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바람 꽃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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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조현철
출판사항생각의닻, 발행일:2024/12/20
형태사항p.250 A5판:21
매장위치문학부(1층)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97355271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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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누구에게나 인생은 풍상風霜이다

매서운 바람과 서리를

맨몸으로 맞는 굴곡이다.

굵은 빗줄기에 흠뻑 젖는 시련이다.


쓰다, 시다 볼멘소리 거두고

꽃바람, 꽃비로 견뎌야 행복에 이른다.




편지 쓰는 CEO 조현철,

그가 써 내려간 진심

-

현업에서 왕성하게 활동하던 시절, 저자는 뛰어난 수완과 추진력, 서비스 마인드로 무장한 리더였다. 어쩌면 그는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었던, 부지런하고 정직한 샐러리맨의 전형과도 같은 삶을 살아온 사람이다. 하지만 그가 속한 조직의 성과는 평범하지 않았다. 계속 승승장구했고 그 과실을 구성원들과 고루 나누면서 그가 속한 조직은 점점 더 발전해갔다. 다른 리더들과 다른 점이 있었다면, 그가 ‘편지 쓰는 CEO’라는 것뿐이었으리라. 그는 회사의 구성원들에게 편지를 통해 진심을 전달했다. ‘사랑하는 가족을 생각하면서 일터에 서라’ 일깨우고 본인이 솔선수범하는 식으로 다가섰다. 이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리더의 진심이 전달되어 구성원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을 수 있었던 것이다. 그가 ‘편지 쓰는 CEO’가 된 데는 아마도 가족들과 오랜 시간 편지를 주고받은 경험이 자리하고 있는 듯싶다.

공부 때문이라지만, 자식과 떨어져 지내는 게 기꺼울 부모가 어디 있겠는가. 자식의 미래를 위해 모질게 마음먹고 자신이 고통을 외면하는 것일 뿐. 그렇게 오래 떨어져 지내다 보면, 부모 자식 사이도 데면데면해지기 십상이다. 자식이야 그렇지 않겠지만 부모 마음이 어디 자식 같겠는가. 안 보이면 불안하고 늘 걱정으로 애가 타는 게 부모 마음이다. 일상적인 안부야 전화로 가능하다지만, 속 깊은 이야기는 말로 하기 어렵다. 그래서 이 책의 저자 조현철은 딸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를 편지로 전하기 시작했다. 아버지의 편지와 딸의 답장, 아내를 향한 남편의 편지와 아내의 답장이 오가면서 가족은 더 끈끈해지고 더 깊이 사랑하게 된 것이다. 그렇게 저자와 가족들은 서로의 내밀한 이야기를 편지로 나눈다. 저자는 가족과 떨어져 지내면서 오히려 더 깊이 사랑하는 법을 편지로 배웠다. 이 책은 ‘편지 쓰는 CEO’로 알려진 조현철이 어떻게 진심을 나누고 서로를 성장시켰는지 보여준다.



남편의 절절한 연서에

아내는 꽃그림으로 답하다

-

모든 이야기의 시작은 아내를 향한 사랑에서 비롯되었다. 이 책에는 부부의 젊은 시절과 현재의 모습이 담긴 사진이 나란히 배치되어 있다(96쪽). 30년의 세월을 뛰어넘었으나 달라진 게 별로 없어 보인다. 서로를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이 변함없기 때문일까? 오히려 그 시간만큼 사랑이 더 깊어졌기 때문일까? 희끗희끗한 머리의 부부가 젊은 시절의 그들보다도 오히려 더 편안하고 행복해 보이는 게 놀랍기만 하다.

어려웠던 시절, 저자에게 온전한 사랑과 믿음을 주었던 아내. 그리고 그 사이에서 사랑의 결실로 태어난 딸의 응원이 오늘날의 그를 만든 힘이었다. 힘들고 지칠 때 가족의 얼굴을 떠올리며 힘을 냈고, 서로를 향한 응원 덕분에 쓰러져도 다시 일어날 수 있었다. 그렇게 남편은 편지를 쓰고 아내는 꽃 그림을 그리면서 가정을 가꿔갔다. 아내의 꽃 그림은 가족을 위해 수고로움을 떨치고 일터로 나서는 남편을 향한 사랑이었고, 당당한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해가는 딸을 위한 기원이었다.


가정을 꾸리고 부모님을 모시고 아이를 낳아 기르며, 남들과 다를 바 없는 평범한 인생을 살면서도 아내는 늘 은은하고 기품있는 향기를 잃지 않았습니다. 언제나 자신의 자리에서 묵묵히 가족들을 위한 밑그림을 그렸습니다. 변함없는 격려와 헌신, 절제된 행동으로 아름다운 한 가정의 그림을 담담하게 완성시켰습니다.

때로는 화려한 색으로 자신을 뽐내는 모란과 작약이고 싶었을 것입니다. 때로는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무대 위의 장미와 튤립이고 싶었을지 모릅니다. 하지만 가족들의 안전하고 평화로운 동행을 위해 안개꽃처럼 은은하게 가족들의 울타리가 되는 것을 마다하지 않았습니다.

그 한없는 희생과 절제, 헌신 덕분에 우리 가정은 평화롭고 화목한 일상을 유지하고 오늘날까지 이어올 수 있었습니다.

_ 아내를 소개합니다(233쪽)


가족의 사랑은 공기처럼, 물처럼 늘 가까이에 있다. 그래서 오히려 잊어버리기 쉽다. 하지만 가족이 주는 사랑의 힘은 무엇보다 강력하다. 이 책을 통해 가족의 사랑과 그 힘을 다시금 깨우치고 이것들을 어떻게 사용할지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아울러 저자가 편지를 통해 딸에게 전하려던 당부는 독자들에게도 귀한 지혜의 선물이 될 것이다.



가족을 묶어준 끈, 편지와 그림

30여 년의 시간을 건너다

-

《꽃바람 꽃비》에는 고등학교에 입학한 딸이 장성해서 박사학위를 따고, 배필을 만나 가정을 꾸리고 손주를 안겨주기까지의 30여 년의 짧지 않은 시간이 담겨 있다. 개인의 작은 역사일 수도 있지만, 그 안에 숨어 있는 가족을 향한 진실된 마음이 얼마나 강력한 힘을 발휘하는지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아울러 가족을 향한 마음으로 섬세하게 그려낸 꽃 그림들은 독자들에게 눈의 즐거움과 함께 신선한 아름다움을 선사할 것이다.

누군가를 위해 희생하는 삶을 산다는 것, 그것은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다. 그 불가능한 일을 가능하게 만드는 것이 가족이다. 이 책은 아내를 위해, 남편을 위해, 그리고 사랑하는 자녀를 위해 오늘도 자리에서 묵묵히 자신의 일에 매진하는 우리 모두에 대한 헌사이며 응원이기도 하다. 또 일상의 작은 것들에 감사하고 기억하면서 서로의 마음을 나눈다면, 닥쳐올 세찬 비 바람에 맞설 수 있는 힘을 얻을 것이라는 희망의 메시지다. 모쪼록 오래 묵은 편지가 품고 있는 사랑의 힘을 당신도 경험하기 바란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조현철

우리 나이로 일흔한 살이 되는 해 오랫동안 보관해온 일기와 편지를 기반으로 첫 에세이를 출간했다. 평생 샐러리맨으로 성실하게 살며 지금은 아내와 딸, 손주와 함께 행복한 노년을 꿈꾸는 평범한 가장이다. 제약회사 ㈜녹십자를 거쳐 국내 최고 규모의 리조트 기업 ㈜대명레저 대표이사 사장, ㈜이지웰 대표이사 회장, ㈔한국스키장경영협회 회장을 역임했다.


그린이 : 이희옥

자연을 좋아하고 식물을 사랑해서 꽃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화려한 색으로 자신을 뽐내기보다 안개꽃처럼 은은하게 가족의 울타리를 지켜온 화가다. 가족의 건강과 행복, 사랑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식물을 찾아다니며 관찰하여 그림으로 표현하고 있다. 국내 다수의 전시회에 참여하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목 차

서문 | 가족, 아직도 설레는 이름


1. 부모가 되는 것 자체가 큰 공부

어찌 애간장이 녹지 않으랴 | 기대와 화답 | 합리적인 낙관 | 작은 깨달음도 타인의 공덕 | 10원을 아끼고 100원을 써라 | 공감은 능력이다 | 정상에 올라간 사람 | 깊어지려면 일단 넓어져라 | 진정한 용기 | 좌우명처럼 사는 법 | 염치부터 차리고 | 쉬어가면 어떠리 | 가슴에 부는 훈풍 | 이별연습, 자식의 홀로서기 | 가족이라는 이름


2. 흔들림 없는 약속

특별한 삶의 선택 | 공존의 지혜 | 네게는 더 특별하고 싶다 | 보고 싶다, 아빠! | 아빠 사랑해요, 세상에서 제일 많이 | 나에게 아빠는 나의 롤모델입니다 | 좋은 추억을 떠올려본다는 건 | 이렇게 떨어져 살게 될 줄이야 | 초심, 청춘의 원동력 | 부부의 행복 | 흔들림 없는 약속 [혼인서약서] | 내 영혼을 바칠 이름이여 | 참 고맙습니다 | 아픔을 이겨내야 큰다 | 행복한 기다림 | 변하지 않을 약속 | 꿈의 씨앗이 열매 맺기까지 | 지나친 기대, 소박한 바람 | 이 세상에 무엇을 남길 것인가


3. 삶 그리고 일

인생 마라톤, 스페셜 치어리더 | 최선을 다하는 삶 | 친구, 벗, 동지 | 세상 사는 이야기(나의 삶) | 우리가 공유하는 가치 | 봄기운이 완연한 희망의 계절에 | 청춘의 울타리 | 내 편이라는 믿음 | 걱정하지 말자 | 유머와 허세 | 아름답게 살고 싶다


4. 가족, 나를 비추는 거울

가장의 무게 | 성실함도 내력이려니 | 아! 나의 아버지 | 그리움을 겨우 이겨냅니다 | 넉넉한 그루터기 | 사모곡 1 | 사모곡 2 | 격려하며 닮아가며 | 가족, 그 아름다운 파티 | 혼서, 귀한 인연에 감사합니다 | 엄마로 피어난 딸에게 | 희망을 불러온 천사 | 높되 너르고 깊게 | 어찌 필설로 전할까마는 | 일 갑자를 달려와 | 진정한 사랑 | 평범함의 미학 | 아내를 소개합니다 | 당신의 이름을 불러봅니다 | Bravo My Life | 소중한 시간들에 대한 추억


도판목록 _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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