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산책시키는 사람

고객평점
저자쩜(신시연)
출판사항세미콜론, 발행일:2026/06/24
형태사항p.211 B6판:18
매장위치문학부(1층)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24336533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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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책을 들고 나선 길 위에서

일상은 조금 더 오래 들여다볼 만해진다


120만 팔로워를 보유한 북 인플루언서 쩜(신시연)의 산문집 『책 산책시키는 사람』이 세미콜론에서 출간되었다. 이 책은 읽다 보면 어느새 스마트폰 대신 책 한 권을 들고 밖으로 나서고 싶어지는, 30일간의 산책에 관한 에세이다. 저자가 오랜 시간 탐독하며 쌓아온 인생 문장 30개와 그 문장에서 뻗어나간 30편의 글, 그리고 ‘오늘의 산책 미션’ 30개까지 알차게 담겨 있다.

본업이 댄서인 저자는 춤을 추며 책을 소개하는, 짧고 유쾌한 영상으로 『급류』 『월든』 『행복한 죽음』 등 수많은 책을 역주행 베스트셀러로 만들어내며, 출판계에 자그마한 돌풍을 일으켰다. “성인 평균 1년에 책 한 권도 읽기 어려운 시대, 본능적으로 독자를 찾아내고, 그 책만이 줄 수 있는 단 하나의 이유를 정확하게 짚어내는 사람. 마냥 질투했던 그 재능의 배경에 산책이 있었다”는 추천의 말처럼 이번 책은 쩜이 지닌 창의력의 바탕, 산책을 조명한다. 릴스나 쇼츠만으로는 미처 다 알 수 없었던 쩜의 깊은 사유와 관찰의 시간이 이 책 안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제목인 ‘책 산책시키는 사람’은 여러 겹의 의미를 품고 있다. 외출할 때면 무조건 책을 한 권 챙겨 나가는 저자 자신을 가리키는 말이기도 하고, 끝내 한 줄도 읽지 못하고 귀가하는 수많은 ‘우리’들을 가리키는 말이기도 하다. 또한 이 책을 들고 나서는 순간, 독자에게도 ‘책 산책시키는 사람’이라는 제목이 뜻 그대로 붙는다. 언제나 책과 함께 다니며 ‘들고 나가지만 끝내 읽지 못해도 즐거운 외출’을 경험하고픈 독자에게 이 책은 든든한 산책 동반자가 되어줄 것이다.

기껏 생각을 정리하러 나선 산책길 위에서도 스마트폰 액정에서 눈을 떼지 못하는 것이 아쉬웠다면, 한 손에 『책 산책시키는 사람』을 들고 나서보자. 저자의 말마따나 어느 날은 “가방 안에 들어 있는 책의 적당한 무게감이 오히려 마음을 한결 가벼워지게 만들기도 한다.”(24쪽) 끝내 읽지 못해도 괜찮다. 스마트폰 액정 속에만 갇혀 있던 시선을 주변 풍경으로 넓히는 순간, 방금 읽은 문장을 되새기는 바로 그 시간 속에서 독자들은 자신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쩜(신시연)

현존하는 대부분의 예술과 재미를 사랑하는 사람. “재밌겠는데?”라는 말로 시작한 일들이 생각보다 많다. 댄서, 크리에이터, 작가. 살다 보니 이렇게 됐다.


좋아하는 것을 좋아한다고 크게 말하기를 좋아한다. 지금까진 책과 춤을 온몸으로 소개했다. 이제는 산책 노트를 오래 써온 ‘산책인’으로서 다소 차분한 방식으로 산책을 소개하려고 한다. 나는 어쩌면 ‘ㅊ’을 좋아하는 사람일지도 모르겠다.

목 차

들어가며 | 산책 전에


Day1 산책 노트

Day2 책 산책시키는 사람

Day3 헤드셋과 함께

Day4 이건 왜 여기 있어?

Day5 각자의 방식대로 버티는 중

Day6 원래 엉망인 게 더 예뻐

Day7 낡은 새로움

Day8 웃긴 책 제목 찾기 대회

Day9 실패를 옆구리에 끼고

Day10 서가를 산책하다

Day11 무슨 얘기해요?

Day12 절기에 대해 아세요?

Day13 입춘

Day14 봄을 산책하기

Day15 겨울을 산책하기

Day16 겨울의 영원한 친구

Day17 빌딩숲에 사는 보헤미안 여자

Day18 추억 속 산책길

Day19 16킬로미터

Day20 7킬로미터

Day21 예기치 못한 대화

Day22 노상과 침묵의 매력

Day23 간판의 독자

Day24 무의미한 산책

Day25 저마다의 이동속도

Day26 앉았다 가시오!

Day27 사라진 한 시간

Day28 나, 이런 가방 메는 사람인데

Day29 25시 광장

Day30 함께 걷기


나가며 | 산책 후에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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