를 상대에 맞추어라
늘 사랑을 나누어 가지거라
사랑의 은총을 함께 하도록
결혼은 인생의 열쇠다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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