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행복한 철학자』는 소설가이자 카운슬링 에세이 작가인 우애령의 그림이 있는 에세이다.
이야기 속 ‘철학자’는 아파트에서 오리를 기르려는 몽상가이자, 버려진 존재들에 대한 애정을 버리지 못하는 자궁형 인간이며, 숨은 골짜기 은곡재에서 땅을 일구는 농부이기도 하다.
“그대를 풍차 앞의 돈키호테에 임명합니다.”
“필요하신 분은 이 물건들을 모두 가져다 쓰셔도 좋습니다. 원하신다면 철학자도 끼워 드릴 수 있습니다.”
이렇게 철학자의 일상을 바라보며 크산티페다운(?) 의견을 피력함으로써 오히려 그의 매력을 한껏 전해 주었던 작가의 책 『행복한 철학자』.
그럴수록 함께 지내 온 세월에 대한 연민, 무엇과도 바꾸기 힘든 가족의 사랑, 세상 사람들을 향한 따뜻한 시선이 고스란히 느껴져서 호평을 받았던 책.
그 ‘철학자’ 이야기가 새롭게 탄생했다. 먹그림의 서정적인 아름다움은 더욱 풍성해지고, 일상 속 사색이 빛나는 어른들을 위한 그림책 「오리와 철학자」는 채색의 향을 품어 보는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엄마, 상담과 철학의 차이가 뭐예요?”라고 물으며 우애령 작가의 다른 순간들을 그리고자 하는 작가 엄유진은 이렇게 이야기한다.
“소설가 어머니와 철학자 아버지의 짤막하고 유쾌한 대화들이 사람들 간에 웃음으로 전해지면서 응원을 받았기에, 기존의 이야기에 『펀자이씨툰』 만화 에피소드들과 철학자의 편지, 그리고 삽화들을 가미한 개정증보판으로 인사드리게 되었습니다.”
순간의 지평을 넓혀 온 작가의 행보로 인해 ‘철학자’는 독자들에게 여전히 만나고 싶은 존재로 다가갈 것이다.
또한 『행복한 철학자』는 “사람의 마음을 어쩌면 이렇게 편안하고 재미있게 그리고 애정을 가지고 살살 펼쳐 보일 수가 있는지 그 솜씨가 놀랍다. 우애령이 펼쳐 보인 보통 사람의 마음은 우선 귀여워서 좋다. 자신에 대해 안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타인에 대해서도 슬그머니 친근감을 갖게 만든다”는 소설가 박완서 선생의 말씀처럼, 그 글과 마음이 여전히 빛을 발하는 행복한 책이다.
지금도, “꿈을 접지 않아도 되는 그는 행복한 철학자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우애령
이화여고와 이화여대 독문학과를 졸업하고 미시간 주립대에서 사회복지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연세대에서 사회복지학(심리학 부전공) 박사학위를 받고 대학원에서 ‘상담이론’과 ‘현실치료’ 강의를 했다.
1993년 문화일보 춘계문예에서 단편소설 「오스모에 관하여」로 등단했고, 1994년 여성동아 장편소설 공모에 「갇혀 있는 뜰」이 당선되었다. 그 후 창작집 『당진 김씨』로 이화문학상을 수상했다. 주요 작품으로 장편소설 『트루먼스버그로 가는 길』, 『행방』, 『깊은 강』, 창작집 『정혜』, 『숲으로 가는 사람들』, 『골목길 접어들 때에』, 에세이집 『사랑의 선택』, 『자유의 선택』, 『희망의 선택』, 『행복의 선택』, 『마음의 선택』, 『사랑활용법』, 『결혼에 관한 가장 솔직한 검색』 등이 있다.
그린이 : 엄유진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시각 디자인을, 영국 킹스턴대학원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했다. 연필 한 자루를 들고 다니며 틈틈이 종이 위에 이야기를 담는다. 반복되는 일상 속의 크고 작은 변화들을 포착하는 것을 좋아한다. 웃음소리에 쉽게 이끌리고, 비슷한 듯 저마다 다른 사람들이 엮이며 만들어지는 관계에 관심이 많다.
『행복한 철학자』 『사랑의 선택』 『숲으로 가는 사람들』 등에 삽화를 그렸고, 영국에서 『Peepo Fairies』 『Peepo Pirates』 『Sammy Snail』 등의 그림책을 출간했다. 현재 인스타그램에 『펀자이씨툰』을 연재중이며 출판, 방송 분야에서 프리랜스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인스타그램 @punj_toon
목 차
프롤로그
추천의 말
이야기의 시작
몽상가를 위하여
오리와 철학자 / 소개합니다
철학자의 아내 / 철학자의 아내
버려진 존재들과 철학자 / 버려진 존재들과 철학자
철학자의 카니발 / 초월자
풍차 앞에 선 철학자 / 유쾌한 소설가
철학자와 거리의 여인 / 철학과 문학
가족 이야기
철학자의 탄생 / 척하면 척
철학자의 결혼 / 일곱 누이와 철학자
철학자의 자녀들 / 하나밖에 없는
장남과 철학자 / 동문서답
꼬마 철학자 / 나는 어디 있지?
철학자의 손자 / 다시 쓰는 편지
즐거운 인생
철학자의 잔치 / 이미 늦었소
시인과 철학자 / 시인과 철학자
철학자와 봉봉 / 미루와 썰매를
철학자와 스포츠 / 달인
철학자의 서재 / 내 얘기 빼면
철학자의 제자들 / 당신이 테스 형이었다면
은곡재에서
당진의 철학자 / 마당쇠
이태백과 철학자 / 명당
철학자의 여인들 / 천생연분
아폴로와 디오니소스, 그리고 철학자 / 일의 순서
철학자의 귀향 / 바로 지금
철학자의 편지
오래된 손편지
딸에게 보내는 편지 / 꿈과 대안
책 속의 작은 책 오리와 철학자(글·그림 엄유진/영문 번역 엄성우)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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