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2막을 건강하게

고객평점
저자함준수
출판사항라온누리, 발행일:2015/01/29
형태사항p.155 국판:23
매장위치자연과학부(B2)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86767353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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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 출판사서평

I. 수 명(Life span)

1. 수명(Life span)
출생부터 사망까지의 기간을 수명이라고 하며, 한 개체가 출생 후 평균 몇 년이나 생존하는가를 계산한 것을 평균수명이라고 한다. 일반적으로 동물은 그 크기와 수명이 비례하여, 작은 동물인 쥐는 약 1년, 큰 동물인 수염고래는 약 100년을 산다고 한다. 사람과 유사하다는 원숭이의 수명도 30-40년에 불과한데 비해 사람은 예외적으로 120년 가까이 살 수 있도록 창조되었다. 실제 사람 머리카락의 수명이 5년 정도이고 평생 25회의 머리카락이 새롭게 나온다는 점을 미루어 보면 인간의 수명이 120년 가깝다는 이론이 실질적으로 증명되어진다. 그러나 인간의 수명은 우리들 스스로가 잘 관리하지 못해 오히려 점차 줄어들어 백세시대를 기대하기가 어려웠음을 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급속도로 변화하는 의학 및 생명공학 의 발달로 수명은 연장추세를 지속하여 우리들이 살아있는 동안 100세 시대가 올 것(James Vaupel, 영국 Cambridge대학)이라고 하니 머지않아 원래 하나님이 허락하신 수명(120세)을 되찾게 될 것이다. 한편 단순히 얼마나 오래 살았느냐가 아니라 실제로 활동을 하며 건강하게 산 기간이 어느 정도인지를 나타내는 지표를 건강 수명(Disability adjusted life expectancy)이라고 하는데 이는 선진국에서는 평균수명보다 중요한 지표로 인용된다. 또 한 가지 흥미로운 것은 2002년 영국의 심리학자 Rothwell과 인생 상담사 Cohen은 행복지수(Happy planet index)라고 하는 공식을 발표하였는데 이들은 18년 동안 1,000명의 남녀를 대상으로 80가지 상황 속에서 자신들을 더 행복하게 만드는 5가지 상황을 고르게 하는 실험을 하였다. 그 결과 행복은 인생관, 적응력, 유연성 등 개인적 특성을 나타내는 P(personal), 건강, 돈, 인간관계 등 생존조건을 가리키는 E(existence), 야망, 자존심, 기대, 유머 등 고차원 상태를 의미하는 H (higher order) 등 3가지 요소에 의해 결정 된다고 주장하였다. 이들은 3요소 중에서도 생존조건인 E가 개인적 특성인 P보다 5배 더 중요하고, 고차원 상태인 H는 P보다 3배 더 중요한 것으로 판단하여 행복지수를 P+(5×E)+(3×H)로 공식화하였다. 즉 우리의 노력에 따라 행복지수의 척도에 의한 건강수명을 연장할 수 있을 것이고 멀지 않아 수명 100세의 시대가 올 것이며, 또한 우리 모두는 이를 위하여 철저히 준비하여야 할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제는 보다 전략적으로 우리의 삶을 관리하고 남은 날들을 계획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되어진다.

2. 장수(Longevity)
흔희들 사람들은 40대 이후에는 자신의 얼굴에 스스로 책임을 져야 한다는 말들을 한다. 즉 나이가 들어가면서 육체적인 건강뿐 아니라 정신건강도 잘 관리해야 한다는 의미일 것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육체의 건강에만 집착하여 오히려 아름답지 못하게 늙어 가는 경우를 본다. 일반적으로 우리에게 잘못된 건강에 대한 인식에는 1)지나친 건강집착 2)과도한 체력단련과 체중조절 3)의약품 오, 남용 4)강장, 강정제 남용 5)누적되는 스트레스 무시 등을 들 수 있다. 결국 자신의 건강(신체적, 정신적)은 자기 자신에 달려 있음을 알 수 있다. 특별히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강조한 일본의 작가 소노 아야꼬는 그의 책 ‘나는 이렇게 나이 들고 싶다’에서 1)무조건 명랑할 것 2)무슨 일이든지 스스로 할 것 3)자주 버릴 것 4)공격적이지 말 것 5)의사표시를 솔직하게, 분명하게 할 것 6)푸념하지 말 것 7)가족들이라고 함부로 말하지 말 것 등을 권하고 있다. 또한 19세기 최고의 오페라 작곡가 베르디(Verdi)는 80세에 오페라 곡을 작곡하면서 ‘음악가로서 나는 일생 동안 완벽을 추구하여 왔으나 늘 아쉬움이 남아 있다. 그러기에 내게는 한 번 더 도전하여야 할 의무가 있다고 생각하였다’는 말을 하였는데, 경영학의 대부로서 90세까지도 저술활동을 한 피터 드러커 박사(Peter Drucker)는 이 베르디의 말을 삶의 길잡이로 삼아 생을 마감할 때까지 연구와 집필을 계속하였다고 한다. 이들의 이러한 열정이 결국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을 것이다. 또한 ‘당신은 최대한 젊게 삽니까’(Are You as Young as You Can Be?)의 작가인 마이클 로이진 교수(Michael Roizen, 뉴욕 주립대 의대)는 유전·생활습관·환경 등 인간의 수명에 영향을 미치는 125가지 기준을 마련했으며, 이를 토대로 생체 나이(Biological age) 측정법을 제안하고 실제 나이(Chronological age)보다 젊게 사는 78가지 방법을 제시해 왔다. 그가 전하는 젊게 사는 비법 중에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1)공부하는 자세를 가져라. 2)규칙적인 운동을 하라. 3)담배를 피하라. 4)비타민을 복용하라. 5)성생활을 즐겨라. 6)스트레스를 줄여라. 7)아침 식사를 하라. 8)많이 웃어라. 9)이와 잇몸을 건강하게 유지하라. 10)항상 건강상태를 점검하라. 결론적으로 생체나이는 우리의 삶의 형태와 밀접한 관계가 있고 우리 스스로의 선택 과 노력으로 생체나이를 얼마든지 조절 할 수 있다는 의미이다.

3. 장수의 비결(Secrete of long life)
15세기 말 크리스토퍼 콜럼버스와 남미 대륙을 함께 탐험했던 스페인 태생의 폰세 데 레온(Ponce de Leon)이라는 한 사람의 이야기가 있다. 그는 콜럼버스와 함께 탐험 중 어느 한 곳의 원주민들로부터 노인도 젊어지게 할 수 있다는 ‘청춘의 샘’(Fountain of Youth)이 있다는 소문을 들었다 그리고 대륙탐험의 꿈이라는 진정한 삶의 목표를 잊어버린채 평생을 그 샘을 찾아다니다 결국 허망하게 죽어간 그저 잊혀진 탐험가가 되고 말았다. 이와 같이 인간은 누구나 폰세 데 레온이나 진시황과 같이 할 수만 있다면 장수를 꿈꾸고 싶을 것이다.
일반적으로 학자들은 인간의 장수를 생물학적이고 문화적 현상의 결과로 보고 있으며, 장수는 연령의 문제일 뿐 아니라 오래 사는데 요구되는 신념을 포함하는 개념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다시 말해 장수를 위한 특별한 비결보다는 살아가는 방법에는 지혜가 필요함을 깨달을 수 있다. 일본에서 ''신노인운동''을 주창해 새로운 사회운동으로 발전시킨 98세의 내과의사 히노하라 시게아키 박사는 "나이가 들어서도 얼마든지 건강하고 창조적인 삶을 펼칠 수 있고, 그렇게 돼야 한다"고 단호히 말한다. 모든 사람들의 바램처럼 세월을 이길 수 있는 젊음을 유지할 수 있는 능력이 우리에게는 없지만, 우리들 각 자의 마음속에 이미 부여해 주신 삶 속에서 삶이란 기쁨의 색깔을 가지고 있고 새로운 기회를 경험할 수 있다는 긍정의 힘, 또 주변의 아름다운 세계를 보며 매 순간 함께한 사람들과의 소통 속에서 배워지는 사랑의 능력을 발휘할 때 자신 만의 “청춘의 샘”(Fountain of Youth)을 발견하며 창조할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이 든다.
어떻게 보면 삶의 신비는 외적인 감각 뿐 아니라 내적인 감각 즉 정신과 의지와 마음에 있어서도 살아있기에 성공뿐 아니라 실패도 경험하며, 기쁨뿐 아니라 고통도 경험하고 또 울며 웃고 꿈꾸며 희망한다 그러한 가운데 참으로 자신의 재능과 능력과 은사를 다 사용하여 새로운 기회의 내일을 창조할 수 있을 것이다.

▣ 작가 소개

저자 : 함준수
1975년, 한양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 박사를 취득하였다. 미국 노스웨스턴 대학과 사우스캐롤라이나 대학에서 연수했으며, 1983년 한양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교실 교수로 부임해 현재까지 한양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로 재직 중에 있다.
한양대학교 구리병원 병원장(2003~2005)을 역임했으며, 대한췌담도학회 회장,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이사장, 대한소화기학회 회장, 한국 기독의사회 회장, 성산생명윤리연구소 소장 을 역임했다.
대한내과학회, 대한소화기학회, 미국소화기학회 정회원이며, 월간 『건강과 생명』 편집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 『함준수 박사의 건강노트』 『담즙색소(담즙연구입문)』 『건강길잡이(행복한 노후를 위한 지혜)』가 있으며, 공저로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세미나 모음집』 『알기 쉬운 위장학』 『이것이 나의 간증이요(서울기독의사회 간증집)』『생활속의 의학』 『소화기 내시경학』 『담도학』등이 있다.

▣ 주요 목차

추천사
서 문

I. 수명 Life span
1. 수명 2. 장수 3. 장수비결

II. 노인 The aged
1. 노화 2. 노화의 변화 3. 노화에 영향 미치는 요소 4. 노쇠 5. 노년준비 6. 노년과 공동체생활

III. 노인질환 Health problems in the aged
서론 1. 가려움증 2. 간염
3. 감기 4. 갱년기 장애 5. 고지혈증
6. 골다공증 7. 과민성대장증후군 8. 관절염
9. 구취 10. 근육통 11. 기관지염
12. 기능성 위장장애 13. 기침 14. 당뇨
15. 대사증후군 16. 두통 17. 딸꾹질
18. 만성 피로 증후군 19. 만성폐쇄성 폐질환 20. 발열
21. 방귀 22. 배뇨장애 23. 변비
24. 복통 25. 비만 26. 빈혈
27. 설사 28. 소화불량 29. 소화성 궤양
30. 수면장애 31. 수인성 전염병 32. 식중독
33. 심근경색증 34. 알레르기 35. 암
36. 어지럼증 37. 요통 38. 우울증
39. 위식도 역류질환 40. 위염 41. 장 건강
42 정신질환 43. 지방간 44. 치매
45. 치질 46. 폐렴 47. 협심증
48. 호흡 곤란 49. 황달 50. 흉통

IV. 노인과 영양 The Aged and Nutrition
1. 구강위생 2. 식이 및 영양 3. 당류
4. 독소 5. 물 6. 비타민
7. 술 8. 식이 섬유 9. 장과 면역
10. 청결 11. 하나님말씀과 위장건강 12. 활성산소와 항산화제

V. 젊음의 유지 Maintenance of youth
1. 젊음의 유지 2. 건강을 위한 좋은 습관
3. 운동 4. 수면 5. 창조적 노화
6. 기억 7. 성인 예방접종 8. 스트레스 9. 행복호르몬
VI. 삶과 죽음 Life and death
1. 서론 2. 사람은 어떻게 죽는가? 3. 죽음의 단계
4. 임사체험 5. 죽음을 어떻게 맞이할 것인가?

작가 소개

목 차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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