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도 단식이 필요하다

고객평점
저자히라노 교코
출판사항전나무숲, 발행일:2014/05/09
형태사항p.209p. 국판:23CM
매장위치자연과학부(B2)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97484294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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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 출판사서평

여자들의 가장 큰 착각,
‘화장품을 바르면 피부가 좋아지겠지?’

여자들이 아침저녁으로 공들이는 일이 하나 있다. 바로 화장이다. 직장에 다니는 아가씨도, 집에서 살림하는 주부도, 마음이 청춘인 할머니도 사는 방식은 다르지만 화장만큼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을 정도로 꼼꼼히 한다.
그녀들의 화장에는 순서가 있다. 스킨과 에센스로 얼굴에 수분을 공급하고, 로션으로 유?수분 밸런스를 맞추고, 영양크림으로 쫀쫀한 피부 결을 만든다. 여기까지가 기초화장이다. 이후의 색조화장은 사람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자외선차단제, 메이크업베이스, 파운데이션, 파우더 혹은 트윈케이크, 립스틱과 아이섀도를 덧바르는 식으로 이뤄진다. 그리고 저녁이 되면 이중, 삼중의 세안(클렌징)으로 화장품을 지워낸 뒤에 다시 스킨-에센스-로션-영양크림을 바른다. 마치 하루 동안의 노곤함을 달래듯이.
화장을 할 때마다 그녀들은 기대한다. ‘이렇게 하면 피부가 좋아지고 예뻐지겠지?’라고.
그런데, 과연 그럴까?


우연히 피부단식을 시작하다!
기초화장품이 오히려 피부를 망친다니…

이 책의 저자 히라노 교코 역시 여느 여자들과 마찬가지로 클렌징 제품으로 세안하고 기초화장부터 색조화장까지 꼼꼼히 챙겨 발랐었다. 화장품이 피부에 수분과 영양을 공급해 촉촉하고 탄력 있는 피부를 만든다고 믿었다. 그리고 좀 더 예뻐 보이기 위해 색조화장을 즐겨 했다. 무려 40여 년 동안.
그뿐이 아니다. TV 정보 프로그램에서 한 의사가 “창문을 통해서도 자외선이 들어오니 실내에 있을 때도 자외선차단제를 꼭 바르세요”라고 말하는 것을 듣고 아침에 눈을 떠서 잠들기 전까지 자외선차단제를 듬뿍 바르고 생활했다.
그러한 그녀가 2010년 2월에 기초화장품을 끊는 결단을 내렸다. 화장대에서 화장품들을 치우고, 클렌징 제품 대신 첨가물이 일절 들어가지 않은 순비누(고체비누는 지방산나트륨 100%, 액체비누는 지방산칼륨 100%)로 세안을 하고, 피부가 땅겨도 절대 기초화장품을 바르지 않았다. 피부단식을 시작한 것이다! 피부단식은 피부에 아무것도 바르지 않는 피부관리법으로, 기초화장품을 바르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그녀가 피부단식을 단행한 이유는 그동안 알려지지 않은 기초화장품의 유해성을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 즉 화장품을 만들 때 물과 기름을 혼합하기 위해서 유화제(계면활성제)를 사용할 수밖에 없는데, 화장품에 들어 있는 계면활성제는 장벽 기능을 파괴해서 성분을 침투시킨다. 따라서 피부는 건조해지고 노화가 촉진된다. 화장품이 피부에 스며든다는 느낌이 피부가 해를 입는 과정이었던 것이다.
계면활성제의 유해성을 생각하면 끈적임 없이 가볍게 스며드는 화장품이 피부에 더 나쁘다. 수분 함량이 높고 제형이 묽은 화장품일수록 계면활성제가 더 많이 들어 있다는 의미이기 때문이다. 에센스와 크림 중에서는 에센스가, 파운데이션에서는 ‘리퀴드 타입>크림 타입 >파우더 타입’ 순으로 피부에 자극적이다.


피부단식이 가져온 놀라운 변화

피부단식을 시작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그녀의 피부는 주름과 기미가 줄고, 팔자주름은 놀랄 정도로 옅어졌으며, 피부색까지 밝아졌다. 게다가 지금은 피부단식을 하는 사이에 나이를 계속 먹었음에도 “젊어 보인다”는 말을 많이 듣고 있다고 한다.

피부단식이 가져온 피부의 변화
● 팔자주름과 잔주름이 줄어들었다!
● 피부색이 환해졌다!
● 턱 선이 살아났다!
● 피부 처짐이 개선됐다!
● 피부 결이 촘촘해졌다!
● 그전보다 어려 보인다는 말을 듣는다!

피부단식이 가져온 생활의 변화
● 아침저녁 여유시간이 늘어났다!
● 화장대가 심플해졌다!
● 화장품에 지출하는 돈과 수고가 줄어들었다!
● 아무것도 하지 않으니 무엇보다 편하다!


피부단식 실천으로
맑고 깨끗한 피부로 거듭나라!

이 책은 히라노 교코의 피부단식 기록이다. 처음에는 기초화장품을 끊는 것으로 시작했지만, 지금은 피부단식 마니아가 되어 얼굴에 바르는 기초화장품은 물론 보디로션?샴푸 등 각종 세정제도 쓰지 않는다. 두 달에 한 번꼴로 전문병원에 가서 미용검진을 받음으로써 피부단식의 효과를 입증하고, 계절별로 피부의 변화를 관찰해 가감 없이 책에 실었다.
그녀는 이 책을 통해 자신 있게 말한다. 고가의 화장품으로도 얻지 못한 피부를 피부단식을 하고 나서 얻었다고 말이다. 그리고 기초화장품의 허상(화장품 광고와 가격, 의료계의 조력 등)과 기초화장품이 피부에 끼치는 악영향(피부조직을 파괴한 뒤에 피부에 흡수, 피부를 좋게 변화시키는 것이 아니라 즉각적인 윤기만 부여하고 오히려 피부조직을 파괴함으로써 노화를 재촉)을 낱낱이 공개한 것은 물론, 현대 여성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자외선 차단에 대한 진실, 화장품과 관련한 소소한 정보들까지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피부단식에 대한 근거로 주변인들의 피부단식 사례와 피부과 검사를 통한 객관적 변화 자료를 제시하고, 피부과 의사의 조언을 게재함으로써 신빙성을 높였다.
피부트러블이 고민인 사람들, 화장독인 줄 알면서 화장을 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사로잡힌 여자들, 돈 들이지 않고 피부나이를 되돌리고 싶은 사람들, 화장품 성분이 나쁘다는 걸 알면서도 화장품을 바르지 않을 경우 일어날 일들이 두려워 계속 화장품을 바르는 여자라면 이 책을 통해 피부단식의 두려움을 없애고 진정한 스킨케어를 경험하게 될 것이다.
화장품 시장이 거대해진 지금 기초화장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고, 피부가 제 기능을 되찾기까지 겪어야 하는 변화들을 견뎌내기가 쉽지 않을 게 분명하다. 히라노 교코가 그랬듯 ‘지금 내가 잘하고 있는 걸까?’, ‘이 증상들이 정말 화장품의 독성이 빠지고 피부가 나아지는 징조일까?’라는 의심이 끊임없이 생겨날 것이다.
하지만 한 가지는 확신할 수 있다. 그 과정을 거치고 나면 피부가 밝게 웃을 거라는 사실이다. 그리고 더 이상 기초화장품을 찾지 않게 될 것이다. 그때까지 ‘피부는 배출기관일 뿐 무언가를 덧발라야 하는 기관이 아니다’라는 사실을 기억하면서 꾸준히 피부단식을 실천하자. 피부단식에 성공해 민낯으로 당당하게 다닐 수 있기를 꿈꾸면서.

일본 출간 즉시 아마존재팬 피부미용분야 베스트셀러 1위
독자들이 먼저 피부단식의 진가를 알아봤다!

★★★★ 전부터 색조화장품이 피부에 나쁘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기초화장품이 더 나쁜 영향을 준다니 놀랍다. 무척 흥미롭다.
★★★★★ 기초화장품을 바를수록 피부가 손상된다는 건 처음 알았다. 지금까지는 ‘스킨케어를 하지 않는다 = 피부에 나쁘다’라고 생각했다. 피부단식을 실천하길 잘했다. 기초화장품을 바를 때보다 피부가 더 좋아져서 오히려 충격을 받았다.
★★★★★ 피부단식을 실천한 지 7개월째. 피부가 많이 좋아져서 외출할 때 파운데이션을 바르지 않아도 될 정도다. 이 책은 피부단식에 대한 체험담은 물론 기초화장품이 왜 나쁜지, 어떻게 피부에 작용하는지를 이해하기 쉽게 전달하고, 자외선차단제에 적힌 차단지수에 관한 설명 및 선택법까지 알려주어 참고가 많이 됐다.
★★★★★ 기초화장품을 바르고 나면 촉촉해서 만족스럽지만, 일시적인 현상일 뿐 알레르기가 생겨서 고민이었다. 그런데 이 책을 만난 뒤로는 그 고민이 사라졌다. 가끔 화장품을 바르고 싶어질 때면 이 책을 읽고 용기를 얻는다. 정말 좋은 체험담이다. 모든 여성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 작가 소개

저자 : 히라노 교코(平野卿子)
1945년 출생. 오차노미즈대학을 졸업한 뒤 독일 튜빈겐대학에서 수학했다. 일본에서 손꼽히는 독일어 번역작가로, 발터 뫼르스의 소설 《캡틴 블루베어의 13과 1/2 인생》을 번역해 2006년 독일 정부로부터 레싱번역상을 받았다. 대표적인 역서로는 《난징의 진실(南京の眞實)》, 《균열(均熱)》, 《토니오 크뢰거》 등이 있고, 저서로는 《단가로 읽는 괴테(三十文字で詠むゲㅡテ)》가 있다.

감수 : 야자와 요시후미(矢澤 慶史)
저자의 담당의였다. 도쿄 지케이카이(東京慈惠會) 의과대학교 의학부를 졸업했다. 2001년부터 기타사토 연구소병원 성형외과?미용외과, 아게오 중앙종합병원 성형외과, 사쿠 종합병원 성형외과 등을 거쳐 현재는 시로모토 클리닉에서 환자들을 돌보고 있다.

역자 : 정은미
산말로 노래하는 일본어 번역가. 글밥아카데미 일본어번역가 과정을 수료했다. 책과 마주할 때면 항상 가슴이 두근거린다. 이번에는 어떤 사랑이 찾아올까? 문화와 언어를 뛰어넘어 나는 사랑의 대화를 담백하고 따뜻한 우리말로 담아내기 위해 오늘도 가나다라와 히라가나 사이에서 행복한 고민을 하고 있다.

작가 소개

목 차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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