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나도 긍정적으로 변할 수 있을까?
당신을 바꿀 긍정의 문장과 솔직담백한 이야기
2024년 유행하는 인터넷 밈이 있습니다. 바로 ‘럭키비키’를 외치는 ‘원영적 사고’인데요. 게임에서 꼴등을 했지만 ‘뒤에서 1등이다’라고 생각하는 것처럼, 좋지 않은 상황도 낙관적인 태도로 받아들이는 모습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누구나 원영적 사고를 지니고 싶어 할 겁니다. 하지만 어떤 상황에서든 긍정적인 태도를 보이기란 결코 쉽지 않죠. 긍정적으로 태어나지 못했는데 과연 노력한다고 바뀔 수 있을까요?
『긍정의 말들』의 저자 박산호 선생은 책에서 긍정적인 사고를 하도록 마음에 새길 만한 백 개의 말들을 소개합니다. 빛날 필요는 없으니 그저 자신이 되면 된다고 말해 주는 버지니아 울프의 말, 시련이 닥칠 때는 사소하고 하찮은 것이 지탱해 주리라는 오스카 와일드의 말, 남을 위한 일은 결국 나를 위한 일이 된다는 어느 애니메이션 속 주인공의 말까지…. 이 말들과 함께 박산호 선생은 자신은 원래 비관적인 사람에 가까웠지만, 차차 마음가짐을 바꿔 긍정적인 사고를 하며 살아가게 되었다고 고백하며 이렇게 변하게 된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선생이 긍정적으로 사고하게 되기까지는 장장 20년이 걸렸다고 하는데요. 한순간에 비관적인 사람이 긍정적인 사람이 되기는 당연히 어려울 테지요. 부정적인 상황도 ‘럭키비키!’를 외치며 뒤집어 생각하게 되는 그날까지, 먼저 이 책부터 함께 읽어 보면 어떨까요? 이 책이 작은 계기가 될 수 있을 겁니다.
“세상은 달라지지 않아, 내가 달라져야 해!”
불리한 상황에서도 당차게 살아가는 낙관 연습
박산호 선생의 이야기를 읽다 보면 참 한숨이 나옵니다. 망막이 파열돼 건강이 나빠지고, 이혼하고, 딸과의 관계가 악화되고, 이민 심사와 대학원 입시에 거듭 실패하고… 선생은 아픔과 실패에 좌절하고 또 이러한 일들이 일어날까 봐 전전긍긍하며 살았습니다. 그런데 여러분이 최근에 한 걱정을 돌이켜보세요. 사소하게는 몸무게 걱정부터, 먹고살 걱정이나 인간관계 걱정까지. 걱정거리가 아예 없던 때가 있던가요? 우리는 언제나 크고 작은 걱정거리와 아픔을 마주합니다. 그러니까 우리가 해야 할 일은, 걱정거리를 완전히 사라지게 만드는 게 아니라 걱정거리 속에서도 긍정적인 태도를 유지하며 당차게 살아가는 것이죠.
박산호 선생은 어느 날 4년간 쓰던 일기를 돌아보며 깨닫습니다. ‘걱정만 하다 인생 종치겠구나!’ 하고요. 그렇게 번역일을 하던 선생은 도전을 하고 당당히 소설가가 됩니다. 인생을 바꾸기 전에, 일단 “과거는 그랬지만, 이제부터 안 그러면 된다” 하고 마음가짐부터 바꿔 보았지요. 안 풀리는 인생을 한탄하지 않고, 이제는 스스로 ‘긍정의 여왕’이라고 부를 만큼 환한 기운을 내뿜는 선생은 결국 『긍정의 말들』까지 쓰게 되었습니다. 선생의 삶을 읽다 보면, 조금 어렵고 난처한 상황에서도 조금만 관점을 바꾸면 누구나 긍정적인 태도를 지닐 수 있음을 깨닫게 됩니다. 이 책을 통해 긍정의 길로 들어서는 첫 발걸음을 떼어 보시길 바랍니다.
작가 소개
박산호
책을 좋아하던 어린이는 자라서 책을 좋아하는 소녀를 거쳐 책을 좋아하는 청년이 되었고, 결국 읽고 쓰고 번역하는 일을 하며 살게 됐다. 든든한 혈연, 학연, 지연은 없어도 힘과 영감을 주는 문장을 빽이라 생각하며 의지하고 살았다. 그중에서도 긍정의 기운을 뿜어내는 말들을 이 책에 모았다. 여기까지 버틸 수 있던 비결인 이 말들이 독자에게도 힘이 되길 바라며.
스릴러 소설, 에세이, 그래픽 노블 등 다양한 장르의 책을 영어에서 한글로 100권 가깝게 옮겼다. 『어른에게도 어른이 필요하다』, 『생각보다 잘 살고 있어』, 『소설의 쓸모』 등의 에세이를 썼고, 『너를 찾아서』, 『오늘도 조이풀하게!』 등의 소설을 썼으며, 『번역가 모모 씨의 일일』과 『이대로 살아도 좋아』를 함께 썼다.
목 차
들어가는 말
문장 001
↓
문장 100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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