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아이를 안전하게 키우고 싶은 엄마들이
꼭 알아야 할 방사능 필수 상식
일본산 수산물 수입 재개 공포, 방사능 오염 최소 300년!
암과 유전병을 부르는 방사능
어디까지 알고 어떻게 대처하고 있습니까?
후쿠시마 사고 이후 4년, 그러나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방사능을 잘 모른다. 막연하게 위험하다는 인식만 있을 뿐이다. 방사능에 관한 검증되지 않은 정보는 물론 부정확한 정보가 인터넷을 통해 유통되고 있다. 이런 정보의 최종 수신자는 대개 엄마들이다. 아이를 키우고, 살림을 도맡아 하는 비중이 높은 엄마들은 방사능 문제에 민감할 수밖에 없다. 그렇기 때문에 엄마들에게는 더욱 검증된 정확한 정보가 필요하다.
핵발전소는 후쿠시마처럼 사고가 나지 않아도 일상적으로 방사성 물질을 내보낸다. 방사성 물질에 노출될 경우 각종 암과 유전병에 걸릴 확률이 크다. 이러한 방사능 노출의 최대 피해자는 아이와 여성이다. 그런데 세계에서 가장 핵발전소 밀집도가 높은 나라인 한국은 아직 제대로 된 안전장치조차 없는 형편이다.
그동안 나온 방사능 관련 책들은 유용한 정보들을 담고 있음에도, 핵발전의 원리 등 쉽게 이해하기 어려운 내용들로 인해 접근하기 어려운 면이 있었다. 그래서 이 책은 엄마들을 위해 대중적이고 실용적인 부분에 중점을 두고 이야기를 풀어나갔다. 엄마들이 갖고 있는 방사능에 대한 궁금증은 물론, 뉴스를 볼 때마다 드는 막연한 불안과 고민을 해소하는 든든한 안내서 역할을 해낼 것으로 기대한다.
일본산 수산물 수입 재개 공포, 방사능 오염 최소 300년!
방사능 시대를 살아가야 하는 엄마들을 위한 안전 가이드
한국 핵발전소 밀집도 세계 최고, 2029년 핵발전소 36기, 지금은 방사능 시대
핵발전소는 후쿠시마처럼 사고가 나지 않아도 일상적으로 방사성 물질을 내보낸다. 이러한 방사성 물질에 노출될 경우 각종 암과 유전병에 걸릴 확률이 크다. 세계적인 반핵운동가이자 소아과 의사인 헬렌 캘디콧 박사가 핵발전소를 ‘암 공장’이라고 부르는 이유다.
한국은 핵발전을 하고 있는 31개국 중 5위를 차지할 만큼 핵발전소 수가 많다. 또한 핵발전소 밀집도에 있어서도 세계 최고를 자랑한다. 고리, 월성, 울진, 영광은 핵발전소 밀집도가 높은 지역 10위 안에 빠짐없이 들어가 있을 정도다. 현재 가동 중인 핵발전소는 24기. 건설 계획이 확정된 것까지 포함하면 2029년까지 모두 36기의 핵발전소가 들어선다. 서쪽으로는 해안선을 따라 중국의 핵발전소가 줄줄이 들어서고 있고, 동쪽으로는 사고 후 4년이 지났음에도 수습이 요원한 후쿠시마가 여전히 오염수를 쏟아내고 있다. 바야흐로 방사능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셈이다.
그동안 방사선 피폭에 따른 피해는 체르노빌이나 히로시마처럼 직접적으로 높은 방사선에 노출되어야만 나타난다는 게 정설처럼 받아들여졌다. 그러나 프랑스, 영국, 미국 공동연구팀의 27년간의 추적 관찰 결과, 저선량의 방사선에 장기간 노출될 경우 암 발병률이 높아지는 것을 확인했다. 국내에서도 핵발전소 인근 거주 주민들의 갑상선암 발병이 핵발전소와 인과관계가 있다는 판결과 연구 결과가 나왔다.
방사능의 최대 피해자는 아이와 여성이다. 생물학적으로도, 사회·심리적으로도 최전선에 놓여 있다. 그런데 이들을 위한 안전장치는 제대로 작동하기는커녕 설치조자 요원하다. 언제 해제될지 모를 일본산 수산물 수입 금지 조치 아래 방사능안전급식은 표류하고 있으며, 노후 핵발전소의 수명 연장은 물론 신규 핵발전소 건설까지 거침이 없다.
아이를 안전하게 키우고 싶은 엄마들을 위한 방사능 필수 상식
후쿠시마 사고 이후 4년, 방사능에 대한 공포와 경계는 많이 느슨해졌다. 그러나 방사능 문제는 일본산 수산물이 수입되지 않는다고 해서 해결된 게 아니다.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방사능을 잘 모른다. 막연하게 위험하다는 인식만 있을 뿐이다. 사정이 이러하니 방사능에 관한 검증되지 않은 정보는 물론 부정확한 정보가 인터넷을 통해 유통되고 있다. 방사성 물질 배출에 좋다는 음식과 각종 건강식품에 대한 정보가 넘쳐흐르며, 휴대용 방사능 측정기로 음식의 오염 여부를 알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경우도 있다. 이런 방사능 정보의 최종 수신자는 대개 엄마들이다. 아이를 키우고, 살림을 도맡아 하는 비중이 높은 엄마들로서는 방사능 문제에 민감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일본산 수산물 수입 금지 조치만 취한 채 방사능 문제를 해결하려는 적극적인 노력을 보이지 않는 정부 정책 아래, 엄마들은 인터넷을 통해 정보를 얻을 수밖에 없다. 그렇기 때문에 엄마들에게 검증된 정확한 정보가 있어야 한다. 이 책은 바로 이 지점에서 기획되었다. 따라서 방사능 문제를 가장 최신 데이터와 검증된 정보를 토대로 쉽게 풀어썼다. 필자 또한 각 분야의 전문가로 정보의 양과 질에 있어 의심의 여지가 없는 이들이다.
그동안 나온 방사능 관련 책은 먹거리 오염과 의료 방사능 등의 문제도 다루고 있지만 핵발전의 원리 등 단박에 이해하기 어려운 내용이 있기 때문에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면이 있었다. 사회적 의제로서 이 책들이 갖는 의미는 남다르다. 그러나 엄마들에게는 이보다 조금 더 범위를 좁혀 대중적이고 실용적인 책이 필요하다. 지피지기면 백전백승. 이 책은 방사능에 대한 궁금증은 물론 막연한 불안과 고민을 해소하는 방사능판 ‘삐뽀삐뽀 119’로 남편부터 어린이집 원장님까지 방사능 문제에 미온적인 이들을 설득할 근거를 제시하는 든든한 교과서로서의 역할을 충분히 해낼 것이다.
각 장에서 다루고 있는 내용
서문을 대신해 후쿠시마 사고의 간접적인 피해자인 니시오 마이 씨가 <한국의 엄마들에게 보내는 편지>를 실었다. 2011년 5월, 고향인 교토를 떠나 일본 최남단 오키나와로 이주한 두 아이의 엄마인 니시오 마이 씨는 체르노빌에서 배우지 못한 것을 후회한 자신들과 달리 한국의 엄마들은 후쿠시마에서 교훈을 얻길 바란다는 간절한 당부를 전하고 있다.
<제1장 엄마들이 꼭 알아야 할 방사능 기본 상식>은 처음 접하는 개념과 용어 때문에 방사능에 대한 이해가 어려운 엄마들을 위해 꼭 필요한 내용만 골라 최대한 쉽게 풀어썼다.
<제2장 방사능, 아이와 엄마가 제일 위험합니다>는 방사능 안전 먹거리 강연으로 유명한 김익중 교수가 먹거리의 방사능 오염 문제를 설명하며, 피해야 할 음식과 내부 피폭을 막는 방법에 대해 다룬다.
<제3장 암을 키우는 의료방사선>에서는 국내 대학병원 건강검진의 방사선 피폭량 조사를 해온 이윤근 시민방사능감시센터 소장이 암과 의료방사선의 연관성을 조목조목 짚으며, 의료방사선 피폭을 줄이는 방법을 꼼꼼하게 알려준다.
<제4장 우리 생활 속 방사능, 알고 계십니까?>는 라돈 등의 자연 방사선부터 일본산 고철 및 석탄재 등 미처 몰랐던 생활 속 방사선 문제를 다룬다. 안재훈 환경운동연합 탈핵팀장이 정보 공개 청구로 입수한 2015년 5월까지의 최신 정보를 통해 일본산 폐기물 수입 문제를 다루고 있으며, 건강기능성 제품의 높은 방사선량 등 새로운 정보가 가득하다.
<제5장 차일드 세이브가 말하는 2011년 3월 11일 이후>는 지난 4년간 적극적으로 방사능 문제 해결에 앞장선 차일드 세이브 회원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엄마들이 가장 고민하는 아이들 급식 문제부터 방사능 스트레스 해소 방법까지 엄마라면 누구나 공감하고 도움이 될 지혜와 힌트를 얻을 수 있다.
<제6장 방사능 시대를 살아가는 엄마들에게>는 김혜정 시민방사능감시센터 운영위원장으로부터 후쿠시마의 현재와 전 세계 탈핵 운동 흐름, 국내 탈핵 운동 등의 이야기를 듣는다.
마지막으로 <부록>에는 방사성 물질 검출 식자재 리스트, 전국 실내 라돈 지도, 대안 에너지 가이드 등 앞서 상세히 다루지 못한 정보를 담아 실용정보서로서의 기능을 강화했다.
▣ 주요 목차
아이가 있는 한국의 엄마들에게 … 니시오 마이 004
제1장 엄마들이 꼭 알아야 할 방사능 기본 상식 … 정갑수
방사선은 무엇인가? 017 | 방사성 물질의 종류 021 | 방사선의 여러 단위 023 | 방사선이 인체에 끼치는 영향 026
제2장 방사능, 아이와 엄마가 제일 위험합니다 … 김익중
암과 유전병을 부르는 방사능 033 | 핵사고의 위험성을 평가하는 지표, 세슘 036 | 음식을 통한 방사능 피폭의 위험성 038 | 300년간 지속되는 방사능 오염 041 | 북태평양에서 잡힌 생선이 위험한 이유 043 | 밥상 안전을 위협하는 일본산 수산물과 표고버섯 048 | 해독도 배출도 안 되는 방사능 051 | 방사능 오염 측정 방법 054 | 방사능 피폭을 줄이는 세 가지 기준 055
제3장 암을 키우는 의료방사선 … 이윤근
건강을 지키는 방사선, 건강을 해치는 방사선 061 | 의료방사선 피폭은 얼마나 위험한가? 066 | 암 발병율을 높이는 어린이 CT 촬영 069 | 병원 밖에서 마주치는 의료방사선 070 | 착한 건강검진을 받자 072 | 의료방사선 피폭, 정확한 정보와 관리가 최선 077
제4장 우리 생활 속 방사능, 알고 계십니까? … 안재훈
자연에도 방사능이 있다 085 | 자연 방사선량이 높은 한국 088 | 방사능을 내뿜는 생활용품들 090 | 우주 방사선 092 | 죽음의 가스, 라돈 095 | 라돈, 환기가 답이다 100 | 우리 집 앞에 방사능 아스팔트가? 102 | 음이온 벽지? 방사능 벽지! 104 | 일본산 폐기물 수입, 이제 그만 106
제5장 차일드 세이브가 말하는 2011년 3월 11일 이후 … 차일드 세이브
변화 116 | 방사능 스트레스 119 | 먹거리 갈등 126 | 식습관 교육 130 | 생선 대신 이것을 134 | 육수와 김장은 이렇게 137 | 명절 음식 140 | 외식 141 | 어린이집 식단 144 | 실천 153 | 부탁 156
제6장 방사능 시대를 살아가는 엄마들에게 … 김혜정
후쿠시마는 남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165 | 멈추지 않는 후쿠시마의 재앙 171 | 탈핵에 앞장선 엄마들 176 | 핵발전을 멈춘 나라들 181 | 탈핵, 우리 아이를 위한 확실한 보험 184
부록
방사능 검사 기관 | 방사능 피폭 검사 기관 | 방사성 물질 검출 식자재 리스트 | 생협 이용 가이드 | 전국 실내 라돈 지도 및 라돈 저감 기술 | 대안 에너지 가이드 | 유튜브에서 볼 수 있는 탈핵 & 방사능 동영상 | 함께 읽으면 좋은 책 | 알아두면 도움이 되는 방사능 & 탈핵 사이트
아이를 안전하게 키우고 싶은 엄마들이
꼭 알아야 할 방사능 필수 상식
일본산 수산물 수입 재개 공포, 방사능 오염 최소 300년!
암과 유전병을 부르는 방사능
어디까지 알고 어떻게 대처하고 있습니까?
후쿠시마 사고 이후 4년, 그러나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방사능을 잘 모른다. 막연하게 위험하다는 인식만 있을 뿐이다. 방사능에 관한 검증되지 않은 정보는 물론 부정확한 정보가 인터넷을 통해 유통되고 있다. 이런 정보의 최종 수신자는 대개 엄마들이다. 아이를 키우고, 살림을 도맡아 하는 비중이 높은 엄마들은 방사능 문제에 민감할 수밖에 없다. 그렇기 때문에 엄마들에게는 더욱 검증된 정확한 정보가 필요하다.
핵발전소는 후쿠시마처럼 사고가 나지 않아도 일상적으로 방사성 물질을 내보낸다. 방사성 물질에 노출될 경우 각종 암과 유전병에 걸릴 확률이 크다. 이러한 방사능 노출의 최대 피해자는 아이와 여성이다. 그런데 세계에서 가장 핵발전소 밀집도가 높은 나라인 한국은 아직 제대로 된 안전장치조차 없는 형편이다.
그동안 나온 방사능 관련 책들은 유용한 정보들을 담고 있음에도, 핵발전의 원리 등 쉽게 이해하기 어려운 내용들로 인해 접근하기 어려운 면이 있었다. 그래서 이 책은 엄마들을 위해 대중적이고 실용적인 부분에 중점을 두고 이야기를 풀어나갔다. 엄마들이 갖고 있는 방사능에 대한 궁금증은 물론, 뉴스를 볼 때마다 드는 막연한 불안과 고민을 해소하는 든든한 안내서 역할을 해낼 것으로 기대한다.
일본산 수산물 수입 재개 공포, 방사능 오염 최소 300년!
방사능 시대를 살아가야 하는 엄마들을 위한 안전 가이드
한국 핵발전소 밀집도 세계 최고, 2029년 핵발전소 36기, 지금은 방사능 시대
핵발전소는 후쿠시마처럼 사고가 나지 않아도 일상적으로 방사성 물질을 내보낸다. 이러한 방사성 물질에 노출될 경우 각종 암과 유전병에 걸릴 확률이 크다. 세계적인 반핵운동가이자 소아과 의사인 헬렌 캘디콧 박사가 핵발전소를 ‘암 공장’이라고 부르는 이유다.
한국은 핵발전을 하고 있는 31개국 중 5위를 차지할 만큼 핵발전소 수가 많다. 또한 핵발전소 밀집도에 있어서도 세계 최고를 자랑한다. 고리, 월성, 울진, 영광은 핵발전소 밀집도가 높은 지역 10위 안에 빠짐없이 들어가 있을 정도다. 현재 가동 중인 핵발전소는 24기. 건설 계획이 확정된 것까지 포함하면 2029년까지 모두 36기의 핵발전소가 들어선다. 서쪽으로는 해안선을 따라 중국의 핵발전소가 줄줄이 들어서고 있고, 동쪽으로는 사고 후 4년이 지났음에도 수습이 요원한 후쿠시마가 여전히 오염수를 쏟아내고 있다. 바야흐로 방사능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셈이다.
그동안 방사선 피폭에 따른 피해는 체르노빌이나 히로시마처럼 직접적으로 높은 방사선에 노출되어야만 나타난다는 게 정설처럼 받아들여졌다. 그러나 프랑스, 영국, 미국 공동연구팀의 27년간의 추적 관찰 결과, 저선량의 방사선에 장기간 노출될 경우 암 발병률이 높아지는 것을 확인했다. 국내에서도 핵발전소 인근 거주 주민들의 갑상선암 발병이 핵발전소와 인과관계가 있다는 판결과 연구 결과가 나왔다.
방사능의 최대 피해자는 아이와 여성이다. 생물학적으로도, 사회·심리적으로도 최전선에 놓여 있다. 그런데 이들을 위한 안전장치는 제대로 작동하기는커녕 설치조자 요원하다. 언제 해제될지 모를 일본산 수산물 수입 금지 조치 아래 방사능안전급식은 표류하고 있으며, 노후 핵발전소의 수명 연장은 물론 신규 핵발전소 건설까지 거침이 없다.
아이를 안전하게 키우고 싶은 엄마들을 위한 방사능 필수 상식
후쿠시마 사고 이후 4년, 방사능에 대한 공포와 경계는 많이 느슨해졌다. 그러나 방사능 문제는 일본산 수산물이 수입되지 않는다고 해서 해결된 게 아니다.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방사능을 잘 모른다. 막연하게 위험하다는 인식만 있을 뿐이다. 사정이 이러하니 방사능에 관한 검증되지 않은 정보는 물론 부정확한 정보가 인터넷을 통해 유통되고 있다. 방사성 물질 배출에 좋다는 음식과 각종 건강식품에 대한 정보가 넘쳐흐르며, 휴대용 방사능 측정기로 음식의 오염 여부를 알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경우도 있다. 이런 방사능 정보의 최종 수신자는 대개 엄마들이다. 아이를 키우고, 살림을 도맡아 하는 비중이 높은 엄마들로서는 방사능 문제에 민감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일본산 수산물 수입 금지 조치만 취한 채 방사능 문제를 해결하려는 적극적인 노력을 보이지 않는 정부 정책 아래, 엄마들은 인터넷을 통해 정보를 얻을 수밖에 없다. 그렇기 때문에 엄마들에게 검증된 정확한 정보가 있어야 한다. 이 책은 바로 이 지점에서 기획되었다. 따라서 방사능 문제를 가장 최신 데이터와 검증된 정보를 토대로 쉽게 풀어썼다. 필자 또한 각 분야의 전문가로 정보의 양과 질에 있어 의심의 여지가 없는 이들이다.
그동안 나온 방사능 관련 책은 먹거리 오염과 의료 방사능 등의 문제도 다루고 있지만 핵발전의 원리 등 단박에 이해하기 어려운 내용이 있기 때문에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면이 있었다. 사회적 의제로서 이 책들이 갖는 의미는 남다르다. 그러나 엄마들에게는 이보다 조금 더 범위를 좁혀 대중적이고 실용적인 책이 필요하다. 지피지기면 백전백승. 이 책은 방사능에 대한 궁금증은 물론 막연한 불안과 고민을 해소하는 방사능판 ‘삐뽀삐뽀 119’로 남편부터 어린이집 원장님까지 방사능 문제에 미온적인 이들을 설득할 근거를 제시하는 든든한 교과서로서의 역할을 충분히 해낼 것이다.
각 장에서 다루고 있는 내용
서문을 대신해 후쿠시마 사고의 간접적인 피해자인 니시오 마이 씨가 <한국의 엄마들에게 보내는 편지>를 실었다. 2011년 5월, 고향인 교토를 떠나 일본 최남단 오키나와로 이주한 두 아이의 엄마인 니시오 마이 씨는 체르노빌에서 배우지 못한 것을 후회한 자신들과 달리 한국의 엄마들은 후쿠시마에서 교훈을 얻길 바란다는 간절한 당부를 전하고 있다.
<제1장 엄마들이 꼭 알아야 할 방사능 기본 상식>은 처음 접하는 개념과 용어 때문에 방사능에 대한 이해가 어려운 엄마들을 위해 꼭 필요한 내용만 골라 최대한 쉽게 풀어썼다.
<제2장 방사능, 아이와 엄마가 제일 위험합니다>는 방사능 안전 먹거리 강연으로 유명한 김익중 교수가 먹거리의 방사능 오염 문제를 설명하며, 피해야 할 음식과 내부 피폭을 막는 방법에 대해 다룬다.
<제3장 암을 키우는 의료방사선>에서는 국내 대학병원 건강검진의 방사선 피폭량 조사를 해온 이윤근 시민방사능감시센터 소장이 암과 의료방사선의 연관성을 조목조목 짚으며, 의료방사선 피폭을 줄이는 방법을 꼼꼼하게 알려준다.
<제4장 우리 생활 속 방사능, 알고 계십니까?>는 라돈 등의 자연 방사선부터 일본산 고철 및 석탄재 등 미처 몰랐던 생활 속 방사선 문제를 다룬다. 안재훈 환경운동연합 탈핵팀장이 정보 공개 청구로 입수한 2015년 5월까지의 최신 정보를 통해 일본산 폐기물 수입 문제를 다루고 있으며, 건강기능성 제품의 높은 방사선량 등 새로운 정보가 가득하다.
<제5장 차일드 세이브가 말하는 2011년 3월 11일 이후>는 지난 4년간 적극적으로 방사능 문제 해결에 앞장선 차일드 세이브 회원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엄마들이 가장 고민하는 아이들 급식 문제부터 방사능 스트레스 해소 방법까지 엄마라면 누구나 공감하고 도움이 될 지혜와 힌트를 얻을 수 있다.
<제6장 방사능 시대를 살아가는 엄마들에게>는 김혜정 시민방사능감시센터 운영위원장으로부터 후쿠시마의 현재와 전 세계 탈핵 운동 흐름, 국내 탈핵 운동 등의 이야기를 듣는다.
마지막으로 <부록>에는 방사성 물질 검출 식자재 리스트, 전국 실내 라돈 지도, 대안 에너지 가이드 등 앞서 상세히 다루지 못한 정보를 담아 실용정보서로서의 기능을 강화했다.
▣ 주요 목차
아이가 있는 한국의 엄마들에게 … 니시오 마이 004
제1장 엄마들이 꼭 알아야 할 방사능 기본 상식 … 정갑수
방사선은 무엇인가? 017 | 방사성 물질의 종류 021 | 방사선의 여러 단위 023 | 방사선이 인체에 끼치는 영향 026
제2장 방사능, 아이와 엄마가 제일 위험합니다 … 김익중
암과 유전병을 부르는 방사능 033 | 핵사고의 위험성을 평가하는 지표, 세슘 036 | 음식을 통한 방사능 피폭의 위험성 038 | 300년간 지속되는 방사능 오염 041 | 북태평양에서 잡힌 생선이 위험한 이유 043 | 밥상 안전을 위협하는 일본산 수산물과 표고버섯 048 | 해독도 배출도 안 되는 방사능 051 | 방사능 오염 측정 방법 054 | 방사능 피폭을 줄이는 세 가지 기준 055
제3장 암을 키우는 의료방사선 … 이윤근
건강을 지키는 방사선, 건강을 해치는 방사선 061 | 의료방사선 피폭은 얼마나 위험한가? 066 | 암 발병율을 높이는 어린이 CT 촬영 069 | 병원 밖에서 마주치는 의료방사선 070 | 착한 건강검진을 받자 072 | 의료방사선 피폭, 정확한 정보와 관리가 최선 077
제4장 우리 생활 속 방사능, 알고 계십니까? … 안재훈
자연에도 방사능이 있다 085 | 자연 방사선량이 높은 한국 088 | 방사능을 내뿜는 생활용품들 090 | 우주 방사선 092 | 죽음의 가스, 라돈 095 | 라돈, 환기가 답이다 100 | 우리 집 앞에 방사능 아스팔트가? 102 | 음이온 벽지? 방사능 벽지! 104 | 일본산 폐기물 수입, 이제 그만 106
제5장 차일드 세이브가 말하는 2011년 3월 11일 이후 … 차일드 세이브
변화 116 | 방사능 스트레스 119 | 먹거리 갈등 126 | 식습관 교육 130 | 생선 대신 이것을 134 | 육수와 김장은 이렇게 137 | 명절 음식 140 | 외식 141 | 어린이집 식단 144 | 실천 153 | 부탁 156
제6장 방사능 시대를 살아가는 엄마들에게 … 김혜정
후쿠시마는 남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165 | 멈추지 않는 후쿠시마의 재앙 171 | 탈핵에 앞장선 엄마들 176 | 핵발전을 멈춘 나라들 181 | 탈핵, 우리 아이를 위한 확실한 보험 184
부록
방사능 검사 기관 | 방사능 피폭 검사 기관 | 방사성 물질 검출 식자재 리스트 | 생협 이용 가이드 | 전국 실내 라돈 지도 및 라돈 저감 기술 | 대안 에너지 가이드 | 유튜브에서 볼 수 있는 탈핵 & 방사능 동영상 | 함께 읽으면 좋은 책 | 알아두면 도움이 되는 방사능 & 탈핵 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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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군 | 취소/반품 불가사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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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류/잡화/수입명품 |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
계절상품/식품/화장품 |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가전/설치상품 |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
자동차용품 |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
CD/DVD/GAME/BOOK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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