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세상은 좀 나아졌나요? 무위당 선생이 꿈꾸었던 ‘협동과 공생의 평화로운 삶’이 실현되고 있는지요? 오히려 반대인 것 같습니다. 공적 가치에 헌신하는 사람들을 조롱하고, 자기보다 약한 사람들을 비웃으며, 이웃이나 동료의 약점을 찾아내어 혐오하는 삶의 태도가 퍼져나가고 있습니다. 많은 이들이 철저하게 돈과 권력을 좇으며 무너져가는 ‘공동체’ 속에서 ‘각자도생’하고 있습니다. ‘어른’이 부재하고 ‘스승’을 찾기 어려운 시대이다 보니 이에 대한 갈망도 나날이 커집니다.
지금 새겨봐도 여전한 울림을 전해주는 선생님의 말씀을 다시 세상에 펴내는 이유입니다.
아무리 시대가 암울해도 사람들이 용기 내어 삶의 희망을 찾아가도록 지팡이를 쥐어주고 싶다고 말하는 사람이 많았습니다. 혼돈의 세상 속에서 청년들에게 올바른 삶의 방향을 찾을 수 있는 나침반을 주고 싶은 마음이었을 겁니다. 선생님의 ‘말씀’은 그 역할을 할 거라고 믿습니다.
첫 책이 나오고 나서 그동안 대통령이 세 번 바뀌고 이제 네 번째 대통령이 선출되었습니다. 이제 비로소 세상이 달라질 때가 되었다고 많은 이들이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꿈꾸는 세상은 대통령 한 명이 바뀌었다고 그리 쉽게 오지는 않을 것입니다. 쇄신과 혁신의 격랑 속에서 중심을 잘 잡고 가야 합니다. ‘이런 상황이라면 무위당 선생님은 어떤 판단을 하셨을까?, 무어라고 말씀하셨을까?’ 궁금해질 때가 많았습니다. 이미 선생님은 답을 주고 가셨습니다. 그의 말씀에서 우리가 스스로 해결책을 찾아 실천해 가야 합니다. 『나는 미처 몰랐네 그대가 나였다는 것을』의 존재 이유가 아닐까 싶습니다.
-엮은이의 말 중에서
작가 소개
엮은이 : 김익록
1966년 원주에서 태어났다. 서울에서 보낸 대학 시절과 짧은 직장생활 기간을 제외하곤 줄곧 원주에서 살았다. 철모르는 중학생 시절 처음 장일순 선생님을 뵌 인연으로 2001년부터 〈무위당을 기리는 모임〉에서 심부름을 해 왔다. 지금은 삼척의 작은 학교에서 아이들과 함께 생활하고 있다.
목 차
개정판 엮은이의 말 · 7
엮은이의 말 · 10
머리말 · 13
둑방길
삶의 도량에서·30/ 너를 보고 나는 부끄러웠네·32/ 고백 · 35/ 잘 쓴 글씨·36
밥 한 그릇·39/ 출세·40/ 향기·41/ 수행·42/ 실패·44/ 부활·45
서화전
손님·51/ 누가 하느님?·53/ 똥물·54/ 나를 찌른 칼·55/ 도둑·56/ 화해·57
지금 이 자리에서·58/ 우두머리·59/ 선행·61
무위당 선생의 집
화목·67/ 어머니·68/ 인물·69/ 경쟁·70/ 상·72/ 내세우지 말라·74
함께 가는 길·75/ 혁명·76/ 변화·78
겨울나무 아래서
행복·83/ 조 한 알·84/ 나의 병·85/ 싸우지 말고 모셔라·87/ 병상에서·88
그림값·90/ 말씀·92
원주가톨릭센터 사무실에서
종교·99/ 구유에서 태어나신 예수·100/ 문 열고 세상 속으로·101/ 내가 밥이다·103
겸손한 마음·104/ 생명의 나라·105
할아버지와 해월
거룩한 밥상·111/ 해월, 겨레의 스승·112/ 새알 하나, 풀잎 하나·113/ 이천식천·117
향아설위·118/ 상대를 변화시키며 함께·119
골목길
선과 악·125/ 내 안에 아버지가 계시고·126/ 작은 먼지 하나에 우주가 있다·127
내가 없어야·128/ 무위·130/ 하나·131/ 그 자리·132/ 관계·133
산은 산, 물은 물·136/ 공평하게·138
주교관에서
문제를 풀려면·143/ 눈에 보이지 않는 것·144/ 기본이 되는 삶·145/ 생명의 길·147
내가 아닌 나·148/ 사람의 횡포·150/ 자연·151
한살림
동고동락·157/ 사람·159/ 한살림·160/ 생산자와 소비자·161/ 가난한 풍요·162
원래 제 모습·165/ 오류·166/ 모심·168/ 자기 몫·170
감옥이 학교
진실·175/ 맨몸·176/ 박피·177/ 가르친다는 것·178/ 그들 속에서·179
원월드 운동·180/ 분단·182 /열린 운동·183/ 화이부동·184 /연대·186
전일성·187
김경일 신부가 받아 적은 무위당 선생 말씀·189
무위당 장일순 연보·230
사단법인 무위당사람들 주요 연혁·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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