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조금 추운 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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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김승일
출판사항현대문학, 발행일:2022/11/25
형태사항p.113 46판:19
매장위치문학부(1층)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67901392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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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당대 한국 문학의 가장 현대적이면서도 첨예한 작가들과 함께하는

〈현대문학 핀 시리즈〉 시인선 마흔세 번째 출간!

〈현대문학 핀 시리즈〉 시인선 마흔세 번째 시집이자 김승일 시인의 세 번째 시집. 독창적인 사유로 한국 시문학을 이끈 김승일 시인은 실재와 상상의 모호한 경계를 넘나들며 문학적 가치와 미래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한다. 시인은 가장 비극적인 순간에 가장 희극적인 것을 찾아내는 발견의 귀재이자, 자유를 꿈꾸는 몽상가라고 할 수 있다.

김승일 시인의 작업은 “이해 불가능한 세계를 이해하고 배우려는 끝없는 시도”(황인찬)다. 그는 이해 불가능한 세계에 부딪혀 현실로 회귀하지만, 끝끝내 이해하는 일을 포기하지 않는다. 그는 어떤 개념을 제시하고 다시 그 개념을 취소한 뒤 낙담하기를 반복한다. 그러나 시 속 화자의 말처럼 그는 “그 세계를 사랑한다는 확신이 들지 않을 때는, 아무것도 쓰지 않는”(「당신의 마음에 들지 않음」) 사람이기에 그의 문장 곳곳에는 미래에 대한 기대가 스며 있다.

화자는 극장에서 “좀비로 분장한 당신을 발견”한다. 극장은 항상 조금 춥고, 계절은 언제나 환절기이다. 그는 아파도 아프다고 말하거나 눈물을 흘리지 못하는 존재의 안위를 걱정한다(「항상 조금 추운 극장」). 측량할 수 없는 서로의 고통을 나란히 놓고 자신의 “괴로움은 아무것도” 아니라 말하는 그는 어떤 것에도 제대로 대답해줄 수 없어, “아무리 울어도 속죄”(「점심으로의 잠」)받지 못한다. 그는 “후회인지 농담인지 모를 미래의 어떤 순간을 상상하면서”(「현실의 무게」) 이 세계를 견딘다. 또 현실과 소망 사이의 미세한 균열을 실감하고, 세계를 구성하는 요소뿐만 아니라 오래된 세계 자체가 측은해지는 순간을 경험하기도 한다. 그러나 다 같이 모여 소리를 질러도 “세계는 슬픔과는 아무 상관”없고 “어떤 것도 세계의 표현은 아니라는 것”(「너무 오래 있었던 세계」)을 실감할 뿐이다.

줄곧 세계와 불화하던 그는 자신만의 독특한 시선과 어법으로 재구성하면서 슬픔에 침잠하지 않고, 그렇다고 세계를 이해하기보다 모르는 채로 두기를 택한다. 그에게는 어떤 일이 벌어져도 이상하지 않은 이 현실에서 미워하는 일은 내일로 미루고 시간이 없으니 “오늘은 당황해”하는 것만으로 만족하시라고 부탁하는 화자에게서 독자들은 현실로부터 뭔가를 내려놓게 되는 그윽한 안도와 위안을 느끼게 될 것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김승일

저자이자 시인 김승일은 1987년 경기도 과천에서 태어나 한국예술종합학교 극작과를 졸업했다. 2009년 『현대문학』 신인 추천으로 시단에 나왔다. ‘는’ 동인으로 활동 중이다.

목 차

항상 조금 추운 극장

점심으로의 잠

자살하려는 마음

싫어하지 않는 마음

현실의 무게

기계가 없으면 불안하다

우리에겐 모든 게 중요하다

대화

너무 오래 있었던 세계

대답

등장

부탁

안내근무자

그들은 웃지 않는다

동경

이것은 여행이 아니다

2차원의 악마

추모 도서 출간 파티

당신의 마음에 들지 않음

나는 모스크바에서 바뀌었다

요즘 학생들에게 알려주는 것

불행의 존재 자체가 모욕

행복


에세이 : 취소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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