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가의 동물수첩

고객평점
저자박성호
출판사항몽스북, 발행일:2025/08/04
형태사항p.287 46판:19
매장위치문학부(1층)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99229952 [소득공제]
판매가격 18,800원   16,920원  (인터넷할인가:10%)
포인트 0점
배송비결제주문시 결제
  • 주문수량 

총 금액 : 0원

책 소개

★쏘이더월드, 청춘유리 추천★


낯선 땅에서 만난 낯선 동물들

〈여행가의 동물수첩〉은 지구 곳곳 낯선 땅을 돌며 겪은 여행에 관한 기록이자 그곳에서 만난 동물들에 관한 기록이다. 박성호 작가는 세계 90개국을 돌며 우연히 낯선 동물들과 마주하게 되었고 그 순간의 감정들을 섬세하게 수첩에 담았다. 북국의 순록과 사하라의 사막여우, 아이슬란드의 토종말, 아마존의 카피바라, 우간다의 대머리황새, 벨리즈의 매너티까지. 이름도 생김새도 익숙하지 않은 동물들이 각기 다른 세상에서 다른 표정으로 살고 있다. 작가가 들려주는 동물들의 이야기는 다큐처럼 사실적이지만 동시에 시처럼 감성적이다. 먹이를 구하던 눈빛, 귀를 쫑긋 세운 호기심, 낯선 인간을 대하는 조심스러운 태도, 초연한 듯한 무심한 몸짓까지. 작가는 동물을 멀리에서 관찰하기도 하고, 그들의 눈빛에서 어떤 메시지를 찾으려고 해본다. 동물과 함께 숨쉬고 물 속을 유영하기도 하며 동물들의 모습에 자신을 투영해본다. 자연 속 피조물의 삶을 보며 자신의 내면을 조용히 들여다본다. 우리가 알지 못하는 세계 안에서 각자의 삶을 영위하는 동물의 숨결을 느끼며 작가의 시선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낯선 생명체가 전해주는 위대한 힘에 매료된다.

순수의 힘에 정화되는 경험

박성호 작가는 여행지에서 동물과 마주할 때마다 마음이 단순해졌다고 말한다. 카피바라의 무심함, 사막여우의 귀여움, 매너티의 느릿한 유영. 말은 통하지 않아도 동물들의 표정 하나 움직임 하나에 온 마음을 빼앗겼던 순간들을 상세히 들려주며 그런 모습은 인간의 복잡한 감정을 녹여주고, 잊고 있던 순수의 감성을 일깨워준다고 말한다. 작가의 의도대로 책을 읽다 보면 어느새 마음이 말랑해지고 순수의 힘에 정화되는 느낌마저 든다. 동물은 복잡한 현실에 갇힌 어른의 마음 속에서 잠자고 있던 동심을 조심스럽게 흔들어 깨운다는 걸, 작가의 감정을 따라가다 보면 저절로 알게 된다.

경계에 서는 사람의 길을 택한 여행가

1992년생인 박성호 작가는 KAIST 산업디자인학과를 수석 졸업했다. 졸업 무렵, 앞으로의 길은 어느 정도 정해져 있는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그는 세상을 향한 호기심에 이끌려 설계된 삶보다 낯선 길을 택하고 여행을 ‘직업’으로 삼았다. 도심 속 안전한 사무실이 아닌 지구를 전체를 무대로 정하고 ‘현실적인 말들’을 내뱉는 사람이 아닌 경계에 서는 사람의 길을 가기로 한 것이다. 세계 곳곳을 여행하며 방송과 강연, 글을 통해 이야기를 전해오던 그가 이번에는 낯선 생명체에 관한 글을 썼다. 여행 크리에이터 ‘청춘유리’가 추천의 글에 적었듯이 ‘동물을 주제로 여행기를 쓸 거라고’ 누가 생각이나 했겠나. 생경한 주제의 글이지만 낯선 동물들이 전하는 뜻밖의 감동은 너무나 생생하다. 거대한 자연 속에서 진한 감동을 느낀 여행자의 내면은 감성적이고 풍부한 언어로, 수준급의 사진으로, 그리고 예술적인 일러스트로 책에 담겼다.

감정의 깊이를 다시 찾고 싶은 사람들에게

저자는 스스로를 ‘탐험가에 가까운 여행가’라고 부른다. 모험을 향한 호기심, 존재에 대한 따듯한 시선을 잃지 않고 산다. 『바나나 그다음,』, 『은둔형 여행인간』에 이은 그의 세 번째 책은, 야생에서 말없는 존재들과 나눈 교감을 담고 있다. 책을 읽다 보면 다른 세상에 잠시 멈춰 서 있는 작가의 모습이 그려진다. 읽는 이의 마음 또한 그 자리에 잠시 멈춰 서게 된다. 넓은 세상 속 작고 소중한 생명들과 교감하는 작가의 삶을 들여다보며 흐르는 시간 속에서 자신에게 ‘지금 이대로 괜찮은가’, ‘다른 세상은 어떨까’라는 질문을 던지게 된다.

이 책은 독특한 여행기이자 동시에 마음의 깊이에 대해 생각하게 하는 에세이다. 동물과의 교감에 관심이 있는 사람, 새로운 세계에 대한 호기심을 장착하고 싶은 사람, 감정의 깊이와 섬세함을 다시 찾고 싶은 사람에게 권하는 책이다. 동물과 눈을 맞추는 순간의 경이로움과 정지된 시간 속에서 느끼는 몰입감이 생생하게 전달돼 지치고 피로한 마음에 강한 울림을 준다. 누구나 나의 삶이 조금 더 다정해지기를 바란다. 그런 이들에게 〈여행가의 동물수첩〉은 좋은 동반자가 되어줄 것이다.

작가 소개

목 차

Prologue 길 위에서 만난 동물들 8

여행가라는 직업 14
노르웨이 브로스메틴덴 산봉우리_순록

먹이를 노리는 피리 소리 34
모로코 마라케시 제마 엘프나 광장_코브라

어른은 자라서도 아이가 될 때가 있다 48
이집트 서부 사하라 사막 지대_사막여우

침묵이 타오르는 하얀 평원 62
아이슬란드 스나이펠스네스 반도_아이슬란드 토종말

날개 없이 날다 76
벨리즈 키코커 아일랜드_매너티

아마존 강가의 작은 몽상가 92
볼리비아 북부 아마존 유역_카피바라

절벽 위의 표정들 110
에티오피아 A2 고속도로_바위너구리

안갯속 은밀한 사생활 126
페로 제도 미키네스 섬_퍼핀(코뿔바다오리)

꺾인 고개의 저승사자 144
온두라스 코판_가면올빼미

사바나 물웅덩이 발레단 162
나미비아 오카우쿠에조 캠핑장_스프링복

물지 않는 상어 176
벨리즈 키코커 아일랜드_너스상어

차를 훔친 것처럼 188
나미비아 남서부 나미브 사막 지대_겜스복

못생긴 새와 모닝 샌드위치 202
우간다 진자 빅토리아호_대머리황새

세월은 등껍질로 말한다 220
잔지바르 프리즌 아일랜드_알다브라 코끼리거북

구김 없는 어른 238
마다가스카르 안다시베 국립공원_리머(여우원숭이

무엇에도 얽매이지 않는 254
페루 콜카 캐니언_안데스 콘도르

Epilogue 희망은 너구리처럼 튀어나온다 274

Bonus Track 버릇없는 궁둥이 279

역자 소개

01. 반품기한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02. 반품 배송비
반품 배송비
반품사유 반품 배송비 부담자
단순변심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상품의 불량 또는 오배송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03. 배송상태에 따른 환불안내
환불안내
진행 상태 결제완료 상품준비중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어떤 상태 주문 내역 확인 전 상품 발송 준비 중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환불 즉시환불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04. 취소방법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05. 환불시점
환불시점
결제수단 환불시점 환불방법
신용카드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신용카드 승인취소
계좌이체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계좌입금
휴대폰 결제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포인트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환불 포인트 적립
06. 취소반품 불가 사유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환불불가
상품군 취소/반품 불가사유
의류/잡화/수입명품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계절상품/식품/화장품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가전/설치상품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자동차용품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CD/DVD/GAME/BOOK등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내비게이션, OS시리얼이 적힌 PMP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