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동정 없는 의학에 날리는 거침없는 하이킥
의사 선생님, 왜 그러세요!
주위에서 가끔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이 벌어진다. 병을 고치기 위해 들어간 병원에서 이유도 없이 죽어나오는 사람들……. 가끔 매스컴에는 의료사고로 가족을 잃고 병원에서 농성을 벌이는 사람들의 모습들이 비춰진다. 그러나 그런 떠들썩한 보도는 한때일 뿐, 우리나라에서 몇 건의 의료사고가 발생하는지 실태조차 제대로 파악되지 않는다. 그러나 의료사고만이 문제겠는가. 폐쇄성, 엘리트주의, 권위의식, 아집 등 우리를 열받게 하는 의사들의 행태는 손으로 꼽기도 힘들 정도다.
하지만 ‘의사 선생님’들의 위세는 우리나라에서만 높은 건 아닌 것 같다. 의학 선진국인 독일 의사들의 모습은 더 가관이다. 수술 중 환자의 혈관이 잘린 것도 모르고 있다가 결국 환자를 절름발이로 만든 의사, 죽어가는 모습이 보기 싫다고 환자를 다용도실에 방치해버린 의사, 말기 암으로 고통을 호소하는 환자를 정신병동에 보내버린 의사, 연구 소재로 삼기 위해 환자를 치료하지 않는 의사, 환자를 인간이 아닌 하나의 증상으로만 바라보는 의사……. 인술을 모르는 그들은 ‘환자가 없다면 의학은 최고의 학문일 것’이라 주장한다.
병원에서 일한 지 10년이 다 되어가는 내 동료는 진심으로 환자를 미워했다. “환자만 없었다면 의학은 훌륭한 학문이었을지도 몰라.” 동료는 이렇게 말하곤 했다. 환자는 내 동료의 관심사가 아닌, 그저 성가신 존재일 뿐이었다. 그는 환자를 의사가 기피해야 하는 거추장스러운 짐으로 생각했다. 게다가 그의 가치관에 따르면 환자는 오로지 그를 화나게 하고, 그의 삶을 힘들게 하기 위해 존재한다고 했다.
전직 의사, 현직 의사의 뒤통수를 후려치다
‘환자 없는 의학’. 현대 의학과 의사들의 병폐를 이보다 더 함축적으로 표현하는 말이 있을까? 의사로 생활하다 병원 현실에 염증을 느끼고 저널리스트로 진로를 수정한 지은이는 한때 자신이 몸담았던 의료계의 현실을 유머러스하고 통쾌한 문체로 가감 없이 까발린다. 그가 들려주는 병원 안 풍경은 충격적이고 살풍경하고…… 웃긴다. 그래서 이 책을 읽고 나면 아파 죽는 한이 있어도 병원은 가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될지도 모른다. 괜히 멀쩡하게 병원에 갔다가 죽어나올지도 모르는 노릇이니!
그러나 저자는 결코 병원 파괴론자는 아니다. 그가 의사들에게 맞아죽을 각오로 쓰디쓴 독설을 쏟아내는 이유는 죽어가는 의학을 살리기 위해서다.
너무나도 당연한 일인데도 대다수의 의사와 간호사들이 간과하고 있는 사실이 있다. 즉 의사와 간호사는 환자를 위해 존재한다는 사실. 그들은 그 사실을 잊고 의사와 간호사를 위해 환자가 존재하는 것으로 여긴다.
의사가 달라져야 의학이 산다
그렇다면 환자에게 등 돌린 의학을 제자리로 돌려놓을 방법은 없을까? 의사들에게 쓴소리를 퍼붓던 저자는 결국 의학을 되살릴 힘을 의사들에게서 찾는다. 그래서 그는 인술을 베푸는 의사들을 소개하며 그들에게서 희망을 찾는다. 퇴원한 환자들에게 꼬박꼬박 안부편지를 보내 용기를 주는 의사, 환자가 가족 품에서 죽을 수 있도록 매일 두 번씩 왕진을 다니는 의사……. 그들에게서 우리는 희망을 본다.
의료 시스템이 다르기는 하지만 우리나라나 독일이나 문제의 본질은 같은 듯하다. 우리나라의 의료 현실을 독일과 비교해가면서 이 책을 읽는다면 우리나라 의학을 구할 길도 분명 보일 것이다.
이 책에 대한 해외 서평
독자는 환자 입장에서 서술한 바르텐스와 함께 병원의 이면을 들여다보게 된다. 병원 관계자들 입장에서 보면 자기 집안을 헐뜯는 이 사람이 불편한 인물임에 분명하다.
- 디 자이트
베르너 바르텐스는 수많은 실례를 근거로 많은 의사들이 환자를 얼마나 무례하게 대하는지, 어떠한 잘못된 치료를 하며 이것이 어떻게 치명적인 결과로 이어지는지를 낱낱이 보여주고 있다. 이 안내서는 마지막 페이지에 이르기까지 흥미와 두려움을 동시에 안겨주며 독자를 사로잡는다.
- 쾰르너 슈타트 안자이거
베르너 바르텐스는 독일 개인병원과 종합병원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너무도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다. 많은 독자들에게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는 책이다.
- 프랑크푸르트 알게마이네 자이퉁
마치 범죄 소설을 읽는 것처럼 긴장감이 감돈다.
- 독일 라디오 문화
▣ 작가 소개
저 : 베르너 바르텐스
Werner Bartens
의학박사. 독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일간지 <쥐트도이체 차이퉁>의 과학전문 수석편집자이자 번역가, 방송국 작가, 프리랜서 기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1966년 독일 괴팅엔에서 출생했으며 기센, 프라이부르크, 프랑스 몽펠리에, 미국 워싱턴 DC 소재 대학들에서 의학, 역사, 독문학을 수학했다. 프라이부르크대학교에서 ‘조기 심근경색의 유전학적 기초’에 관한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았고, 미국의사국가고시와 독일의사국가고시에 합격했으며, 프라이부르크와 뷔르츠부르크 대학병원에서 일반의로 근무했다. 미국국립보건원 과 심폐혈액연구소를 비롯해 막스플랑크연구소에서 면역생물학에 대해 연구했다. 1995년에는 프라이부르크에서 「19~20세기의 초기 인종 이론」으로 역사와 독문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1997년부터는 <쥐트도이체 차이 퉁>, <다이자이트>, <프랑크푸르터 알게마이네 차이퉁>, <바디셰 차이퉁> 등의 편집자로 활동했다.
환자를 고객으로만 대하는 병원의 잘못된 문화와 오히려 병을 더욱 만들어내고 있는 각종 의학상식들의 치명적 오류들의 고발자로 널리 알려져 있다. 덕분에 ‘의사들이 싫어하는 책’을 쓰는 기자라는 수식어가 늘 따라다닌다. 하지만 현대의학의 건강정보들을 맹신하는 것이 오히려 건강에 독이 된다는 그의 주장은 학계를 비롯해 유럽 전역에서 점점 더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독일 시사지 〈슈테른〉은 폭넓고도 깊은 지식을 소유한 그를 이렇게 표현해 사회적으로 큰 반향을 불러 일으켰다.
“바르텐스 박사님, 당신이 바로 천재입니다!”
1997년‘ 과학 저널 리즘 부문 프리드리히 다이히 재단상’, 2000년‘ 의학 저널리즘 부문 보건재단상’, 2003년 『도대체 내가 어떻게 되었단 말인가? 세계 최고의 질병들』로 ‘올해의 과학서적상’을 수상, 그 외에도 다수의 경제평론가상을 받았다. 지은 책으로 『질병 제조자』 『의료 과오 백과사전』 『새로운 의료 과오 백과사전』 『행복의학』 『몸의 행복』 『의학상식 오류사전』 『읽기 두려운 메디컬 스캔들』등이 있다.
역자 : 박정아
1980년 전북 익산에서 태어났다. 원광대 독어독문과와 동 대학원 독어교육학과를 졸업했으며 독일 쾰른 소재 ‘인링구아Inlingua’에서 수학했다. 대학 4학년부터 시작한 번역의 매력에 푹 빠져 전문 번역가의 노정에 발을 내딛었다.
▣ 주요 목차
주의 사항
자가 진단
1장 진료 시간
환자를 기막히게 하는 말들|아이의 머리가 너무 작아요|내 병이 뭐지?|치료받기 싫다면 어쩔 수 없지!
2장 환자 길들이기
병원에서 인신매매가?|금요병|15분의 여유|왜 그렇죠?|양귀비 열매가 든 과자|정신과 의사, 환자에게 당하다|까다로운 환자들|노인들을 위한 치료식
3장 수치심의 경계 너머
치료실에서|수녀의 눈물|어느 노부인의 굴욕|산부인과에서 생긴 일
4장 누가 이들 좀 말려줘요
자업자득|누구나 예쁜 것을 좋아해|사랑의 축제|병원을 버리고 가정을 찾다
5장 동정 없는 의학
다용도실에 버려진 환자|가망 없는 환자들|당신은 위험한 산모입니다|좋은 소식?|최후의 투쟁
6장 환자들의 서열
아이 잡는 예방접종|엉터리 약관|환자들이 원하는 것|환자 서열 리스트
7장 위험과 부작용
사냥꾼 또는 수집가|헛된 치료|완벽한 설명|‘암’이라는 진단|내게 실수는 없어!|일단 두고 봅시다|내게 불안의 노래를 불러다오
8장 삶과 죽음의 갈림길
목숨을 건 도전|교묘하게 환자를 거부하는 병원들|환자를 죽음으로 모는 병원 시스템
9장 무감각해진 병원
진단을 위한 진단|내가 만난 돌팔이들|그렇군, 정신적인 문제였어!|어느 교수의 막간극|의사 놀이|환자 속으로 숨어버린 의사|환자는 의사의 적
10장 법정에 선 의학
성공의 끝|변화의 갈림길에서
11장 응급조치
의사의 한마디가 환자를 병들게 한다|환자는 무서워!|환자는 봉?|치료를 할 것인가, 연구를 할 것인가|환자가 바라는 의사의 모습|그래도 희망은 있다
생존 지침
의사들의 생존을 위한 도움말|환자들의 생존을 위한 도움말
옮긴이 글
동정 없는 의학에 날리는 거침없는 하이킥
의사 선생님, 왜 그러세요!
주위에서 가끔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이 벌어진다. 병을 고치기 위해 들어간 병원에서 이유도 없이 죽어나오는 사람들……. 가끔 매스컴에는 의료사고로 가족을 잃고 병원에서 농성을 벌이는 사람들의 모습들이 비춰진다. 그러나 그런 떠들썩한 보도는 한때일 뿐, 우리나라에서 몇 건의 의료사고가 발생하는지 실태조차 제대로 파악되지 않는다. 그러나 의료사고만이 문제겠는가. 폐쇄성, 엘리트주의, 권위의식, 아집 등 우리를 열받게 하는 의사들의 행태는 손으로 꼽기도 힘들 정도다.
하지만 ‘의사 선생님’들의 위세는 우리나라에서만 높은 건 아닌 것 같다. 의학 선진국인 독일 의사들의 모습은 더 가관이다. 수술 중 환자의 혈관이 잘린 것도 모르고 있다가 결국 환자를 절름발이로 만든 의사, 죽어가는 모습이 보기 싫다고 환자를 다용도실에 방치해버린 의사, 말기 암으로 고통을 호소하는 환자를 정신병동에 보내버린 의사, 연구 소재로 삼기 위해 환자를 치료하지 않는 의사, 환자를 인간이 아닌 하나의 증상으로만 바라보는 의사……. 인술을 모르는 그들은 ‘환자가 없다면 의학은 최고의 학문일 것’이라 주장한다.
병원에서 일한 지 10년이 다 되어가는 내 동료는 진심으로 환자를 미워했다. “환자만 없었다면 의학은 훌륭한 학문이었을지도 몰라.” 동료는 이렇게 말하곤 했다. 환자는 내 동료의 관심사가 아닌, 그저 성가신 존재일 뿐이었다. 그는 환자를 의사가 기피해야 하는 거추장스러운 짐으로 생각했다. 게다가 그의 가치관에 따르면 환자는 오로지 그를 화나게 하고, 그의 삶을 힘들게 하기 위해 존재한다고 했다.
전직 의사, 현직 의사의 뒤통수를 후려치다
‘환자 없는 의학’. 현대 의학과 의사들의 병폐를 이보다 더 함축적으로 표현하는 말이 있을까? 의사로 생활하다 병원 현실에 염증을 느끼고 저널리스트로 진로를 수정한 지은이는 한때 자신이 몸담았던 의료계의 현실을 유머러스하고 통쾌한 문체로 가감 없이 까발린다. 그가 들려주는 병원 안 풍경은 충격적이고 살풍경하고…… 웃긴다. 그래서 이 책을 읽고 나면 아파 죽는 한이 있어도 병원은 가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될지도 모른다. 괜히 멀쩡하게 병원에 갔다가 죽어나올지도 모르는 노릇이니!
그러나 저자는 결코 병원 파괴론자는 아니다. 그가 의사들에게 맞아죽을 각오로 쓰디쓴 독설을 쏟아내는 이유는 죽어가는 의학을 살리기 위해서다.
너무나도 당연한 일인데도 대다수의 의사와 간호사들이 간과하고 있는 사실이 있다. 즉 의사와 간호사는 환자를 위해 존재한다는 사실. 그들은 그 사실을 잊고 의사와 간호사를 위해 환자가 존재하는 것으로 여긴다.
의사가 달라져야 의학이 산다
그렇다면 환자에게 등 돌린 의학을 제자리로 돌려놓을 방법은 없을까? 의사들에게 쓴소리를 퍼붓던 저자는 결국 의학을 되살릴 힘을 의사들에게서 찾는다. 그래서 그는 인술을 베푸는 의사들을 소개하며 그들에게서 희망을 찾는다. 퇴원한 환자들에게 꼬박꼬박 안부편지를 보내 용기를 주는 의사, 환자가 가족 품에서 죽을 수 있도록 매일 두 번씩 왕진을 다니는 의사……. 그들에게서 우리는 희망을 본다.
의료 시스템이 다르기는 하지만 우리나라나 독일이나 문제의 본질은 같은 듯하다. 우리나라의 의료 현실을 독일과 비교해가면서 이 책을 읽는다면 우리나라 의학을 구할 길도 분명 보일 것이다.
이 책에 대한 해외 서평
독자는 환자 입장에서 서술한 바르텐스와 함께 병원의 이면을 들여다보게 된다. 병원 관계자들 입장에서 보면 자기 집안을 헐뜯는 이 사람이 불편한 인물임에 분명하다.
- 디 자이트
베르너 바르텐스는 수많은 실례를 근거로 많은 의사들이 환자를 얼마나 무례하게 대하는지, 어떠한 잘못된 치료를 하며 이것이 어떻게 치명적인 결과로 이어지는지를 낱낱이 보여주고 있다. 이 안내서는 마지막 페이지에 이르기까지 흥미와 두려움을 동시에 안겨주며 독자를 사로잡는다.
- 쾰르너 슈타트 안자이거
베르너 바르텐스는 독일 개인병원과 종합병원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너무도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다. 많은 독자들에게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는 책이다.
- 프랑크푸르트 알게마이네 자이퉁
마치 범죄 소설을 읽는 것처럼 긴장감이 감돈다.
- 독일 라디오 문화
▣ 작가 소개
저 : 베르너 바르텐스
Werner Bartens
의학박사. 독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일간지 <쥐트도이체 차이퉁>의 과학전문 수석편집자이자 번역가, 방송국 작가, 프리랜서 기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1966년 독일 괴팅엔에서 출생했으며 기센, 프라이부르크, 프랑스 몽펠리에, 미국 워싱턴 DC 소재 대학들에서 의학, 역사, 독문학을 수학했다. 프라이부르크대학교에서 ‘조기 심근경색의 유전학적 기초’에 관한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았고, 미국의사국가고시와 독일의사국가고시에 합격했으며, 프라이부르크와 뷔르츠부르크 대학병원에서 일반의로 근무했다. 미국국립보건원 과 심폐혈액연구소를 비롯해 막스플랑크연구소에서 면역생물학에 대해 연구했다. 1995년에는 프라이부르크에서 「19~20세기의 초기 인종 이론」으로 역사와 독문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1997년부터는 <쥐트도이체 차이 퉁>, <다이자이트>, <프랑크푸르터 알게마이네 차이퉁>, <바디셰 차이퉁> 등의 편집자로 활동했다.
환자를 고객으로만 대하는 병원의 잘못된 문화와 오히려 병을 더욱 만들어내고 있는 각종 의학상식들의 치명적 오류들의 고발자로 널리 알려져 있다. 덕분에 ‘의사들이 싫어하는 책’을 쓰는 기자라는 수식어가 늘 따라다닌다. 하지만 현대의학의 건강정보들을 맹신하는 것이 오히려 건강에 독이 된다는 그의 주장은 학계를 비롯해 유럽 전역에서 점점 더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독일 시사지 〈슈테른〉은 폭넓고도 깊은 지식을 소유한 그를 이렇게 표현해 사회적으로 큰 반향을 불러 일으켰다.
“바르텐스 박사님, 당신이 바로 천재입니다!”
1997년‘ 과학 저널 리즘 부문 프리드리히 다이히 재단상’, 2000년‘ 의학 저널리즘 부문 보건재단상’, 2003년 『도대체 내가 어떻게 되었단 말인가? 세계 최고의 질병들』로 ‘올해의 과학서적상’을 수상, 그 외에도 다수의 경제평론가상을 받았다. 지은 책으로 『질병 제조자』 『의료 과오 백과사전』 『새로운 의료 과오 백과사전』 『행복의학』 『몸의 행복』 『의학상식 오류사전』 『읽기 두려운 메디컬 스캔들』등이 있다.
역자 : 박정아
1980년 전북 익산에서 태어났다. 원광대 독어독문과와 동 대학원 독어교육학과를 졸업했으며 독일 쾰른 소재 ‘인링구아Inlingua’에서 수학했다. 대학 4학년부터 시작한 번역의 매력에 푹 빠져 전문 번역가의 노정에 발을 내딛었다.
▣ 주요 목차
주의 사항
자가 진단
1장 진료 시간
환자를 기막히게 하는 말들|아이의 머리가 너무 작아요|내 병이 뭐지?|치료받기 싫다면 어쩔 수 없지!
2장 환자 길들이기
병원에서 인신매매가?|금요병|15분의 여유|왜 그렇죠?|양귀비 열매가 든 과자|정신과 의사, 환자에게 당하다|까다로운 환자들|노인들을 위한 치료식
3장 수치심의 경계 너머
치료실에서|수녀의 눈물|어느 노부인의 굴욕|산부인과에서 생긴 일
4장 누가 이들 좀 말려줘요
자업자득|누구나 예쁜 것을 좋아해|사랑의 축제|병원을 버리고 가정을 찾다
5장 동정 없는 의학
다용도실에 버려진 환자|가망 없는 환자들|당신은 위험한 산모입니다|좋은 소식?|최후의 투쟁
6장 환자들의 서열
아이 잡는 예방접종|엉터리 약관|환자들이 원하는 것|환자 서열 리스트
7장 위험과 부작용
사냥꾼 또는 수집가|헛된 치료|완벽한 설명|‘암’이라는 진단|내게 실수는 없어!|일단 두고 봅시다|내게 불안의 노래를 불러다오
8장 삶과 죽음의 갈림길
목숨을 건 도전|교묘하게 환자를 거부하는 병원들|환자를 죽음으로 모는 병원 시스템
9장 무감각해진 병원
진단을 위한 진단|내가 만난 돌팔이들|그렇군, 정신적인 문제였어!|어느 교수의 막간극|의사 놀이|환자 속으로 숨어버린 의사|환자는 의사의 적
10장 법정에 선 의학
성공의 끝|변화의 갈림길에서
11장 응급조치
의사의 한마디가 환자를 병들게 한다|환자는 무서워!|환자는 봉?|치료를 할 것인가, 연구를 할 것인가|환자가 바라는 의사의 모습|그래도 희망은 있다
생존 지침
의사들의 생존을 위한 도움말|환자들의 생존을 위한 도움말
옮긴이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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