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내 몸 사용 설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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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이영호
출판사항프로방스, 발행일:2013/06/20
형태사항p.319 국판:22
매장위치자연과학부(B2)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89239819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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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 출판사서평

쉽게 풀어보는
‘한국인, 당신 몸’에 대한 불편한 거짓말

① “나, 이런 사람이에요!”

하지만, 당신은 자기 몸을 모른다. 당신의 머리에 난 머리카락 개수를 모르며, 매일매일 당신의 몸에 세포가 몇 개가 새로 생기며, 몇 개가 사라지는지 모른다. 하다못해, 당신의 몸에서 머리 정수리는 그 위에 스마트폰을 올려두고 진동을 울려도 전혀 깨닫지 못하는 무감각 지역이라는 걸 모르며, 당신의 혈압이 1분 사이에도 최저와 최고 수치 몇을 오가는지 모른다.

② “내가 다 알아서 할게요!”

하지만, 당신은 아무 것도 마음대로 할 수 없다. 아침, 점심, 저녁 식사를 하더라도 각 식사 때 마다 왜 지금 식사를 해야 하는지, 내가 지금 배고픈 이유는 몸의 어느 부분 때문인지 모른다. 오늘 밤에 왜 그 시각에 졸리는지 모르며, 내일 아침 몇 시에 일어나려고 생각하면서도 진짜 내일 아침에 그 시각에 일어날 수 있는지 확신하지 못한다.

③ “내 몸인데 뭐든지 마음대로 할 수 있어요!”

하지만, 당신은 몸에 대해 스스로 할 수 있는 게 별로 없다. 당신은 이 세상에 오기 전에 어디에 있었는지 기억하지 못하며, 당신이 이 세상을 떠날 때 어디로 갈 것인지 모른다. 이 글을 읽는 순간에도 당신의 상상력은 왜 지금 딱 그 정도만 상상하는지 모르고, 당신의 키가 왜 거기서 멈췄는지 모르며, 당신의 헤어스타일은 언제부터 바뀌기 시작했는지 모른다.

④ “정신력만 강하면 되요! 다 되요!”

하지만, 당신은 정신력이 아무리 강해도 못 하는 게 있다. 당신은 달리기를 할 수 있지만 원하는 기록만큼 빨리 달릴 수 없으며, 맘껏 식사를 할 수 있어도 음식을 남길 수밖에 없을 때가 반드시 온다. 잠을 오래 자고 싶어도 더 이상 잠이 안 와서 일어나야 할 시간이 오며, 오래 걸을 수 있어도 반드시 앉고 싶은 때가 온다. 술을 많이 마실 수 있어도 더 이상 못 마실 때가 오며, 담배를 잘 피우다가도 기침이 심하게 날 때가 있다.

⑤ “내가 내 몸을 모를 거 같아요?”

하지만 당신은 몸에 대해 아무 것도 모른다. 새로 생긴 피가 몸속을 몇 시간 만에 도는지, 왜 그 시간이 필요한지 모르며, 이 글을 읽는 당신의 눈이 글자를 어떻게 인식하고 뇌에 어떤 경로로 전달하는지 모른다. 식사를 하면서도 음식물이 몸속에서 어떻게 이동하고 소화되는지 모르며, 지금 그대로 생활하다간 당신 몸의 유효기간이 얼마나 남았는지도 모른다.

당신이 남자이건 여자이건 상관없다.
당신 몸을 너무 모른다는 게 문제다.

어느 날 지뿌둥한 당신의 몸을 어깨 두드려가며 ‘어제 과로해서 그런 거야’라거나 ‘요즘 운동도 안 하고, 스트레스를 받아서 이런 거야’하다 보면 당신의 몸 속 이야기를 듣지 못한다. 편두통이 가끔 생겨도 그냥 그러려니 넘어가며, 하루 이틀 불면증에 잠을 못 자도 ‘이런 적 많았어’라고 생각하는 게 고작이다.

당신의 몸은 지금 말한다. ‘바로 지금 즉시 몸속을 챙겨 달라’고 말이다. 지금 그걸 먹지마라는 소리이기도 하고, 그 자리에서 일어나 밖으로 나가라는 외침이기도 하다. 즉시 병원으로 달려가거나 오늘 당장 입원하고 위내시경에 대장내시경, CT라도 받지 않으면 곧 MRI 같은 값비싼 의료장구 사용료에 병원복 입고 오랜 동안 환자가 될 수도 있다는 다급한 부탁이기도 하다.

당신의 겉모습을 스타일리시 하게 만들던
패션디자이너가 제안하는 몸속 힐링 이야기

[한국인, 내 몸 사용설명서]를 통해 내 몸속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피부에 뾰루지 몇 개 났는데, 이 정도야 요즘 피곤했을 뿐이라고 생각하는 게 전부가 아니다. 어깨가 뻐근하다면서 이건 요즘 스트레스 많이 받고 일하는 거라며 핑계를 댈 게 아니다. 몸속에서 전하는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자.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돈 벌어야 해서 바쁜데, 아플 시간이 없어서 건강하다고 핑계 댈 게 아니다.

아침에 가뿐하게 일어나기 힘들다?
저녁에 쉽게 잠들기 어렵다?
잠을 오래 자도 피곤하고, 매사에 의욕이 없다?
화장이 잘 안 받는다?
무슨 일이건 집중이 잘 안 된다?
채식만 먹어야 건강하다?
하루에 한 끼만 먹어야 건강하다?

겉모습에 빠진 한국인에게, 몸속이 전하는 제대로 된 [한국인, 내 몸 사용설명서]

▣ 작가 소개

저 : 이영호

Victor Lee,빅터 리
패션디자이너 빅터리로 활동하며 홍콩패션위크에서 세계무대에 데뷔, 중국 남방TV에 한국 패션디자이너 최초로 초대받아 중국 및 홍콩 등지에 패션쇼가 생중계되며 세계 패션 무대에 알려졌다. 내 손 안의 스타일 『콩나물』이란 순우리말 브랜드의 패션디자이너로서, 패션쇼를 영화로 만들어 스마트 기기를 통해 세계에서 실시간으로 감상하는 내 손 안의 패션쇼 『빅터리 쇼』를 통해 활동하는 바, 2012년에는 직접 극본, 감독한 영화 “MY FOOT TALKS TO CANNE”를 프랑스 칸 영화제에 출품했다. 패션스타일에 이야기를 담는 STYLE with STORY를 디자인 콘셉트로 하는 패션브랜드 『콩나물』을 위해서 문화 각 분야에 대한 활발한 탐구를 통해 얻은 지식을 직접 집필하여 책으로 출간하는 작가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파워블로거인 필자는 블로그 초보자를 위한 도서와 블로그를 통한 마케팅 도서를 집필, 연이어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2012년 새로운 블로그 생태계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의 활성화에 따라 새롭게 바뀐 블로그 관리 노하우를 공개했다. 2011년 서울대학교 한국디자인산업연구센터KDRI 『유어트렌드』 패션 및 IT 트렌드 분야의 칼럼니스트로 활동했으며, 2010년 9월 『한국패션협회』 선정 「패션피플」이기도 하다. 『MBC 손에 잡히는 경제』 출연에 이어, 『EBS 다큐프라임』, 『SBS 그것이 알고 싶다』 등의 방송 출연과 상공회의소, 중앙일보, 한겨레, 신동아 등 다수 언론에 소개되었다.

▣ 주요 목차

■ 글 들어가기 전에 : 쉽게 풀어보는 ‘한국인, 당신 몸’에 대한 불편한 거짓말
■ 글 들어가며 : 한국인을 위한 몸 사용설명서

제1부 한국인, 내 몸에 대해 제대로 알아두기
·도대체 건강검진은 왜 필요하지?
·불안을 잠재우는 생명보험
·암보험 든다고 암에 안 걸리나요?
·손해보험은 이익인가요?
·한의원과 약국
·의사는 병에 안 걸리나요?

제2부 뇌가 건강해야 아침이 즐겁다
·뇌 그리고 노화가 된다는 건
·뇌는 왜 주름이 많지?
·뇌가 아픔을 느낀다면
·두통은 어디가 아픈 건가요?
·어느 날 갑자기 : 눈이 침침해요 / 소리가 잘 안 들려요 / 건망증이 생겼어요 / 편두통이 자주 생겨요/ 새벽잠이 사라졌어요
·치매 걱정 없는 뇌운동

제3부 심장은 몸이 살아가는 엔진이다
·심장의 소리 없는 외침
·심장병이 뭔가요?
·심장에게 좋은 음식

제4부 혈관은 사람과 사람도 연결한다
·성격 좋은 사람은 혈관도 넓을까?
·마른 사람은 혈관도 좁나요?
·피부 겉으로 혈관이 잘 보이는 사람
·혈관에 좋은 음식

제5부 폐는 우리 몸의 무료 산소통이다
·숨쉬기운동도 운동인가요?
·폐에서 일어나는 일
·애완동물, 폐 건강에 나쁘다?
·숲과 도시에서 폐가 살아남는 법

제6부 바른 자세가 건강의 기본이다
·남자와 여자의 뼈
·뼈와 근육
·오십견

제7부 소화기관의 스트레스
·위 : 내 몸에 좋은 음식
·식도 : 화학조미료의 공습 피하기
·십이지장 : 음식물의 경계점 / 간: 내 몸의 파수꾼 / 쓸개: 지방 분해 전문가 / 췌장: 당뇨의 역습
·소장 : 장이 꼬였다는데, 급성장염인가요?
·대장 : 너무 과묵한 우리 대장

■ 글 나오며 : 병을 예방하는 습관, 내 몸을 살리는 주치의

작가 소개

목 차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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