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수학이란 숲에서 길을 잃었나요?
출구를 찾을 로드맵이 필요한가요?
누군가 답이 있는 수학만큼 쉬운 과목도 없다고 한다면, 아무리 먹어도 살이 안 찐다고 자랑하는 여배우만큼이나 심한 ‘망언’을 하는 셈이다. 그렇다. 우리 사회에는, 아니 전 세계에는 수학 앞에만 서면 작아지는 중생이 너무나 많다. 빌 게이츠가 ‘강추’하고 돈까지 댄, 세계적으로 선풍을 일으킨 비영리 학습 사이트 ‘칸 아카데미’를 만든 전직 헤지펀드 매니저 살만 칸. 그는 잠재력이 무궁한데도 수학 성적이 나빠 대학을 포기할 위기에 빠진 사촌에게 수학을 가르치다가 깨달은 바가 있어 이 유명한 사이트를 만들게 됐다.
최근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초등학생의 36.5%, 중학생의 46.2%, 고등학생의 59.7%가 수학을 포기한 이른바 ‘수포자’이다. 지구상에서 어떤 나라도 부럽지 않을 만큼 수학 사교육에 엄청나게 많은 돈을 쏟아 붓는 나라에서 이런 믿기지 않은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이 연구에 공동 참여했던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이 소매를 걷어붙이고 ‘수포자 신분세탁 프로젝트’를 마련했으며 이 책은 그 결과물이다. ‘초등부터 고등까지 수포자도 웃는 신나는 수학공부’란 부제가 붙어 있다. 이 프로젝트에는 살만 칸처럼 그동안 학교 현장에서 가능성은 있지만 수학이란 늪에 빠져 허우적대는 수많은 학생들을 건져낸 경험이 있는 선생님들이 기꺼이 참여했다. 저자는 수학사교육포럼 대표 최수일 선생님처럼 길게는 34년간, 짧게는 10년 가깝게 학교와 학원에서 수학을 가르쳐온 5명의 ‘도사’들이다.
책 서문을 쓴 양영기 서울 신기초등학교 교사에 따르면, 배우는 학생이나 도와주는 학부모나 모두 전체적인 그림을 그릴 수 없어 수학이란 숲을 헤쳐 나가기 힘들다. 대개의 사람들이 로드맵도 없이 숱한 난관이 도사린 수학이란 숲에 덮어놓고 뛰어들었다가 길을 잃고 수포자가 되고 만다. 그는 이 책을 읽으면 학원 설명회에서 들었던 화려한 수사가 아니라 올바른 수학교육과 학생들의 고통을 덜어주려고 고심해온 선생님들의 진솔한 얘기를 들을 수 있으리라고 말한다. 그리고 그런 얘기들을 듣다 보면 어느새 머릿속에서 초·중·고등학교에서 대학으로 이어지는 수학 교육 전체의 그림을 그리게 될 것이며 거기서부터 수포자란 신분을 세탁할 희망이 싹트리라고 자신한다. 수학의 기본 개념을 학생들의 머릿속에 심기 위한 전 세계 수학 교육의 큰 흐름, 그리고 그 줄기 속에서 같은 듯 다른 길을 걷는 한국 수학 교육의 특징을 이해하게 되면 내 아이 수학 교육의 틀을 어떻게 짜야 할지 감이 잡힐 것이다. 저자들은 적어도 이 책을 읽으면 작은 정책이나 입시 제도의 변화에 절대로 당황하는 일은 없도록 만들겠다는 야심을 품고 이 책의 내용을 구성했다.
왜 [수포자 신분 세탁 프로젝트]를
부모와 아이 모두 읽어야 하는가!!!
한국에서 수학은 대학 입시를 위해 가장 중요한 과목이다. 이공계는 물론이고 국문과를 가려고 해도 수학을 잘해야 한다. 고등학교에서 배우는 수학은 어렵고 양이 많다. EBS 교재, ‘쎈수학’ 등까지 포함하면 무려 7,000~10,000개의 문제를 풀어야 한다. 이러다 보니 사교육 과열 지역 초등학생, 중학생의 28%가 하루에 3~4시간씩 수학을 공부한다. 학원들은 중학생에게 대학 수학을 가르친다고 광고를 하기도 한다. 이런 교육 환경 탓에 고등학교 문과생 70% 이상이 수학을 포기하고, 중학교 1학년 때부터 수학 포기자가 속출한다. 이는 우리 아이들이 무능해서가 아니라 아이들에게 요구하는 시험과 공부가 너무 부담스럽기 때문이다.
이 같은 최악의 상황과 제도 속에서 우리 아이들은 살아가야 한다. 수학을 포기하지 않고 공부해야 한다. 학원으로부터 도움은 받을 수 있지만 ‘맹목적으로 의존하지는 않는 학생’으로 성장해야 한다. 그러나 부모는 막막하다. 다른 과목은 어찌해 볼 수 있지만 수학은 부모도 힘들다. 부모 자신이 수포자였거나, 자신이 학생이던 시절보다 내용이 어려워져서 초등학교 4학년만 넘으면 손도 못 댄다고 한다. 난감하고 절망스럽다. [수포자 신분 세탁 프로젝트]는 바로 이 문제에 답을 주기 위해 출간됐다.
이 책을 읽으면 수학과 관련해 아이를 어떻게 키워야 할 것인지에 대한 관점과 자신감을 갖게 된다. 부모가 수학을 다 알아야 자녀를 지도할 수 있는 것이 아닌, 좀 더 현실적인 길을 터득한다. 특히 이 책은 특정한 학년에 한정하지 않고 아이들이 초중고 과정을 거치면서 겪는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는 종합적 처방과 대책을 제시한다.
▣ 작가 소개
최수일(수학사교육포럼 대표)
전국수학교사모임 대표로 34년간 학교 현장에서 수학을 가르친 수학 교육 최고 전문가. ‘수포자’를 양산하는 대한민국 교육 현실 속에서 어떻게 중심을 잡고, 어떻게 자기 주도적 수학 공부를 할 수 있는지 알려준다.
이정주(대전 목양초등학교 수석교사)
초등학교 4학년만 되어도 부모가 어찌하지 못하는 수학을 스스로 공부하게 할 수 있을까? 학국과학창의재단 수학클리닉 전문 상담가이자 29년차 초등교사인 그가 ‘수학 공부의 길’을 안내한다.
양영기(안양 신기초등학교 교사, 노워리상담넷 수학 상담팀장)
[학교만으로 충분한 수학]이라는 믿기 어려운 제목의 책을 썼다. 학원과 학교에서 20여 년간 경험한 사례를 바탕으로 학부모들을 괴롭히는 수학 고민에 대한 해법을 제시한다.
임홍덕(수학 강사)
수학 학원이 필요 없다고 주장하는 희한한 수학 학원 강사. ‘수학 학원이 필요 없는 수학 공부 방법’은 무엇일까? 수학의 개념을 연결하여 펼치는 그의 수학 이야기는 흥미진진함을 넘어 경이롭다.
안상진(사교육걱정없는세상 정책대안연구소 부소장)
8년간 수학 교사로 근무하다 2013년 퇴직한 뒤 사교육걱정없는... 세상에서 일하고 있다. 안 부소장을 만난 수많은 수포자가 자신감을 갖고 제 발로 일어셨다. 그가 전하는 고교 수학의 기본기와 학년별 학습법은 보물이다.
▣ 주요 목차
머리말 수학 로드맵을 그릴 수 있어야 합니다
1장 고장 난 수학 교육
2장 수학 이야기
3장 학원 없이 살기
4장 하루 30분 수학, 착한 수학
5장 수학 학원이 필요 없는 수학
6장 ‘수포자’의 친구 안쌤의 수학 ABC
수학이란 숲에서 길을 잃었나요?
출구를 찾을 로드맵이 필요한가요?
누군가 답이 있는 수학만큼 쉬운 과목도 없다고 한다면, 아무리 먹어도 살이 안 찐다고 자랑하는 여배우만큼이나 심한 ‘망언’을 하는 셈이다. 그렇다. 우리 사회에는, 아니 전 세계에는 수학 앞에만 서면 작아지는 중생이 너무나 많다. 빌 게이츠가 ‘강추’하고 돈까지 댄, 세계적으로 선풍을 일으킨 비영리 학습 사이트 ‘칸 아카데미’를 만든 전직 헤지펀드 매니저 살만 칸. 그는 잠재력이 무궁한데도 수학 성적이 나빠 대학을 포기할 위기에 빠진 사촌에게 수학을 가르치다가 깨달은 바가 있어 이 유명한 사이트를 만들게 됐다.
최근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초등학생의 36.5%, 중학생의 46.2%, 고등학생의 59.7%가 수학을 포기한 이른바 ‘수포자’이다. 지구상에서 어떤 나라도 부럽지 않을 만큼 수학 사교육에 엄청나게 많은 돈을 쏟아 붓는 나라에서 이런 믿기지 않은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이 연구에 공동 참여했던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이 소매를 걷어붙이고 ‘수포자 신분세탁 프로젝트’를 마련했으며 이 책은 그 결과물이다. ‘초등부터 고등까지 수포자도 웃는 신나는 수학공부’란 부제가 붙어 있다. 이 프로젝트에는 살만 칸처럼 그동안 학교 현장에서 가능성은 있지만 수학이란 늪에 빠져 허우적대는 수많은 학생들을 건져낸 경험이 있는 선생님들이 기꺼이 참여했다. 저자는 수학사교육포럼 대표 최수일 선생님처럼 길게는 34년간, 짧게는 10년 가깝게 학교와 학원에서 수학을 가르쳐온 5명의 ‘도사’들이다.
책 서문을 쓴 양영기 서울 신기초등학교 교사에 따르면, 배우는 학생이나 도와주는 학부모나 모두 전체적인 그림을 그릴 수 없어 수학이란 숲을 헤쳐 나가기 힘들다. 대개의 사람들이 로드맵도 없이 숱한 난관이 도사린 수학이란 숲에 덮어놓고 뛰어들었다가 길을 잃고 수포자가 되고 만다. 그는 이 책을 읽으면 학원 설명회에서 들었던 화려한 수사가 아니라 올바른 수학교육과 학생들의 고통을 덜어주려고 고심해온 선생님들의 진솔한 얘기를 들을 수 있으리라고 말한다. 그리고 그런 얘기들을 듣다 보면 어느새 머릿속에서 초·중·고등학교에서 대학으로 이어지는 수학 교육 전체의 그림을 그리게 될 것이며 거기서부터 수포자란 신분을 세탁할 희망이 싹트리라고 자신한다. 수학의 기본 개념을 학생들의 머릿속에 심기 위한 전 세계 수학 교육의 큰 흐름, 그리고 그 줄기 속에서 같은 듯 다른 길을 걷는 한국 수학 교육의 특징을 이해하게 되면 내 아이 수학 교육의 틀을 어떻게 짜야 할지 감이 잡힐 것이다. 저자들은 적어도 이 책을 읽으면 작은 정책이나 입시 제도의 변화에 절대로 당황하는 일은 없도록 만들겠다는 야심을 품고 이 책의 내용을 구성했다.
왜 [수포자 신분 세탁 프로젝트]를
부모와 아이 모두 읽어야 하는가!!!
한국에서 수학은 대학 입시를 위해 가장 중요한 과목이다. 이공계는 물론이고 국문과를 가려고 해도 수학을 잘해야 한다. 고등학교에서 배우는 수학은 어렵고 양이 많다. EBS 교재, ‘쎈수학’ 등까지 포함하면 무려 7,000~10,000개의 문제를 풀어야 한다. 이러다 보니 사교육 과열 지역 초등학생, 중학생의 28%가 하루에 3~4시간씩 수학을 공부한다. 학원들은 중학생에게 대학 수학을 가르친다고 광고를 하기도 한다. 이런 교육 환경 탓에 고등학교 문과생 70% 이상이 수학을 포기하고, 중학교 1학년 때부터 수학 포기자가 속출한다. 이는 우리 아이들이 무능해서가 아니라 아이들에게 요구하는 시험과 공부가 너무 부담스럽기 때문이다.
이 같은 최악의 상황과 제도 속에서 우리 아이들은 살아가야 한다. 수학을 포기하지 않고 공부해야 한다. 학원으로부터 도움은 받을 수 있지만 ‘맹목적으로 의존하지는 않는 학생’으로 성장해야 한다. 그러나 부모는 막막하다. 다른 과목은 어찌해 볼 수 있지만 수학은 부모도 힘들다. 부모 자신이 수포자였거나, 자신이 학생이던 시절보다 내용이 어려워져서 초등학교 4학년만 넘으면 손도 못 댄다고 한다. 난감하고 절망스럽다. [수포자 신분 세탁 프로젝트]는 바로 이 문제에 답을 주기 위해 출간됐다.
이 책을 읽으면 수학과 관련해 아이를 어떻게 키워야 할 것인지에 대한 관점과 자신감을 갖게 된다. 부모가 수학을 다 알아야 자녀를 지도할 수 있는 것이 아닌, 좀 더 현실적인 길을 터득한다. 특히 이 책은 특정한 학년에 한정하지 않고 아이들이 초중고 과정을 거치면서 겪는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는 종합적 처방과 대책을 제시한다.
▣ 작가 소개
최수일(수학사교육포럼 대표)
전국수학교사모임 대표로 34년간 학교 현장에서 수학을 가르친 수학 교육 최고 전문가. ‘수포자’를 양산하는 대한민국 교육 현실 속에서 어떻게 중심을 잡고, 어떻게 자기 주도적 수학 공부를 할 수 있는지 알려준다.
이정주(대전 목양초등학교 수석교사)
초등학교 4학년만 되어도 부모가 어찌하지 못하는 수학을 스스로 공부하게 할 수 있을까? 학국과학창의재단 수학클리닉 전문 상담가이자 29년차 초등교사인 그가 ‘수학 공부의 길’을 안내한다.
양영기(안양 신기초등학교 교사, 노워리상담넷 수학 상담팀장)
[학교만으로 충분한 수학]이라는 믿기 어려운 제목의 책을 썼다. 학원과 학교에서 20여 년간 경험한 사례를 바탕으로 학부모들을 괴롭히는 수학 고민에 대한 해법을 제시한다.
임홍덕(수학 강사)
수학 학원이 필요 없다고 주장하는 희한한 수학 학원 강사. ‘수학 학원이 필요 없는 수학 공부 방법’은 무엇일까? 수학의 개념을 연결하여 펼치는 그의 수학 이야기는 흥미진진함을 넘어 경이롭다.
안상진(사교육걱정없는세상 정책대안연구소 부소장)
8년간 수학 교사로 근무하다 2013년 퇴직한 뒤 사교육걱정없는... 세상에서 일하고 있다. 안 부소장을 만난 수많은 수포자가 자신감을 갖고 제 발로 일어셨다. 그가 전하는 고교 수학의 기본기와 학년별 학습법은 보물이다.
▣ 주요 목차
머리말 수학 로드맵을 그릴 수 있어야 합니다
1장 고장 난 수학 교육
2장 수학 이야기
3장 학원 없이 살기
4장 하루 30분 수학, 착한 수학
5장 수학 학원이 필요 없는 수학
6장 ‘수포자’의 친구 안쌤의 수학 A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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