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2004년 출간된 ‘몸과 우주’(身體の宇宙性)의 개정판. 소우주(小宇宙)로서의 인간과 대우주(大宇宙)로서의 세계의 관계를 동서양의 신화, 심리학, 철학, 종교를 넘나들며 조명한다. 동양사상에서 친숙한 주제를 서양사상과 대비-비교함으로써, ‘인생’과 모든 학문의 근본 출발점인 내 신체와 무궁한 우주의 연관성을 확신케 하고, 학문과 종교, 삶의 영역 모두에 새 동력과 상상력을 제공해 준다.
자해적, 자살적 현대문명은 어디로부터 유래하는가?
기상이변이 일상화되었다. 다양한 진단과 대안 모색이 이루어지고 있지만, 확실히 위기는 위기다. 원인을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해결책도 달라진다. 기상이변이 ‘자연적인 현상’이 아니라 인간의 행위의 결과(人爲的)라는 점은 대체로 동의한다. 왜 인간은 자연에 ‘해를 끼치는 방식’으로 현대문명을 구축해 왔는가? 오늘날 ‘주류적인 세계문명’을 형성한 서양의 근대 자연관과 인간관은 인간과 자연을 철저히 이분법적으로 해석한 바탕 위에 성립한다. 그것은 ‘지구 어머니’의 살해를 향해 치닫고, 나아가 인간 스스로를 멸종의 위기로 몰아가는 자살적 문명이 바로 현대문명이다.
이 지구적 차원의 위기에서 십승지지는 있는가?
대한민국판 종말론과 구원론이라고 할 수 있는 ‘비결’에는 십승지 이야기가 전해온다. 앞으로 닥쳐올 환난의 시대에 그것을 피할 수 있는 생명의 땅이라고 일컬어지는 10곳 혹은 많은 지역을 말한다. 그러나 이 지구적 차원, 나아가 우주적 차원의 위기에 현대 인류의 십승지는 있을 수 있는 것인가? 하늘 아래 땅 위에뿐만 아니라, 하늘 위와 땅 아래에조차 안전한 곳은 없다고 보아야 한다. 그래도 굳이 찾고자 한다면,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 “가지 않은 길”을 찾으려면, 우리가 출발한 원점으로 돌아가 보아야 한다.
일본의 저명한 융 연구가인 유아사 야스오의 ‘몸과 우주’ 탐색
이 책 ‘몸의 우주성’은 인간 생명의 신비를 ‘살아 있는 우주’와 대응관계로 직관했던 원시적 사유(신화)가 차축시대(車軸時代, axial age)를 거치면서 동양과 서양에서 각각 다른 자연관과 인간관을 발달시키게 된 원인을 설명하는 것으로 오늘의 우리 물음에 대한 답을 시작한다. 몸의 우주성''을 로운 주제를 풀어가는 데, 주역과 천문은 물론, 수행법으로 요가의 차크라, 도인술과 내단술, 종교에서 불교의 밀교와 서양의 그노시즘, 그리고 연금술에서 혼돈이론에 이르는 과학의 영역까지 다양한 분야들을 망라하였다.
인간은 무엇인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어떠한 이야기라 할지라도, 결국은 ‘인간’에 대한 물음과 답변으로 귀결된다. 그중에서도 ‘몸’과 ‘우주’는 그 처음과 끝이라는 점에서 ‘인간’에 관한 이야기의 고갱이이기도 하다. 이러한 문제들에 대하여 이 책은 “동양과 서양” “고대와 근대”라는 ‘이분법적인 구분’의 틀 위에서 설명을 해 나간다. 단순화의 위험이 있는 반면, 복잡하고 난삽해질 수 있는 다양한 관점들을 일목요연하게 이해할 수 있게 미덕이 전자의 위험성을 상쇄하고도 남는다. 그 과정을 거쳐서, 이 책을 끼고 우리가 도달하는 궁극의 지점은 죽음을 넘어서는 영원의 세계이다. ‘몸’의 ‘우주성’의 의미이기도 하다.
▣ 작가 소개
저 : 유아사 야스오
湯淺泰雄
도쿄대학 문학부 졸업하고 쓰쿠바대학 교수(철학사상학계) 역임했다. 현재 오비린대학 국제학부 교수. 저서『근대 일본의 철학과 실존사상』『신체-동양적 심신론 탐구』『영지주의와 그리스도교』『몸과 우주성』외 다수가 있다.
역자 : 이정배
감리교 신학대학교 및 동대학원 졸업, 스위스 바젤대학교 신학부 조직신학을 전공(Dr. Theol.)했다. 1986년 이래로 감리교 신학대학교 교수. 한국 조직신학회, 문화 신학회, 기독자 교수협의회 회장을 역임하고 저서로는『 토착화와 생명문화』(종로서적),『 한국 개신교 전위토착신학연구』(기독교서회), 『없이 계신 하느님, 덜없는 인간』(모시는사람들), 『빈탕한데 맞혀놀이-다석으로 세상을 읽다』(동연), 『이정배의 생명과 종교 이야기』(모시는사람들) 외 다수가 있다
역자 : 이한영
건국대학교 졸업(철학). 감리교신학대학교 본대학원 졸업(조직신학, M.Div). 감리교신학대학교 박사원을 졸업(종교철학, Th.D) 했다. 교토(京都)대학 문학연구과 초빙외국인학자와 연세대학교 한국기독교문화연구소 전문연구원이다. 저서로는 『제3세대 토착화신학』(모시는사람들: 공저), 『신학의 저항과 탈주』(모시는사람들: 공저), 『한류로 신학하기』(동연: 공저), 『앎과 영적 성장: 켄윌버 사상의 신학적 이해』(문사철). 역서로는 유아사 야스오 『융과 그리스도교』(모시는사람들) 등이 있다
▣ 주요 목차
서장/ 신화적 사고
1. 몸과 우주
2. 종교적 우주관에서 본 동양과 서양
제1장/ 동양의 사고
1. 중국 고대사상의 형성
2. 동양과 서양의 사고방식
3. 기술적 사고
4. 동아시아의 불교
5. 동양적 사고의 완성
제2장/ 서양의 사고
1. 헬레니즘적 고대의 사고
2. 서양적 사고의 발전
종장/ 고대의 사고와 현대
2004년 출간된 ‘몸과 우주’(身體の宇宙性)의 개정판. 소우주(小宇宙)로서의 인간과 대우주(大宇宙)로서의 세계의 관계를 동서양의 신화, 심리학, 철학, 종교를 넘나들며 조명한다. 동양사상에서 친숙한 주제를 서양사상과 대비-비교함으로써, ‘인생’과 모든 학문의 근본 출발점인 내 신체와 무궁한 우주의 연관성을 확신케 하고, 학문과 종교, 삶의 영역 모두에 새 동력과 상상력을 제공해 준다.
자해적, 자살적 현대문명은 어디로부터 유래하는가?
기상이변이 일상화되었다. 다양한 진단과 대안 모색이 이루어지고 있지만, 확실히 위기는 위기다. 원인을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해결책도 달라진다. 기상이변이 ‘자연적인 현상’이 아니라 인간의 행위의 결과(人爲的)라는 점은 대체로 동의한다. 왜 인간은 자연에 ‘해를 끼치는 방식’으로 현대문명을 구축해 왔는가? 오늘날 ‘주류적인 세계문명’을 형성한 서양의 근대 자연관과 인간관은 인간과 자연을 철저히 이분법적으로 해석한 바탕 위에 성립한다. 그것은 ‘지구 어머니’의 살해를 향해 치닫고, 나아가 인간 스스로를 멸종의 위기로 몰아가는 자살적 문명이 바로 현대문명이다.
이 지구적 차원의 위기에서 십승지지는 있는가?
대한민국판 종말론과 구원론이라고 할 수 있는 ‘비결’에는 십승지 이야기가 전해온다. 앞으로 닥쳐올 환난의 시대에 그것을 피할 수 있는 생명의 땅이라고 일컬어지는 10곳 혹은 많은 지역을 말한다. 그러나 이 지구적 차원, 나아가 우주적 차원의 위기에 현대 인류의 십승지는 있을 수 있는 것인가? 하늘 아래 땅 위에뿐만 아니라, 하늘 위와 땅 아래에조차 안전한 곳은 없다고 보아야 한다. 그래도 굳이 찾고자 한다면,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 “가지 않은 길”을 찾으려면, 우리가 출발한 원점으로 돌아가 보아야 한다.
일본의 저명한 융 연구가인 유아사 야스오의 ‘몸과 우주’ 탐색
이 책 ‘몸의 우주성’은 인간 생명의 신비를 ‘살아 있는 우주’와 대응관계로 직관했던 원시적 사유(신화)가 차축시대(車軸時代, axial age)를 거치면서 동양과 서양에서 각각 다른 자연관과 인간관을 발달시키게 된 원인을 설명하는 것으로 오늘의 우리 물음에 대한 답을 시작한다. 몸의 우주성''을 로운 주제를 풀어가는 데, 주역과 천문은 물론, 수행법으로 요가의 차크라, 도인술과 내단술, 종교에서 불교의 밀교와 서양의 그노시즘, 그리고 연금술에서 혼돈이론에 이르는 과학의 영역까지 다양한 분야들을 망라하였다.
인간은 무엇인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어떠한 이야기라 할지라도, 결국은 ‘인간’에 대한 물음과 답변으로 귀결된다. 그중에서도 ‘몸’과 ‘우주’는 그 처음과 끝이라는 점에서 ‘인간’에 관한 이야기의 고갱이이기도 하다. 이러한 문제들에 대하여 이 책은 “동양과 서양” “고대와 근대”라는 ‘이분법적인 구분’의 틀 위에서 설명을 해 나간다. 단순화의 위험이 있는 반면, 복잡하고 난삽해질 수 있는 다양한 관점들을 일목요연하게 이해할 수 있게 미덕이 전자의 위험성을 상쇄하고도 남는다. 그 과정을 거쳐서, 이 책을 끼고 우리가 도달하는 궁극의 지점은 죽음을 넘어서는 영원의 세계이다. ‘몸’의 ‘우주성’의 의미이기도 하다.
▣ 작가 소개
저 : 유아사 야스오
湯淺泰雄
도쿄대학 문학부 졸업하고 쓰쿠바대학 교수(철학사상학계) 역임했다. 현재 오비린대학 국제학부 교수. 저서『근대 일본의 철학과 실존사상』『신체-동양적 심신론 탐구』『영지주의와 그리스도교』『몸과 우주성』외 다수가 있다.
역자 : 이정배
감리교 신학대학교 및 동대학원 졸업, 스위스 바젤대학교 신학부 조직신학을 전공(Dr. Theol.)했다. 1986년 이래로 감리교 신학대학교 교수. 한국 조직신학회, 문화 신학회, 기독자 교수협의회 회장을 역임하고 저서로는『 토착화와 생명문화』(종로서적),『 한국 개신교 전위토착신학연구』(기독교서회), 『없이 계신 하느님, 덜없는 인간』(모시는사람들), 『빈탕한데 맞혀놀이-다석으로 세상을 읽다』(동연), 『이정배의 생명과 종교 이야기』(모시는사람들) 외 다수가 있다
역자 : 이한영
건국대학교 졸업(철학). 감리교신학대학교 본대학원 졸업(조직신학, M.Div). 감리교신학대학교 박사원을 졸업(종교철학, Th.D) 했다. 교토(京都)대학 문학연구과 초빙외국인학자와 연세대학교 한국기독교문화연구소 전문연구원이다. 저서로는 『제3세대 토착화신학』(모시는사람들: 공저), 『신학의 저항과 탈주』(모시는사람들: 공저), 『한류로 신학하기』(동연: 공저), 『앎과 영적 성장: 켄윌버 사상의 신학적 이해』(문사철). 역서로는 유아사 야스오 『융과 그리스도교』(모시는사람들) 등이 있다
▣ 주요 목차
서장/ 신화적 사고
1. 몸과 우주
2. 종교적 우주관에서 본 동양과 서양
제1장/ 동양의 사고
1. 중국 고대사상의 형성
2. 동양과 서양의 사고방식
3. 기술적 사고
4. 동아시아의 불교
5. 동양적 사고의 완성
제2장/ 서양의 사고
1. 헬레니즘적 고대의 사고
2. 서양적 사고의 발전
종장/ 고대의 사고와 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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