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내가 어려워 넌 어때

고객평점
저자진민
출판사항문학세계사, 발행일:2024/01/02
형태사항p.363 46판:19
매장위치문학부(1층)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93001615 [소득공제]
판매가격 17,800원   16,020원  (인터넷할인가:10%)
포인트 801점
배송비결제주문시 결제
  • 주문수량 

총 금액 : 0원

책 소개

​"끝에서 시작되는 삶의 이야기"

4기 암 환자가 전하는 생명력 넘치는 삶의 기록


“나는 내가 어렵습니다. 당신은 어떤가요?”


4기 암 환자인 진민 작가는 삶의 마지막 여정에서 책을 내기로 결심했습니다. 17년 전 수필가로 등단했지만, 암 투병과 치열한 삶의 순간들이 그녀를 글쓰기에서 묶어두었습니다. 그 침묵을 깨고 나온 첫 산문집, 『나는 내가 어려워 넌 어때』는 독자들에게 묵직한 질문을 던집니다.


투명한 햇살이 피부를 통과하듯 맑은 문장으로 삶을 그려내는 수필가 진민의 산문집은 4기 암 투병 중에도 잃지 않은 맑은 정신과 따뜻한 시선으로 일상의 소소한 순간들을 포착해 감동적인 글로 담아냅니다. 특히 암 진단 후 겪은 치료 과정과 그 속에서 발견한 삶의 의미들을 진솔하게 풀어낸 에세이는 독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줍니다.


진민 작가는 삶의 끝자락에서 발견한 통찰을 통해 우리 모두가 품고 살아가는 삶의 질문과 그 답을 담담히 풀어냅니다. 암과 동행하며 그녀가 남긴 첫 산문집은 단순히 고통의 기록이 아니라 삶을 새롭게 마주하게 하는 따뜻한 위로와 깨달음을 안겨줍니다.


“삶이 어렵나요? 저도 그랬습니다.”


『나는 내가 어려워 넌 어때』는 가족과 친구, 추억과 일상, 그리고 암과 마주한 시간을 돌아보며 삶의 조각들을 모아낸 진민 작가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그녀의 글은 시처럼 간결하면서도 아포리즘처럼 반짝이며, 독자에게 자연스럽게 질문을 던집니다.

이 책은 단순히 암 투병기를 넘어, 누구나 마주할 수 있는 삶의 질문과 답을 함께 고민하게 합니다. 진민 작가는 암과의 싸움 속에서도 글을 통해 자신을 돌아보고, 삶의 의미를 새롭게 정의했습니다.


“삶은 왜 이렇게 어렵고, 그래도 왜 아름다운가요?”


진민 작가의 글은 그 자체로 희망입니다. 평범한 일상의 순간조차도 그녀의 손끝에서 탄생하는 문장들 안에서는 빛을 내며, 인생의 의미를 새롭게 조명합니다. 『나는 내가 어려워 넌 어때』는 삶의 무게를 견디고 있는 모든 이들에게 진솔한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합니다. 독자는 책장을 넘기며 한 사람의 삶이 가진 아름다움과 강인함에 매료될 것입니다.


진민 작가와 함께 질문하고, 공감하며, 삶의 의미를 찾아가는 여정에 동참해 보세요. 그녀가 전하는 글 한 줄 한 줄이 여러분의 마음에 깊은 울림을 남길 것입니다. 『나는 내가 어려워 넌 어때』는 독자로 하여금 눈물과 미소가 교차하는 감정을 경험하게 하며, 각자의 삶에 질문을 던지게 합니다. 진민 작가의 이야기는 단순히 읽는 것을 넘어, 삶에 대한 새로운 시선을 제공합니다.


"나의 끝에서 당신의 시작을 꿈꿉니다“


저자 진민은 "이 책은 투병 일기가 아닌, 삶과 죽음, 그리고 사랑에 대한 이야기"라며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모든 이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진민 작가는 “글쓰기는 저에게 삶을 되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주었습니다. 제 글이 독자들에게 위로가 되기를 바랍니다.”며 특히 암 환자들을 향해 "병과 싸우는 게 아니라 함께 살아가는 법을 배우고 있다. 절망하지 말고 희망을 놓지 말라"는 메시지도 전했습니다.

『나는 내가 어려워 넌 어때』는 끝과 시작의 교차점에서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을 위한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입니다. 진민 작가가 찾아낸 삶의 이유는 독자들에게도 또 다른 의미로 다가갈 것입니다.


책의 구성


1부 "저자가 향유해 온 것들"

가족, 지인, 인연, 영화 등 일상의 리뷰를 담았다. 할머니의 도시락 사랑부터 반려견과의 이별까지, 소소하지만 깊이 있는 관계의 의미를 포착한다. 특히 '노란 보자기'와 같은 글에서는 어린 시절의 따뜻한 기억을 섬세하게 되살려내며 독자의 마음을 적신다.


2부 "삶과 세계, 한국 사회에 대한 감상"

예리한 통찰력과 따뜻한 시선으로 현대 사회를 바라본다. 정치, 사회 문제에 대한 깊이 있는 성찰과 함께, 일상 속 부조리에 대한 날카로운 비평도 담았다. 하지만 비판에 그치지 않고 대안을 모색하는 건설적인 태도가 돋보인다.


3부 "삶을 가만히 응시하는 동안 스며든 것"

시적인 감성이 묻어나는 사색적 글들을 모았다. 자연, 계절, 풍경을 섬세하게 포착하며 그 속에서 삶의 의미를 발견해 낸다. 특히 일상의 사소한 순간들을 시적 언어로 승화시키는 필력이 돋보인다.


4부 "저자를 찾아온 암, 그리고 아픈 몸에 대한 생각"

투병 과정의 체험과 깨달음을 담았다. 죽음을 앞둔 이의 시선으로 바라본 삶은 더욱 선명하고 아름답다. 절망 대신 희망을, 체념 대신 도전을 선택하는 저자의 용기 있는 모습이 감동을 준다.


책의 특징


투명한 진정성

허위나 과장 없이 있는 그대로의 감정과 생각을 드러낸다. 특히 투병 과정에서의 두려움과 고통을 숨김없이 고백하면서도, 그 속에서 발견하는 희망과 감사를 함께 나눈다.


섬세한 관찰력

일상의 사소한 순간들을 놓치지 않고 포착하는 예리한 시선이 돋보인다. 사람들과의 만남, 자연의 변화, 도시의 풍경 등을 섬세하게 관찰하고 의미를 발견해 낸다.


깊이 있는 통찰

개인적 체험을 넘어 인생과 사회에 대한 깊이 있는 성찰을 담았다. 특히 죽음을 앞둔 이의 시선으로 바라본 삶의 의미들은 독자들에게 새로운 통찰을 제공한다.


따뜻한 유머

무거울 수 있는 주제를 다루면서도 유머와 위트를 잃지 않는다. 저자는 2014년 신장암 진단을 받은 후 투병 생활을 이어오다 2023년 1월 전이성 4기 암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절망 대신 희망을, 체념 대신 도전을 선택했다. 이 책은 그 과정에서 쓰인 글들을 모은 것으로, 투병 중에도 잃지 않은 맑은 정신과 따뜻한 유머가 돋보인다. 투병 중에도 잃지 않은 유쾌함과 낙천성이 독자들에게 희망을 전한다.

작가 소개

진민

내 안의 핏줄 속에 함경도 함흥 지방의 정기가 스며 있어서 어느 정도 반골 기질이 들어간 깍쟁이 ‘서울’ 태생이다. 그래서 그런지 몰염치하거나 무신경한 것을 생래적으로 잘 견디지 못하고 살았다. 가능하다면 상식과 합리라도 지키며 살고자?양손을 겸허히 모으고 선한 것들을 향해 배시시 웃거나 그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싶은 사람이기도 하다. 이왕이면 징징대기보다는 입꼬리를 살짝 올린 채 맑은 눈으로?따뜻하게 웃는 글쟁이로 살고 싶은?날라리다. 궁극적으로는 날마다 건강하게 읽고 쓰며?유쾌한 비상과 불멸을 꿈꾸는 나이 먹지 않는 문청으로 푸르게 살고 싶다. 2006년 《현대수필》로?등단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목 차

프롤로그 삶이 어려운 나, 당신도 같은가요?


Part 1 햇살이 스며들 때


노란 보자기

합리적 의사표시

인덕이 많아요

응급실 자화상

아끼고 품어보다

뜬 말

공감 무대

동해에서 즐긴다는 건

춘천에서의 밤, 애틋하도다

귀명창인 듯

삼월이야, 삼월이야

어린버이데이

나만의 독법과 나만의 시선으로

견공의 산책길

사근사근 유연하게

늦덕에 빠져봅시다

스리의 아픔을 아는가

지키라고 있는 약속

아름다움을 보는 눈

언어에 대한 예의

분노 게이지

미워도 다시 한번

잘 다녀오라는 말

코타키나발루에서 찾은 새로운 ‘쉼표’


Part 2 나를 마주하는 시간


건너가세요

오른쪽 옳은 쪽? 어느 쪽인가

빨간색과 파란색의 차이

손이 먼저 가고 싶다

취향까지도 온전하게

헤아리고 살피는 마음

커피는 누가 타야 할까

깨어 있는 좀비

살짝만 보자

경아라는 이름을 가진 남자친구

개발제한구역

유구라는 선술집에서

‘절대로’라는 말

부끄러움의 끈

추모의 마음도 습관처럼

아버지의 화랑무공훈장

말랑말랑한 감정은 단단한 기억보다 강하다 169

브레이크와 액셀러레이터는 언제 밟을까 172

김장에 대한 지극히 사적인 견해

결이 다른 체면

우리라는 말, 책임이라는 말

주머니 속 젤리를 꺼낸 날

선민충 말고 선민이 되고 싶다

오솔길에서의 콧노래


Part 3 작은 것들의 위로


딸에게 배우다

그런 날 있다

나의 장롱면허 하나

나의 장롱면허 둘

나의 장롱면허 셋

꼰대주의보 하나

꼰대주의보 둘

하나가 된다는 것

나이 들어감의 미학

가끔은 거꾸로 맨발로

이심전심

코로나 시대의 사랑

폭풍처럼 달리는 말

삶 속의 병치

고급스러운 일상

파도 같은 인연

아름다운 해빙

취하는 건 바다

아는 사이

한밤중의 망중한

유쾌한 방랑을 꿈꾸며

바다의 여인

삐빠빠룰라 비밥바룰라

치맥 말고 오맥

군침 삼키는 소리

춤 한번 추실까요

정형외과에서

고질병, 스킨십의 경계

그리운 신혼 아파트

추억 손익 계산서

정확하게 적확하게

다행히 부전여전

희비극이 공존하는 그곳

가오와 폼 잡기

죽이 척척 잘 맞는다는 건


Part 4 마음이 닿는 자리


암밍아웃

눈물겨운 냉면

연명치료 거부

인라이타

마지막 쏘맥

투병 중 호사다마

체인징 파트너

모범적인 아만자


에필로그

역자 소개


01. 반품기한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02. 반품 배송비
반품 배송비
반품사유 반품 배송비 부담자
단순변심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상품의 불량 또는 오배송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03. 배송상태에 따른 환불안내
환불안내
진행 상태 결제완료 상품준비중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어떤 상태 주문 내역 확인 전 상품 발송 준비 중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환불 즉시환불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04. 취소방법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05. 환불시점
환불시점
결제수단 환불시점 환불방법
신용카드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신용카드 승인취소
계좌이체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계좌입금
휴대폰 결제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포인트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환불 포인트 적립
06. 취소반품 불가 사유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환불불가
상품군 취소/반품 불가사유
의류/잡화/수입명품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계절상품/식품/화장품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가전/설치상품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자동차용품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CD/DVD/GAME/BOOK등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내비게이션, OS시리얼이 적힌 PMP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