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매일 달리는 20년차 러너의 ‘달리기’ 인문학
집앞, 바닷가, 숲, 영남알프스, 보스턴마라톤… 어디든 달린다.
어릴 때 잠시 달리기 선수를 했지만 재미가 없어 그만두었다. 어른이 되어 야구와 수영을 거쳐 다시 달리기를 만났다. 달리기 클럽의 운영자가 되고 동네 러너에서 마라토너가 되었다. 몇 번의 마라톤 참가와 풀코스를 달리고 나니 어느 순간 달리기가 설레지 않았다. 사랑도 아닌 ‘달리기’에 권태기가 찾아오다니! 그때 영덕 여행에서 ‘바닷가 달리기’를 하며 어린아이의 경쾌함을 되찾았고, 달리기 친구 ‘홍시기’와 ‘올레’는 또 다른 달리기 이유가 되어주었다.
평일에는 집 근처를 달리고, 주말에는 여행하며 달린다. 영남알프스 트레일 러닝, 철원에서는 번지점프와 함께 철원마라톤대회 참가, 보스턴 마라톤 참가 등 국내와 해외 어디서나 달리며 생각하며 글을 쓰는 막시 작가의 ‘달리기’ 기록을 담았다.
친구들은 물론 작가 본인도, “글쓰기는 무라카미 하루키를 뛰어넘기 힘들지 모르지만 러너로서는 하루키보다 낫다”고 생각한다. 학창 시절 6년, 성인이 되어 14년째 달리고 있다. 70이 넘어서도 달리고 싶다.
작가 소개
지은이 : 박태외 (막시)
2012년 서울마라톤부터 2024년 보스턴마라톤까지 한 해도 거르지 않고 꾸준히 풀코스 마라톤을 달렸다. 긴 시간 꾸준히 달릴 수 있었던 건 달리기의 재미와 쓸모 덕분이다. 달리기를 만난 이후 삶은 더욱 즐겁고 다채로워졌다.
평일에는 서울 중랑천과 당현천에서 달리고 주말에는 동네 친구들과 이곳저곳을 찾아 마라닉(마라톤+피크닉)이나 여행을 떠난다. 이젠 마라톤과 트레일러닝을 가리지 않고 달리는 크로스 러너가 됐다. 로드에서는 도전을 트레일에서는 자유를 추구한다.
2021년 달리기와 여행을 접목한 《달리기는 제가 하루키보다 낫습니다》를 출간했고, 2024년 초보 트레일러너가 궁극의 트레일러닝 대회 ‘UTMB Montblanc’에 도전하는 여정을 담은 《산을 달리는 러너》를 출간했다.
마라톤과 트레일러닝에 관한 다양한 경험과 정보, 배움과 생각을 네이버 블로그 〈Run&Mountain〉에 기록하고 있다. 더 많은 사람들이 달리기와 산의 매력에 뛰어들길 바라는 마음을 글 곳곳에 담는다.
목 차
프롤로그: 지금까지 달려왔고, 지금도 달리고 있고, 앞으로도 달릴 러너들을 위하여
1장 : 달리다, 다시
이유 있는 달리기 (서울) / 함달의 힘 (서울) / 달리기에 권태기가 찾아왔다 (영덕)
〈초보 러너를 위한 친절한 TIP 1〉 러닝화와 러닝 장비
2장 : 달리다, 어디서나
단풍이 들 땐 달리기를 (속리산) / 선수 말고 그냥 러너 (제주) / 마라톤 대회가 인연이 된 여행 (괌) / 여행은 달리기 넛지 (예산) / 달리다 만난 스타벅스 (샌프란시스코)
〈초보 러너를 위한 친절한 TIP 2〉 달리기 방법과 부상 대응법
3장 : 핑계다, 대회는
대회가 여행이라면 (철원) / 달리기가 싼 운동이라고? (도쿄) / 달리기는 위대한 유산 (영종도) / 20대에 달리기를 시작했다면? (대마도) / 러너일수록 고개 숙여야 (대마도)
〈초보 러너를 위한 친절한 TIP 3〉 달리기 다이어트
4장 : 만들다, 관계를
달리기가 소풍이라고? (서울) / 오늘 만나는 친구가 찐 친구 (서울) / 친구가 알려준 버킷리스트 (제주) / 달리기로 하는 응원 (부산) / 가장 행복한 날은? (유명산) / 달리기가 만든 영화 (영남알프스)
〈초보 러너를 위한 친절한 TIP 4〉 달리기 모임(크루, 동호회, 클럽)
5장 : 달리다, 유럽에서
느린 달리기가 만드는 작은 기적 (런던) / 응원이 주는 힘 (런던) / 춤과 달리기가 시합한다면 (파리) / 두 발 여행자를 닮은 선물 (바르셀로나) / 달리기 친구가 사람이 아니라고? (피렌체) / 우연이 주는 선물 (로마)
〈초보 러너를 위한 친절한 TIP 5〉 마라톤 대회와 여행 달리기 장소(코스)
6장 : 바꾼다, 나를
달리자 나답게! (서울) / 남을 의식하지 않는 달리기 (런던) / 마라톤 영웅의 자격 (바르셀로나 ) / 36.5도 달리기 (속초) / 궁극의 마라톤 (보스턴)
〈초보 러너를 위한 친절한 TIP 6〉 추천 유튜버
에필로그: 달리기와 여행은 내일도 계속됩니다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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