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안에 공룡이 산다

이미성 수필가의 첫 번째 수필집입니다.

등단한 지 8년이 되어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오래된 글도 함께 담아 단문으로 경쾌하게 엮었습니다.

세상을 세심하고 따뜻한 시각으로 바라보는 저자의 시선을 따라가다 보면 스쳐지나가는 사람들과 일상들도 새롭게 다가올 것입니다.

교도소 교정위원 활동을 하며 겪은 이야기는 흔하게 들을 수 없는 저자만이 풀어낼 수 있는 또 다른 삶의 모습입니다.

예리하면서도 부드럽고 사랑 가득한 신앙인의 수필을 한번 읽어보길 바랍니다.

지은이 : 이미성

서울에서 유소년기를 보내고 지금까지 부산에서 살고 있다.

사진과 사회복지학을 전공한 후 경기대학교 대학원에서 교정복지를 공부했다.

30년 넘게 부산교도소에서 교정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법무부 장관상,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2015년 《문학도시》로 등단

전. 부산수필문인협회 편집국장·홍보국장, 수필부산문학회 편집국장

현. 부산수필문인협회·수필부산문학회 사무국장, 한국문인협회·부산문인협회 회원

《부산수필문예》 작품상(2019)

수필부산문학회 우하문학상 작품상(2020)

수필집 『내 안에 공룡이 산다』

1부 _ 다시 파란불

봉숭아 꽃물

집시의 마차가 설 때

다시 파란불

곳간

엇박자로

비 오는 산소에서

에덴공원의 러브스토리

중심잡기

봄앓이

2부 _ 도시철도 1호선에서

도시철도 1호선에서

길 위에서 답하다

내 안에 공룡이 산다

세상 속으로

송년 터치

타인의 시간

뒷담화

도를 넘었다

술래잡기

3부 _ 세상 엿보기

물꼬를 트다

화花내고 화火나는

김밥 생각

2월 프레임

전쟁과 평화

세상 엿보기

여보게, 친구

꿈꾸는 동안

수상한 가족

4부 _ 그는

지니의 양탄자를 타다

그놈을 보았다

파도타기

땅따먹기

새해를 걸다

타협

거인의 겨울

그는

화르륵 봄꽃이 핀다

5부 _ 편지

가을에서 겨울까지

편지1

편지2

편지3

내 몫이 있다면 그의 까마귀가 되고 싶다

달려갈 길을 달려간 후에

〈평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