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헤르만 헤세의 눈을 통해 들여다보는 일상 속 눈부신 순간들
삶을 살아가다 보면 찬란하게 빛나는 순간을 쉽게 놓치게 된다. 인생은 바쁘게 흘러가고, 잡을 수 없는 것은 수도 없이 많으며, 그렇게 지나다 보면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조차 알지 못하게 되기 때문이다. <색채의 마법>은 헤르만 헤세가 테신에서 지내며 완성한 다섯 편의 시와 일곱 편의 에세이, 그림을 주제로 한 편지와 글들을 모은 작품이다. 반복되는 하루에 떠밀려 잊곤 하는 것들을 다시금 돌아보게 함으로써 삶에 대해 사색하도록 이끈다.
이 책에서 헤세는 테신의 호숫가 계곡들, 산비탈의 포도밭들, 마을들, 정원들, 기와를 얹은 지붕들을 도화지에 그려내기까지의 과정을 생생하게 묘사한다. 그가 담아낸 내리쬐는 햇빛과 그날의 태양, 시시각각 달라지는 풍경과 그림자는 보는 이의 마음을 어루만지고, 우리가 일상에서 쉽게 지나치는 감정을 조용히 일깨운다. 그림 그리기로 인생의 험난한 시기를 이겨낸 헤세. 그렇기에 그의 작품을 보다 보면 잊고 있던 삶의 희망과 기쁨이 느껴지는 건 착각이 아닐 테다.
말미에 더해진 ‘헤세 전문가’ 폴커 미헬스의 후기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이 책은 그림 그리기를 향한 헤세의 열망과 사랑, 의미가 담긴 일종의 고백이다. 하나의 작품을 완성하기까지 그의 눈에 담긴 장면들을 생생하게 묘사했을 뿐만 아니라 빛의 변화 또한 포착해내 그림을 그리던 그 시간, 그 순간으로 독자를 안내한다. 따라서 이 책의 마지막 페이지를 덮고 나면, 지금까지와는 다른 풍경과 빛이 눈앞에 펼쳐지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헤르만 헤세
독일 남부 뷔르템베르크의 칼프에서 태어났다. 아버지 요하네스는 목사였고, 어머니 역시 독실한 신학자 가문 출신이라 기독교적 분위기 속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1890년 라틴어 학교에 입학했고, 이듬해 마울브론 신학교에 들어갔다. 하지만 신학교의 속박된 생활을 못 견디고 뛰쳐나와 한때 자살을 시도했다. 시인이 되기를 꿈꾼 뒤 시계 공장에서 시계 톱니바퀴를 닦으며 문학수업을 시작했다. 1895년 낭만주의 문학에 심취해 첫 시집 《낭만적인 노래》를 출간했다. 1904년 첫 장편소설 《페터 카멘친트》를 출간하여 문학적 지위를 얻었다. 그해에 피아니스트 마리아 베르누이와 결혼했으며, 스위스로 이주해 시작에 몰두했다. 그 후 인도 여행으로 동양에 대한 관심이 깊어졌으며, 아내의 정신병, 헤세 자신의 신병 등 가정적 위기를 겪었고, 제2차 세계대전 중 나치스의 광적인 폭정에 저항하는 등 파란 많은 세월을 겪었다. 주요 작품으로 《수레바퀴 밑에서》, 《게르트루트》, 《크눌프》, 《데미안》, 《싯다르타》, 《나르치스와 골트문트》, 《유리알 유희》(1946년 노벨문학상 수상작) 등이 있다.
옮긴이 : 이은주
서울대학교에서 독어독문학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서울대학교에서 독일어를 가르쳤으며, 현재는 영어와 독일어를 우리말로 옮기는 일을 하고 있다.
<독일 이야기>를 집필하였고, 옮긴 책으로는 <오늘은 의사가 아니라 환자입니다>, <상실의 고고학>, <우린 널 사랑해>, <성탄절 이야기>, <아빠는 아프리카로 간 게 아니었다>, <꼬마 흡혈귀 1~20>, <루카스의 긴 여행 1, 2>, <교육오류사전>이 있다.
목 차
색채의 마법 _11
남쪽에서 보내는 겨울 편지 _12
수채화 _21
화가의 기쁨 _30
빨간 물감 없이 _32
그림 그리는 즐거움과 괴로움 _40
「늦여름에 피는 꽃들」 중에서 _49
화가가 계곡의 공장을 그리다 _54
이웃 사람 마리오 _57
책상 앞에서 보내는 시간들 _66
작업실의 늙은 화가 _73
그림을 그린다는 건 경이로운 일입니다 _75
4월의 밤에 알게 된 것 _100
후기 102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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