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엄마들 커피숍 토크는 입시에 도움이 될까?’
국내 최고 입시 전문가 심정섭의 촌철살인 조언들!
‘엄마의 정보력이 학교 레벨을 결정하나요?’ 입시설명회나 교육간담회에 가면 자주 등장하는 질문이다. 결론부터 말하면 아니다! 결국 공부는 아이들이 하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오해가 반복되는 것은 소수의 열성엄마 이야기가 책과 방송에서 크게 부풀려지기 때문이다.
강남 대치동 20년 입시 현장보고서!
최상위권 가정의 공통점은 ‘부모 내공’
대치동에서 20년간 입시에 몸담은 저자는 1:1 상담을 통해 각 가정의 교육환경을 깊숙이 볼 수 있었다. 최상위권 가정의 공통점을 정리해보니, 겉으론 평범해 보여도 부모 내공이 상당했다. 현모양처 엄마든, 스파르타 엄마든, 맞벌이 엄마든, 자유방임 엄마든, 스타일은 달라도 잔소리보다 소통에 매진했다. ‘이과 하위권 반에서 서울대 수학과 합격’, ‘강북 일반고에서 이대 음대 합격’, ‘전문대 졸업 후 고대 영문학과 편입’과 같은 반전이 펼쳐진 현장에는 어김없이 자녀에게 귀 기울이고 눈높이를 맞추는 부모가 있었다.
가장 인상 깊었던 최상위권 가정의 사례,
<엄마표 영어 10가지 원칙>, <부모 내공 키우는 독서 모임 운영법> 수록
저자는 가장 인상 깊었던 11 가정의 사례를 통해 독자들에게 부모 내공을 경험하게 해준다. 최상위권 부모들의 공부습관 키우는 법, 자녀에게 용기를 주는 법, 공부 주도성을 갖는 법을 생생하게 엿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지금, 소통과 실천> 코너에서는 독자의 가정에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실천법도 제시한다. 부록으로 제공되는 <엄마표 영어 10가지 원칙>과 <부모 내공 키우는 독서 모임 운영법>은 보다 체계적인 실천을 도와줄 것이다.
우리 아이는 20년만 살지 않는다!
입시를 넘어 평생 살아갈 ‘진짜 학력’을 응원하라!
입시에서 만족스러운 결과를 거둔 가정은 원서 쓸 때 분위기가 평화롭다. 반면 과도하게 긴장되어 있거나, 어느 학교 이하는 안 된다는 강박관념과 집착을 보이는 가정도 있다. 물론 이런 가정에서도 원하는 결과를 얻기도 한다. 하지만 저자의 경험으로 보았을 때, 그런 가정의 아이가 대학을 졸업하고 사회에서 성공하거나 행복하게 사는 모습까지 이어지기는 힘들었다.
저자는 아이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원하는 입시 결과도 내면서 인생을 행복하게 살게끔 도와주는 부모가 많다는 것을 알리고 싶었다고 한다. 물론 이상적으로 들릴 수 있다. 그래서 이런 사례들이 널리 알려져야 ‘부모 내공’을 높이고, 아이들의 ‘진짜 학력’을 키우는 데 관심을 가질거라 생각했다. 많은 부모님들이 넓은 시야와 긴 호흡으로 아이들을 키워서 한 아이라도 더 행복한 교육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
작가 소개
심정섭
강남 대치동 입시 지도 경력 20년
최상위권 대학에 합격하는 ‘불변의 입시 공식’은 따로 있다!
서울대 동양사학과를 졸업하고 한양대학교 대학원에서 영어교육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대치동과 강남 학원가에서 20여 년간 영어강의와 입시 지도를 병행하며 수많은 제자를 명문대에 진학시켰다. 입시 상담을 하다 보니 학생들의 부모를 접할 기회가 많았고, 1:1 상담을 통해 많은 가정의 교육환경을 깊숙이 들여다볼 수 있었다. 그러다 남들이 부러워할 만한 입시 실적을 낸 가정에는 절대 불변의 합격 비결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책이나 인터넷에서는 입시 정보에 빠삭하거나 입시 설명회에 열성적으로 따라다니는 엄마들의 성공 사례들이 즐비했지만, 정작 현실에서 힘을 발휘한 것은 그런 뒷바라지가 아니었다.
우리 아이 진짜 성공,
‘20년 입시’를 넘어 ‘인생 성공’을 응원하라!
대학 입학의 기쁨은 잠시뿐 한 학기를 다니다 말고 휴학하거나, 전공이 적성에 맞지 않아 끊임없이 진로를 고민하는 제자들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대학을 가까스로 졸업한 뒤에 직장생활을 하면서도 비슷한 고민을 반복하는 제자를 마주할 때마다, 부모가 입시 너머 ‘인생 성공’에도 기여하는 바가 크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각 가정에서 ‘20년 입시’를 넘어 우리 아이에게 평생 살아갈 수 있는 힘을 실어주는 ‘진짜 학력’을 고민할 때다. 커피숍 토크에서 자잘한 입시 정보를 구하기보다 아이의 인생을 든든하게 응원할 수 있도록 부모 내공부터 쌓아보자.
| 저 서 | 《심정섭의 대한민국 학군지도》, 《심정섭의 대한민국 입시지도》, 《심정섭의 초등 5·6학년 학군상담소》, 《공부보다 공부그릇》, 《심정섭의 역사 하브루타》, 《1% 유대인의 생각훈련》, 《질문이 있는 식탁 유대인 교육의 비밀》, 《강남에서 서울대 많이 보내는 진짜 이유》 등
목 차
∙ 프롤로그 | 깊은 신뢰와 소통만이 입시를 넘어 인생의 성공을 일군다
《서울대 법대, 사법고시 합격, 승훈이네 집》
인사성 밝은 아이로 키우는 게 최우선이었어요
│겸손하고 여유 있는 최상위권 승훈이 엄마
│서울대 법대 보낸다고 다 여유 있는 건 아니다
│7살 터울 둘째도 연세대 경영학과에 입학
│아들 둘을 명문대에 보낸 엄마의 입시 비결 - ‘예의’와 ‘감사’
│성적보다 인성을 먼저 바르게 키우는 부모들
│안 되는 공부에 매달리기보다 아이 인성에 관심두기
│열성 엄마 이야기가 다른 엄마 이야기를 덮어버리는 이유
│커피숍 토크보다 부모 내공을 키워야 할 때!
《연세대 합격, 지혜네 집/서울대 합격, 동훈이네 집》
때로는 스파르타 스타일인 엄마, 하지만 감사해요
│연세대 합격, 영어 최상위권 지혜의 공부 비결
│엄할 때는 엄하지만 이야기를 잘 들어주는 엄마
│사교육 바로미터 ‘아이가 고마워하는가?’
│서울대 합격, 동훈이의 공부 비결
│가족 간 소통이 입시와 사회생활에도 영향을 미친다
│어떻게 해야 자녀와 잘 소통할 수 있을까?
《서울대 수학과 합격, 윤경이네 집》
엄마는 말끝마다 제게
‘착하고 예쁜 딸 ’ 이라고 해 주세요
│하위반의 기적을 쓴 이과반 윤경이
│“우리 착하고 예쁜 딸 윤경아!”
│“너는 크게 될 놈이야!” - 믿는 만큼 해 주는 아이들
│나만의 믿음의 근거가 필요하다
《서울대 의대 합격, 지선이네 집》
첫째 때는 시행착오 겪었지만,
둘째 때는 적절한 관심과 지원으로!
│기 센 최상위권 아이들과 사뭇 다른 느낌
│3살 터울 오빠와 너무나 달랐던 아이
│마음속에 담아둔 이야기 - 밀어붙인 첫째와 달리 한 발자국 떨어져서 지켜본 둘째
│아이가 적은 요즘 가정, 부모 공부가 필요한 시대 - 아이는 내 꿈의 한풀이 수단이 아니다!
│중심 잡기 어려운 시대 - 차라리 환경을 바꾸는 게 대안일 수도!
《고려대 중문과 합격, 유나네 집》
아이를 이끌기보다 아이의 뜻을 따라주었어요
│아이들의 의견이 최우선인 유나네 가정
│부모의 강박관념 때문에 아이 고유의 재능을 못 알아볼 수도 있다
│나만의 감정을 키우기 어려운 제도권 교육 환경
│자녀교육의 평안함은 순리를 따를 때 온다
│입시에서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아도 평안함을 가지려면…
│아이를 잘 키운다는 것
│ 자녀교육 성공담은 쉽게 부풀리고, 자녀교육 실패담은 꼭꼭 숨긴다
│부모의 자리는 어디인가
《고려대 영문과 합격, 은정이네 집》
때로는 부모의 자리만 지켜줘도 충분해요
│전문대에서 편입 도전! 제자의 파란만장한 삶
│상위권 대학 편입, 영어가 변별력!
│똑똑한 은정이가 전문대에 갈 수밖에 없었던 이유-부모에 대한 원망보다 그리움이 강했던 학생
│부모가 자리를 지키기만 해도 아이들은 정서적 안정감을 얻는다
│대입 성공 이후 인생이 험난한 아이들 - 가정의 상처, 평안하지 못한 마음
│세상에서 가장 큰 상처는 가족에게 받은 상처
│대학 합격이 인생의 전부는 아니다 - 행복한 아이로 키우기 위해서는?
《중앙대 의대 합격, 은주네 집》
맞벌이 엄마지만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했어요
│성실한 아이의 뜻밖의 불평
│어려운 여건이 오히려 또 다른 기회가 되기도
│입시에서 완벽한 환경이란 없다
│형편이 안 된다면 차선책을 찾아보는 길도 있다
│안락한 환경에서 공부한 아이들보다 훨씬 더 강한 아이들
│어려운 형편이 오히려 전화위복이 될 수도 - 결국 중요한 건 부모의 내공!
《이화여대 음대 합격, 선영이네 집》
강북 일반고에서 고3의 반전을 이룬 워킹맘
│집밥을 먹으며 아이와 대화하는 시간이 소통의 큰 줄기
│고3 때 시작한 과외는 큰 성과를 내기 힘들지만 아이의 의지로 각개약진!
│강북 일반고에서 명문 음대에 보낸 비결
│대학 진학 이후에도 근성 있게 생활
│엄마의 정보력은 입시의 절대 변수가 아니다
│입시 불변의 또 다른 법칙 - 뜻을 세워야 대학이 따라온다
《서울시립대 합격, 명준이네 집》
엄마가 책 읽는 모습을 보여주니
아이도 공부하더라고요
│중2병 아들에게 엄마가 잔소리 대신 한 것은?
│독서력을 키운 명준이 - 중하위권에서 상위권으로 성적 급상승
│부모와 자녀가 같은 책을 읽고 토론하는 것의 의미
《강남 자사고, 인서울 인문대 합격, 현철이와 현수네 집》
부부의 교육관이 달랐지만, 일관성을 유지했어요
│엄마는 강남 출신, 아빠는 지방 출신 - 부부의 자녀교육관이 다른 가정의 입시 사례
│첫째를 강남키즈로 키우며 겪은 시행착오들
│ 체육교육과 목표 → 재수 → 논술전형 수시 공략 → 정시 공략, 파란만장한 입시 여정
│둘째 때부터 바꾼 입시 전략 - ‘ 결국 공부는 자신이 하는 것!’
│때로는 옳고 그름보다 가정의 평화가 더 중요하다
《세종과학예술영재고 합격, 지훈이네 집》
명문학군 과잉 사교육을 피해 비학군지로 왔어요
│분당에서 동탄으로 유턴한 상위권 학생
│아무리 열심히 해도 최상위권은 어렵다! - 이른바 ‘ 탈대치 ’를 선택한 가정
│명문학군에서 우려되는 점들 - 치열한 내신, 버거운 수행평가, 과도한 사교육
│과잉경쟁을 피해 전략적 선택을 한 가정들
│어떤 환경에서도 ‘중심’을 지키는 게 중요!
《서울대 자녀를 둔 가정의 가장 큰 공통점》
공부하라는 잔소리를 거의 하지 않았어요
│자녀를 서울대에 보낸 부모들이 공통적으로 하는 말
│중·고등학생에게 부모의 잔소리가 역효과를 내는 이유
│헛똑똑이의 피상적 독서 경험은 입시에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
│자기 주도성만이 공부머리와 문해력을 키운다
│잔소리를 줄이는 방법과 잔소리의 대안들
│잔소리는 자녀교육의 불량식품
∙ 부록 1 | ‘엄마표 영어’를 위한 10가지 원칙
∙ 부록 2 | 부모 내공을 키우는 독서 모임 운영법
∙ 에필로그 | 자식복과 공부운
∙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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