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죽음을 눈앞에 둔 사람들,
불가능에 도전한 의사들,
그 삶과 죽음에 관한 9가지 이야기.
오븐세척제를 마신 후 기도가 다 녹아버린 청년, 21주 5일 만에 태어나 469그램, 28센티미터에 불과한 조산아, 체온이 17도로 떨어진 조난자, 세포가 괴사해 뺨에 구멍까지 난 소녀, 혈액암에 걸린 에이즈 환자 ….
의사들은 과연 그들을 살려낼 수 있을까?
치료와 수술 후 환자들의 삶은 과연 어떻게 변했을까?
《닥터스》는 의사이자 작가인 베른하르트 알브레히트가 자신의 경험, 동료 의사의 사례와 신문 기사에서 접한 사건 등을 재취재하며 기록한 칼럼을 토대로 한다. 그는 특이한 질병을 앓거나 불의의 사고를 당한 환자들과 그들을 담당한 의사들을 직접 만나 여러 차례에 걸쳐 인터뷰를 하면서 의학적 기적에 관한 이야기에 귀를 기울였다.
의사들이 언제, 왜 불가능에 도전했는지 그리고 그런 결정을 내리는 데 환자가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환자들의 삶과 직업 그리고 가족과의 관계는 어떻게 바뀌었는지 등에 대해 들은 후 그는 비로소 한 가지 결론을 얻었다. “의사와 환자 사이의 신뢰는 의학적 기적을 이루어낸다는 것을!” 이 9가지 이야기들은 바닥까지 떨어진 의사에 대한 신뢰와 끊임없이 반복되는 병원에 대한 회의감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만든다. 그리고 상업성에 휘둘렸거나 잠시나마 현혹되었던 의사들을 반성케 할 것이다. 이는 의사와 환자 사이의 거리를 좁혀 보다 발전적인 관계로 나아갈 수 있는 초석이 될 것이다.
《닥터스》에 담긴 기적 같은 이야기
숨_ 단숨에 들이킨 오븐세척제로 기도가 모두 녹아내린 인도 청년. 의사 부부의 오랜 연구와 실험을 통해 기도 이식에 성공한 첫 환자가 되다.
21주 5일_ 21주 5일 만에 태어난 조산아는 초콜릿 4개 반의 무게에 못 미치고 A4 용지보다 작다. 469그램, 28센티미터인 이 아이는 과연 살 수 있을까?
통증_ 마리화나는 마약인가 통증완화제인가. 어떤 약으로도 효과가 없었던 만성통증증후군을 마리화나로 치료한 의사. 하지만 그는 의료보험금고로부터 7,786.48 유로의 손해 배상을 청구 당한다.
새로 얻은 발_ 하이델베르크의 발 전문외과의사 벤츠는 100년 전 한 독일외과 의사에 의해 개발된 수술법으로 심각한 발 기형인 ‘만곡족’을 치료한다. 과거의 의술로 이뤄낸 눈부신 성과.
발작_ 정신분열, 공포증, 간질 등으로 진찰되었던 리디아 슈나이더는 병원을 찾은 후 4년 만에 진짜 병명이 ‘anti-NMDA 수용체 뇌염’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17도_ 혈중 알코올 농도 1.4, 체온 17도, 칼륨 수치 7.55, 의식불명. 현대의학은 과연 이 저체온의 ‘좀비’를 살려낼 수 있을까.
격리_ 오른쪽 눈 밑의 빨간 점에서 시작한 피부병은 결국 얼굴 전체를 잠식했다. 세포가 괴사해 조직이 검게 변했으며 뺨에는 구멍이 났다. 20년이 넘는 치료는 그녀의 얼굴과 인생을 어떻게 바꾸었을까.
직감_ 대장암 말기 환자에게 간 이식은 최고 위험, 희박한 성공확률, 의학책 어디에도 없는 수술을 의미한다. 수석 외과의사의 경험과 3년차 레지던트의 직감, 그리고 환자의 강한 의지가 기적을 이루어낸다.
명성_ 급성 골수성 백혈병, 이른바 혈액암까지 걸린 에이즈 환자를 세계 최초로 치료한 의사. 그의 치료는 재발 없이 에이즈를 완치할 수 있을까.
▣ 작가 소개
저 : 베른하르트 알브레히트
보훔, 웁살라, 바르셀로나, 스트라스부르에서 의학과 신문방송학을 공부했다. 의사로서 일간지와 주간지에 칼럼을 내다 2000년부터는 다양한 방송국 프로그램과 <슈피겔> <슈테른> <게오> 같은 잡지사에서 기자로 활동했고 아돌프그림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현재 <슈테른> 지의 편집자로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 저서로는 『닥터스』가 있다.
역 : 배명자
서강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출판사에서 8년간 편집자로 근무하였다. 그러던 중 대안교육에 관심을 갖게 되어 독일로 유학을 갔다. 그곳에서 뉘른베르크 발도르프 사범학교를 졸업하였다. 현재 가족과 함께 독일에 거주하며 전문번역가로 활동 중이다.『소금의 덫』『위키리크스』『나는 가끔 속물일 때가 있다』『물과 원시림 사이에서』『테크놀로지의 종말』『여성의 아침』『바빌론에 갇힌 세계화』『팀장의 역할』『독일인의 사랑』『북유럽의 집』『닥터스』등을 번역한 바 있다.
감수 : 김창휘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의학박사이다. 경희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 하고 순천향대학병원 소아청소년과 주임교수 역임, 한국소아감염병학회 회장 역임,순천향대학교 의과대학 학장 역임, 대한소아과학회 감염이사, 고시이사, 이사장 역임, 대한의학회 감사 역임등으로 활동했다. 현재 엠블아동병원 원장, 대한소아과학회 감사, 국가홍역퇴치인증위원회 위원이다.
▣ 주요 목차
숨
21주 5일
통증
새로 얻은 발
발작
17도
격리
직감
명성
죽음을 눈앞에 둔 사람들,
불가능에 도전한 의사들,
그 삶과 죽음에 관한 9가지 이야기.
오븐세척제를 마신 후 기도가 다 녹아버린 청년, 21주 5일 만에 태어나 469그램, 28센티미터에 불과한 조산아, 체온이 17도로 떨어진 조난자, 세포가 괴사해 뺨에 구멍까지 난 소녀, 혈액암에 걸린 에이즈 환자 ….
의사들은 과연 그들을 살려낼 수 있을까?
치료와 수술 후 환자들의 삶은 과연 어떻게 변했을까?
《닥터스》는 의사이자 작가인 베른하르트 알브레히트가 자신의 경험, 동료 의사의 사례와 신문 기사에서 접한 사건 등을 재취재하며 기록한 칼럼을 토대로 한다. 그는 특이한 질병을 앓거나 불의의 사고를 당한 환자들과 그들을 담당한 의사들을 직접 만나 여러 차례에 걸쳐 인터뷰를 하면서 의학적 기적에 관한 이야기에 귀를 기울였다.
의사들이 언제, 왜 불가능에 도전했는지 그리고 그런 결정을 내리는 데 환자가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환자들의 삶과 직업 그리고 가족과의 관계는 어떻게 바뀌었는지 등에 대해 들은 후 그는 비로소 한 가지 결론을 얻었다. “의사와 환자 사이의 신뢰는 의학적 기적을 이루어낸다는 것을!” 이 9가지 이야기들은 바닥까지 떨어진 의사에 대한 신뢰와 끊임없이 반복되는 병원에 대한 회의감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만든다. 그리고 상업성에 휘둘렸거나 잠시나마 현혹되었던 의사들을 반성케 할 것이다. 이는 의사와 환자 사이의 거리를 좁혀 보다 발전적인 관계로 나아갈 수 있는 초석이 될 것이다.
《닥터스》에 담긴 기적 같은 이야기
숨_ 단숨에 들이킨 오븐세척제로 기도가 모두 녹아내린 인도 청년. 의사 부부의 오랜 연구와 실험을 통해 기도 이식에 성공한 첫 환자가 되다.
21주 5일_ 21주 5일 만에 태어난 조산아는 초콜릿 4개 반의 무게에 못 미치고 A4 용지보다 작다. 469그램, 28센티미터인 이 아이는 과연 살 수 있을까?
통증_ 마리화나는 마약인가 통증완화제인가. 어떤 약으로도 효과가 없었던 만성통증증후군을 마리화나로 치료한 의사. 하지만 그는 의료보험금고로부터 7,786.48 유로의 손해 배상을 청구 당한다.
새로 얻은 발_ 하이델베르크의 발 전문외과의사 벤츠는 100년 전 한 독일외과 의사에 의해 개발된 수술법으로 심각한 발 기형인 ‘만곡족’을 치료한다. 과거의 의술로 이뤄낸 눈부신 성과.
발작_ 정신분열, 공포증, 간질 등으로 진찰되었던 리디아 슈나이더는 병원을 찾은 후 4년 만에 진짜 병명이 ‘anti-NMDA 수용체 뇌염’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17도_ 혈중 알코올 농도 1.4, 체온 17도, 칼륨 수치 7.55, 의식불명. 현대의학은 과연 이 저체온의 ‘좀비’를 살려낼 수 있을까.
격리_ 오른쪽 눈 밑의 빨간 점에서 시작한 피부병은 결국 얼굴 전체를 잠식했다. 세포가 괴사해 조직이 검게 변했으며 뺨에는 구멍이 났다. 20년이 넘는 치료는 그녀의 얼굴과 인생을 어떻게 바꾸었을까.
직감_ 대장암 말기 환자에게 간 이식은 최고 위험, 희박한 성공확률, 의학책 어디에도 없는 수술을 의미한다. 수석 외과의사의 경험과 3년차 레지던트의 직감, 그리고 환자의 강한 의지가 기적을 이루어낸다.
명성_ 급성 골수성 백혈병, 이른바 혈액암까지 걸린 에이즈 환자를 세계 최초로 치료한 의사. 그의 치료는 재발 없이 에이즈를 완치할 수 있을까.
▣ 작가 소개
저 : 베른하르트 알브레히트
보훔, 웁살라, 바르셀로나, 스트라스부르에서 의학과 신문방송학을 공부했다. 의사로서 일간지와 주간지에 칼럼을 내다 2000년부터는 다양한 방송국 프로그램과 <슈피겔> <슈테른> <게오> 같은 잡지사에서 기자로 활동했고 아돌프그림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현재 <슈테른> 지의 편집자로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 저서로는 『닥터스』가 있다.
역 : 배명자
서강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출판사에서 8년간 편집자로 근무하였다. 그러던 중 대안교육에 관심을 갖게 되어 독일로 유학을 갔다. 그곳에서 뉘른베르크 발도르프 사범학교를 졸업하였다. 현재 가족과 함께 독일에 거주하며 전문번역가로 활동 중이다.『소금의 덫』『위키리크스』『나는 가끔 속물일 때가 있다』『물과 원시림 사이에서』『테크놀로지의 종말』『여성의 아침』『바빌론에 갇힌 세계화』『팀장의 역할』『독일인의 사랑』『북유럽의 집』『닥터스』등을 번역한 바 있다.
감수 : 김창휘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의학박사이다. 경희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 하고 순천향대학병원 소아청소년과 주임교수 역임, 한국소아감염병학회 회장 역임,순천향대학교 의과대학 학장 역임, 대한소아과학회 감염이사, 고시이사, 이사장 역임, 대한의학회 감사 역임등으로 활동했다. 현재 엠블아동병원 원장, 대한소아과학회 감사, 국가홍역퇴치인증위원회 위원이다.
▣ 주요 목차
숨
21주 5일
통증
새로 얻은 발
발작
17도
격리
직감
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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