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을 때 후회하지 않는 사람들의 습관

고객평점
저자오츠 슈이치
출판사항한국경제신문, 발행일:2015/03/04
형태사항p.239 A5판:21
매장위치자연과학부(B2)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47540025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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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 출판사서평

마지막 순간 비로소 깨닫게 되는 것들

아무리 장수했다 해도 정말로 하고 싶은 일을 하지 못한 채 떠나는 길은 후회와 미련으로 점철된다. 살 만큼 살았다는 말은 오래 살았다는 뜻이 아니라 원하는 삶을 열심히 살았다는 뜻이 아닐까. 우리가 젊은이의 죽음을 안타까워하는 것은 단지 그가 짧게 살았기 때문이 아니라 하고 싶은 일을 다 못했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니 마지막 순간이 찾아왔을 때 후회하지 않으려면 지금 하고 있는 일이 내가 정말로 원하는 일인지, 진정으로 의미 있는 일인지 스스로 물어야 한다. 우리에게는 반드시 해야 할 일, 책임지고 완수해야 할 일이 있다. 맡은 책임을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 그러나 정말로 하고 싶은 일을 하는 것 역시 소홀히 해서는 안 될 우리의 의무다.
어떤 죽음이 최고의 죽음일까. 저자는 최고의 죽음이란 없다고 말한다. 한 치의 후회도 남기지 않는 완벽한 삶과 죽음이란 불가능하다. 생각대로 풀리지 않는 것이 인생이고, 뜻하지 않은 순간에 찾아오는 것이 죽음이기 때문이다. 다만 그 사람다운 인생과 그 사람다운 죽음이 있을 뿐이다. 최고의 죽음이 무어냐는 물음에 저자는 ‘다만 최선의 죽음이 있을 뿐’이라고 답한다. 떠나는 사람이 만족하는 삶이라면, 충만감을 느끼는 마지막이라면 그것으로 충분하다. 마지막 인사를 해야 할 때 이 세상에 태어나서 참 좋았다고, 당신과 함께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고 말할 수 있다면 그것이 최선의 죽음이다. 그리고 최선의 죽음을 위한 길은 최선의 삶을 사는 것뿐이다.
책 속에 등장하는 죽음을 앞둔 사람 가운데 누군가는 아름다운 마무리를 이뤘고 누군가는 아쉬운 마무리로 생을 마감해야 했다. 두 경우 모두 우리에게 소중한 가르침을 전해준다. 생의 마지막 순간에 후회하지 않으려면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어떻게 죽음을 받아들여야 하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

후회 없는 삶을 위한 9가지 마음가짐

환자는 의사에게 항상 스승과 같은 존재다. 저자는 자신 역시 환자들과 만남을 통해 인생의 소중한 가치와 세상의 진리를 배웠다고 밝힌다. 저자가 책에서 전하는 인생을 좀 더 풍요롭게 만들 수 있는 9가지 처방은 다음과 같다.
첫째, 고맙다고 말하라. 고맙다는 말은 하루하루를 부드럽게 보내게 해주는 윤활유 같은 말이다. 서로 고맙다고 인사를 나누는 순간, 우리는 한결 기분 좋게 지낼 수 있다. 그러나 실제로는 가까운 사람일수록 감사 인사를 생략하기 마련이다. 심지어 고마운 줄 모르기도 한다. 얽힌 인간관계도 고맙다는 말과 미안하다는 한마디에 섭섭함이 풀리고 화가 풀리고 오해가 풀리고 일이 풀리는 법이다. 지금 당장 곁에 있는 사람에게 미안하다고 고맙다고 말하라.
둘째, 진짜 원하는 일을 하라. 마음이 진실로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 그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살아간다면 누구나 행복한 마지막을 맞이할 수 있을 것이다.
셋째, 집착을 내려놓아라. 집착은 시간 낭비며 정력 낭비다. 집착은 더 이상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게 하고 중요한 것을 보지 못하게 한다. 집착은 우리가 집착하는 대상으로부터 오히려 우리를 소외시킨다.
넷째, 지금 이 순간에 충실하라. 지금 이 순간이 인생의 마지막 순간일 수 있다. 은유가 아니라 사실이 그러하다.
다섯째, 부정적인 감정을 다스려라. 때로는 인생이 즐겁지 않아도 괜찮다고 생각해야 한다. 즐겁지 않은 게 인생임을 인정한다면 덜 아프고 덜 슬프고 덜 힘들 것이다. 그래도 괴롭다면 다른 사람에게 일부분은 토로하고 나머지는 가슴속에서 녹여내라.
여섯째, 소중한 사람은 가까이에 있다. 곁에 있는 사람에게 잘해야 후회가 없다.
일곱째, 삶과 죽음에 의연하라. 삶에 대한 의지와 삶에 대한 집착은 다르다. 열심히 살되 의연하게 죽는다는 생각으로 살면 훨씬 행복해진다.
여덟째, 삶의 의미를 찾아라. 삶에는 애초에 의미가 없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의미는 크고 거창한 것이 아니다. 스스로에게 질문하는 것이 시작이다. 내 삶의 의미는 무엇으로 할 것인가?
마지막으로 거짓 희망을 버리고 진짜 꿈을 꾸어야 한다. 거짓 희망은 독이다. 진짜 꿈을 꾸지 못하게 하기 때문이다.

▣ 작가 소개

저자 : 오츠 슈이치 大津秀一
말기 환자의 고통을 덜어주는 호스피스 전문의. 일본 이바라키 현에서 태어나 기후대학교 의학부를 졸업한 뒤, 사사카와 의학의료연구재단 호스피스 전문의 양성 과정을 수료했다. 이후 일본 최연소 호스피스 전문의로 교토에 위치한 일본 뱁티스트 병원에서 근무하다가 도쿄의 재택요양지원 진료소를 거쳐, 현재 도호대학교 부속 오모리병원 호스피스 병동에서 말기 환자를 돌보고 있다. 다양한 저술과 강연 활동을 통해 완화 의료와 삶과 죽음에 대한 문제 등, 존엄한 죽음을 함께 생각하는 장을 마련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주요 저서로 일본은 물론이고, 한국에서도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은 《죽을 때 후회하는 스물다섯 가지》 를 비롯해 《감동을 남기고 떠난 열두 사람》, 《삶의 마지막에 마주치는 10가지 질문》, 《후회 없는 죽음을 위해 꼭 알아야 할 것들》, 《행복한 인생의 세 가지 조건》, 《남은 생 810일》 등이 있다.

역자 : 황소연
대학에서 일본어를 전공하고 첫 직장이었던 출판사와의 인연덕분에 지금까지 10여 년간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바른번역 아카데미에서 출판 번역 강의를 맡고 있다. 머리가 아닌 마음으로 글을 옮겨 독자에게 따스한 미소를 선사하는 번역가가 되기 위해 오늘도 일본어와 우리말 사이에서 행복한 씨름 중이다. 옮긴 책으로 《죽을 때 후회하는 스물다섯 가지》, 《감동을 남기고 떠난 열두 사람》, 《남은 생 180일》, 《요시모토 바나나의 인생을 만들다》 등 80여 권이 있다

▣ 주요 목차

프롤로그_ 지금 후회 없이 살고 있습니까

죽을 때 후회하지 않는 첫 번째 습관
미안하다고, 고맙다고 말하라
어느 무뚝뚝한 노인의 삶
불가능한 화해
그리움과 추억의 집에서
세상에서 가장 듣고 싶은 말
미안합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죽을 때 후회하지 않는 두 번째 습관
정말로 하고 싶은 일을 하라
내 인생은 무엇이었나
나 자신을 위한 인생

죽을 때 후회하지 않는 세 번째 습관
집착하지 마라
예전 몸으로 돌아갈 수 없다
사라질 것들과 남는 것들
자신감을 되찾을 수 있다면
좌절된 홀로서기
시와 함께 살다
집착은 시간 낭비

죽을 때 후회하지 않는 네 번째 습관
지금 이 순간에 충실하라
살아남은 자의 슬픔
살아있으라, 살아만 있으라
지금 이 순간은 평생 한 번뿐
매 순간 충실히 살다
행복한 죽음을 위하여
오늘이 마지막 날인 것처럼

죽을 때 후회하지 않는 다섯 번째 습관
부정적인 감정을 다스려라
왜 하필 내가, 왜 하필 나만
얼어붙은 마음을 녹인 따스한 빛
인생, 즐겁지 않아도 괜찮다

죽을 때 후회하지 않는 여섯 번째 습관
가까이 있는 사람을 소중히 하라
달이 밝으면 별은 보이지 않고
가장 가까운 사람이 가장 깊은 상처를 준다
시한부 인생을 선고받을 때
미안하다고 말하는 순간
이것이 정말 마지막이라면
별은 언제나 당신 곁에

죽을 때 후회하지 않는 일곱 번째 습관
삶과 죽음에 의연하라
떠나려는 자와 붙잡는 자
봄날의 벚꽃 아래 죽고 싶어라
이제 그만해도 돼요
인생의 깊이, 인생의 길이
마지막 시간이 오더라도 후회 없이

죽을 때 후회하지 않는 여덟 번째 습관
삶의 의미를 찾아라
너무 빨리 찾아온 생의 끝
삶의 의미란 존재하는 것일까
마지막 순간의 고백
삶의 의미가 선명히 떠오르는 순간

죽을 때 후회하지 않는 아홉 번째 습관
거짓 희망을 버리고 진짜 꿈을 꾸어라
알려야 할까, 숨겨야 할까
진정한 희망이란
떠나는 날까지 흔들리지 않은 꿈


에필로그_ 생의 마지막 순간에야 깨닫는 정말 중요한 것들

작가 소개

목 차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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